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센트 %

통계로 읽는 한국 사회, 숫자가 담지 못하는 삶
$20.52
SKU
9791189143466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17 - Thu 05/23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14 - Thu 05/16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4/04/08
Pages/Weight/Size 140*215*18mm
ISBN 9791189143466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통계가 가리키는 명징한 현실과 숫자가 담아내지 못한 삶
0%에서 95.8%까지, 국·내외 통계와 50여개의 다양한 그래프 수록
재난, 세대, 주거, 교육, 의료, 젠더, 노동, 환경 등 한국 사회 관통하는 40개 주제 다뤄


한국 사회에서 통계를 마주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 지금도 어디에선가 “OECD 평균 몇 %”, “통계청 발표 몇 %”, “OO정당 지지율 몇 %” 등 통계, 즉 ‘퍼센트’가 끊임없이 발표되고 있다.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퍼센트는 현실을 직관적으로 바라보게 하지만, 한편으로 금방 휘발되기도 한다.

이렇게 한국 사회에서 차고 넘치는 퍼센트 중 책은 40개의 주제를 선별하고, 그 통계를 기록했다. 어떤 것은 묵직하고 거시적인 주제이기도 하고, 어떤 것은 자칫 지나치기 쉬운 미시적인 주제이기도 하다. 그리고 각각의 퍼센트 수치는 시간이 흐르면 바뀌어있을 가능성도 크다. 그럼에도 이 책의 저자 안지현은 “책이 담고 있는 40개의 주제와 통계들을 통해 한국 사회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기를, 그리고 퍼센트와 숫자가 채 담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달되기를 기대”한다.
Contents
프롤로그

0%~10%

≒0% : 제2의 사유리
0.01% : 베트남전쟁 배상
0.08% : 그린 워싱
0.3% : 반지하 탈출
0.4% : 혼잡 시 필요한 경비 인력
1% : 사이코패스
1.6% : ‘13세’ 소년범
2.4% : 마약 치료
6.2% : 안전운임제

11%~30%

12.4% : 과학기술 분야의 여성 관리직
12.9% : 자립 준비 청소년의 대학 진학
14.1% : ‘환경’이라는 선택과목
14.7% : 아동 재학대
17.3% : 학교 폭력 피해자의 절망
18% : MZ세대의 소통법
21.7% : 장애인의 외출
23% : AI로 인해 사라질 직업들?
25.3% : 경력 단절 여성
25.5% : ‘고기나 생선 주 1회도 못 먹는’ 아이들

31%~50%

31% : Z세대의 영상 소비
35% : 20년 뒤 한국의 여름
35.7% : 한국 영화의 성 평등
36% : 주택 가격과 출산율
39% : 학교 성폭력 징계의 한계
39.7% : 콜센터 노동의 민낯
41% : 사라지는 시외 · 고속버스
41% : 자폐성 장애인
42.2% : 음주 운전
45.5% : MZ세대의 이직
47% : 서울 택시가 안 잡히는 이유
49.1% : ‘제때 못 가는’ 중증 응급 환자

51%~95.8%

52.4% : 로스쿨 입학 여성의 미래
53% : 국내 대학의 존폐
57% : ‘동성애 받아들일 수 없다’는 사람들
66.3% : 고독사
67.8% : 메타버스의 10대들
69.5% : ‘계층 이동 힘들 것’이라고 답한 MZ세대
76.1% : 한국 노동자의 연차 사용
81% : 세월호 유가족의 트라우마
95.8% : 카카오톡 없이는 ···

에필로그
Author
안지현
JTBC 기자. 주로 정치부와 사회부에서 활동했다. 국내 곳곳을 누비며 우리 사회의 부조리함을 꼬집는 JTBC 현장고발 코너 〈밀착카메라〉를 비롯해, 2017년 대선부터 본격적으로 선거 기간 여론조사 보도를 맡아왔다. 여론조사의 행간을 분석하는 〈여론 읽어주는 기자〉, 통계로 보는 뉴스 〈퍼센트〉를 기획·취재했다. 최근에는 다큐멘터리 〈악인취재기〉의 취재와 연출에 참여했다. 기자 이력은 14년 차인데 서술하려니 제법 짧게 요약이 가능한 삶을 살아왔다. 주로 사람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그리고 언론의 존재 이유는 소외 계층 조명과 권력 감시라고 믿고 있다.
JTBC 기자. 주로 정치부와 사회부에서 활동했다. 국내 곳곳을 누비며 우리 사회의 부조리함을 꼬집는 JTBC 현장고발 코너 〈밀착카메라〉를 비롯해, 2017년 대선부터 본격적으로 선거 기간 여론조사 보도를 맡아왔다. 여론조사의 행간을 분석하는 〈여론 읽어주는 기자〉, 통계로 보는 뉴스 〈퍼센트〉를 기획·취재했다. 최근에는 다큐멘터리 〈악인취재기〉의 취재와 연출에 참여했다. 기자 이력은 14년 차인데 서술하려니 제법 짧게 요약이 가능한 삶을 살아왔다. 주로 사람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그리고 언론의 존재 이유는 소외 계층 조명과 권력 감시라고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