열두 달 초록의 말들

지구를 돌보는 특별한 환경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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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316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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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4/15
Pages/Weight/Size 140*205*20mm
ISBN 9791193162255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Description
지구를 돌보는 특별한 환경 수업-
“초록의 빈칸을 채울 다음 주인공을 찾습니다!”


『열두 달 초록의 말들』은 ‘지구를 돌보는 특별한 환경 수업’이라는 부제 아래, 누구나 친근하게 읽을 수 있는 눈높이에 맞춤한 환경 이야기다. 『동물들의 위대한 법정』 『남달라도 괜찮아』 등의 번역가이자 여행 생활자로 살아가는 저자 장한라는 지구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수집한 환경 명언을 ‘초록의 말들’로 담아낸다. 어른보다는 청소년의 말을, 미국 사람보다는 힘이 약한 나라 사람들의 말을, 백인보다는 다른 피부색을 지닌 사람들의 말을 소개하면서, 저자는 생태환경에 대한 인식과 논의의 필요가 특정한 사람들만의 것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때로는 실패를, 때로는 노력을, 때로는 쉽지 않은 도전을 하며 마주한 환경적인 일상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고백하고 있다.

환경에 관한 어렵지 않은 입문서이자 실용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된 책이다. 본문을 펼치면 열두 달 동안 우리가 만날 수 있는 환경 기념일을 월별로 알아본다. 공식적인 기념일뿐 아니라 달력에 없는 ‘자기만의 환경 기념일’을 자유롭게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대기, 자원순환, 먹거리, 에너지, 탄소중립, 생태, 소비 등의 주제를 통해 실제 교과에 적용할 수 있는 질문들과 생각거리를 만날 수 있다. 단순히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실천하고 활용하는 독서 활동을 이어 가도록 돕는다. 지구별 위에서 벌어지는 일은 모두의 일이므로, 모든 곳에 있는 모두가 하고 들을 수 있도록 수집한 ‘초록의 말들’을 읽다 보면 훼손, 파괴, 기후 위기, 오염, 쓰레기, 폐수, 미세먼지…… 등의 말을 되도록 멀리하고, 나만의 초록의 말을 채우고 싶어질 것이다. 책폴 지식교양 시리즈 ‘폴폴’의 네 번째 책.
Contents
들어가며: 초록의 말을 채울 다음 주자가 되어 주세요

4월 반가워, 나무야
나무의 생기 │ 나무 세입자

5월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어
1 + 1+ … +1 = 80억 │ 고양이 세수는 꼼꼼한 세수였어 │ 비눗방울 터뜨리기

6월 기분이 내 하루를 지배하지 않게
인간처럼 걷기 │ 야식을 찾지 않는 밤

7월 지구도 우리를 버리지 않을 거야
요플레 뚜껑을 핥아 먹고 싶어 │ 당신 근처의 보물 상자 │ 악어샌들은 부끄러운 게 아니었어

8월 다른 선택도 필요해
해도 부담도 끼치지 않는 여행법 │ 꼴찌로 찾아온 손님

9월 있는 그대로 내버려 둔다면
24억 년짜리 유산 │ 내일의 질문에 오늘 대답하기 │ 0원짜리 땅

10월 고기를 좋아하지만 채식도 하고 싶어
아보카도처럼 반짝거리지 않더라도 │ 고기를 먹는 채식주의자

11월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물건들과 안녕하신가요? │ 나혜석에게 스마트폰이 있었다면

12월 늦지 않았어, 끝은 또 다른 시작이니까
여행 마지막 날 │ 돈을 벌어다 주지 않는 곳

1월 위기가 지나면 무엇이 찾아올까?
고양이가 사람과 말을 나눴더라면 │ 인구는 많을수록 좋을까?

2월 가까이 관심을 갖는 마음
포크 대신 손으로 │ 피클에서 해롱해롱으로

3월 지킬 수 있어, 구할 수 있어
구멍 뚫린 세계 지도 │ 계속 차오르는 지갑 │ 30살, 46억 살, 어쩌면 137억 살

나오며: 김으로 감싸는 삶
Author
장한라
서울대학교에서 인류학과 불어불문학을 전공했으며,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에서 그리스 · 로마 고전을 읽고 비평했다. 교보문고 보라(VORA) 에디터로 활동했다. 국제학술대회 통역과 사회과학 분야 논문 번역을 맡으며, 서울대학교 교수 및 명예교수의 영어 코치를 담당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동물들의 위대한 법정』 『남달라도 괜찮아』 『말의 무게』 『나는 여자고, 이건 내 몸입니다』 등이 있으며, 함께 쓴 책으로 『너와 나의 야자 시간』 『게을러도 괜찮아』 등이 있다.

구입한 물건을 오래 쓰고, 되도록 음식은 남기지 않고 다 먹고,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식으로 환경을 생각하며 살아가고 싶다. 글을 쓰거나 옮기며 여행 생활자로 지내고 있다. 곳곳을 돌아다니며 채집한 경험의 기록을 『열두 달 초록의 말들』로 한데 모았다.
서울대학교에서 인류학과 불어불문학을 전공했으며,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에서 그리스 · 로마 고전을 읽고 비평했다. 교보문고 보라(VORA) 에디터로 활동했다. 국제학술대회 통역과 사회과학 분야 논문 번역을 맡으며, 서울대학교 교수 및 명예교수의 영어 코치를 담당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동물들의 위대한 법정』 『남달라도 괜찮아』 『말의 무게』 『나는 여자고, 이건 내 몸입니다』 등이 있으며, 함께 쓴 책으로 『너와 나의 야자 시간』 『게을러도 괜찮아』 등이 있다.

구입한 물건을 오래 쓰고, 되도록 음식은 남기지 않고 다 먹고,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식으로 환경을 생각하며 살아가고 싶다. 글을 쓰거나 옮기며 여행 생활자로 지내고 있다. 곳곳을 돌아다니며 채집한 경험의 기록을 『열두 달 초록의 말들』로 한데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