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사랑

희망에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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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4/12
Pages/Weight/Size 152*225*30mm
ISBN 9791172240776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자신의 질환과 함께 살아가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단상
조금 다르고 아주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아직도 정신질환이라는 말은 우리에게 낯설다. 정신질환자는 더더욱이나 그렇다. 우리의 일이 아니라 전혀 연관이 없는 먼 나라의 일인 것만 같다. 그러나 감기에 걸리고 넘어져 팔다리가 다치면 병원에 가듯 정신질환도 결국 남들과 다를 바 없는 사람들이 겪고 있는 작은 문제에 불과하다.

마찬가지로 정신질환을 앓았으며, 재활을 거쳐 현재 ‘절차보조인’으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조현병, 양극성 장애, 우울증, 조증 등 다양한 질환을 가지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싣고, 질병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재활의 의지. 사회에서 정신질환자들을 바라보고 있는 선입견에 대하여 경험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생생한 일화를 담았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의의는 일반인만이 아닌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당사자들에게도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는 데 있다. 사회의 분위기와 편견에 짓눌려 자신의 질환을 숨기기 일쑤인 이들에게 당사자의 연대가 존재함을 알릴 뿐만 아니라 질환을 극복하여 사회에 진출한 사례를 소개한다. 모쪼록 이 책이 넘어져 까진 무릎을 어루만지듯, 그들 자신을 긍정하고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
Contents
프롤로그

1. 당사자들의 쓸쓸한 메아리

1) 정신질환자를 위한 작은 속삭임(과거로부터의 소환)
2) 다양한 작은 자들의 랩소디
3)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
4) 커밍아웃 이후, 그들은 잘 살 수 있을까?
5) 한 번쯤 생각해 봐도 되지 않을까?
6) 어머니의 사랑은 큰 산을 넘고 넘어

2. 당사자는 하늘 향해 외치기도 한다

1) 어릴 때 학대가 정신질환을 높인다
2) 정신질환자로 산다는 것은 여러 문제가 있다
3) 매체와 성장하는 정신장애인의 삶
4) 교도소 안의 정신질환 문제, 매우 심각하다
5) 정신질환자들의 사회진출 제한의 모호함
6) 정신질환과 사회의 연대성
7) 청소년 정신질환, 전담병원 확충과 시스템 보완이 시급하다

3. 작은 자들의 사회적 시선

1) 팬데믹에 빠질수록 종교는 제 모습을 찾아야 한다
2) 정신질환자 가족들 항상 가슴이 애끓어
3) 재활의 첫걸음, 자조 모임
4) 정신질환을 신앙으로만 극복하지 마세요
5) 코로나 블루, 모든 이들을 우울하게 만든다
6) 사회 낙인화에 당당히 맞서는 당사자들의 스토리

4. 당사자는 존재만으로 유의미

1) 어려움 속에서도 견딜 줄 아는 당사자들의 사랑
2) 당사자들 목소리 옭아매는 정신병원의 내로남불?
3) 당사자에 대한 미디어의 횡포, 자기방어 철저히 해야
4) 당사자들 스스로 강박에서 벗어나야 한다
5) 정신질환자의 마음, 당사자들만이 이해할 수 있어
6) 정신질환자와 가족으로 같이 살아가기

5. 서로 나누어야 하는 우리의 마음

1) 당사자 운동, 당사자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2) 당사자 마음, 당사자들이 이해해 주어야…
3) 정신질환, 종교의 위치에 따라 차도가 낮아져
4) 어려운 난관이 있어도 당사자들은 일하고 싶어 한다
5) 난 물질 남용과 중독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6) 병원에서의 인권 옹호. 포기 말고 내일 향해 뛰어 보자
7) 당사자의 인권! 작은 자리에서부터 지켜져야 한다

6. 우리들의 가족에도 작은 자들은 존재한다

1) 그들의 가족들도 그 무엇보다도 소중합니다
2) 조현병 인식개선, 이웃의 사랑이 먼저다
3) 동료 지원가들이 가질 수 있는 생각은?
4) 이제 병원도 우리에게 투자할 시간이다
5) 당사자들의 이야기, 그들만의 소재가 아니다
6) 당사자로서 사회에서의 활동은 외롭지 않다
7) 정신질환자라는 사실만으로 피해 보는 이유

7. 당사자들의 작은 대화, 이제 뜨거워질 때다

1) 정신질환, 이제는 치료의 방식보다 삶의 진행으로 봐야
2) 선진국일수록 정신질환 치료와 상담 공유해
3) 이 어려운 가운데 사랑의 정을 나눈다
4) 정신질환 격려로서 차도를 낮추어 보자
5) 퇴원하고 싶은 당사자의 상처 입은 바람
6) 확실하지 않은 데에는 참다운 명분이 있다
7) 정신질환, 진로의 방향을 잘 잡아야 희망이 보인다
Author
임형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