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의 광기

젠더, 인종, 정체성 그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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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4/10
Pages/Weight/Size 143*217*25mm
ISBN 9788932924267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사회적 합의인가? 사회적 강요인가?
우리 사회가 젠더, 인종, 정체성을
받아들이는 방식에 대한 도발적 질문

영국의 저널리스트 더글러스 머리의 신작『군중의 광기』가 출간되었다. 유럽의 이민자 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한 『유럽의 죽음』에 이어, 이번에는 더 보편적인 주제인 젠더, 인종, 정체성 문제를 낱낱이 분석했다. 그는 현재 가장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장(場)에 뛰어들어 날카로운 통찰을 보이고 거침없는 주장을 펼친다.

머리는 우리가 아직 답을 찾지 못한 질문들에 대해 너무 빨리 해법에 도달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더 빠르게 평등한 사회에 도달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기이한 현상이 벌어진다고 있다고 말이다. 그중에서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일을 꼽자면, 단지 사회의 몇몇 집단에게 그들은 다른 집단보다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시정하는 최선의 수단으로 인정받게 된 점이다. 다시 말해 〈남성은 여성만큼 똑똑하지 않고, 백인은 흑인보다 폄하되어야 하며, 이성애는 그저 약간 따분하고 당혹스러울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여야만 환영받을 수 있다. 한편 머리는 사회 전체가 우리는 얼마 전까지 유효하다고 인식되던 것을 잊어버리거나 완전히 지워 버리기로 마음먹기로 한 듯 보인다고 꼬집는다. 어쩌면 우리는 격변하는 사회를 아랑곳하지 않은 채, 사회적 합의를 이루기 전에도 사회적 강요만 난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때 〈평등〉을 이루어야 한다는 본질은 결국 잊히게 되기 마련이다.

민감한 문제들을 분별력 있게 바라보려는 시도를 배척하고 무조건적인 수용을 강요하는 사회 속에서 군중은 결국 광기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 이제는 지배적인 견해에 맞서 수많은 질문을 던지고 그것을 심층적으로 다루어야 할 때이다. 이 책이 바로 그 출발점이 될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동성애자
― 간주곡: 마르크스주의적 토대
여성
― 간주곡: 기술의 영향
인종
― 간주곡: 용서에 관하여
트랜스

결론
후기
감사의 말

찾아보기
Author
더글러스 머리,유강은
이민, 젠더, 인종, 종교, 저널리즘 등 유럽에서 벌어지는 뜨거운 논쟁에 과감히 뛰어들어 유럽 내부의 모순과 부조리를 명료하고 일관되고 파헤쳐 충격에 빠뜨리는 영국의 젊은 언론인이자 정치 논평가이다.
1979년 영국 런던 출생이다. 2000년 옥스퍼드 대학 시절 첫 책을 냈으며 그 이후로 정치, 역사 및 시사에 관한 책을 내며 본격적인 작가이자 언론인으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스펙테이터』, 『월스트리트 저널』, 『더 타임스』 등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젠더와 인종, 테크놀로지로 인해 삶 곳곳에서 벌어지는 문화 전쟁을 다룬 『군중의 광기: 젠더, 인종 그리고 정체성The Madness of Crowds: Gender, Race and Identity』(2019), 피의 일요일 사건에 희생된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피의 일요일: 진실, 거짓, 새빌 조사Bloody Sunday: Truth, Lies and the Saville Inquiry』(2012), 무슬림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위협을 받는 무슬림 배경의 유럽인 30여 명의 이야기인 『협박의 피해자: 유럽의 이슬람 공동체 내에서 언론의 자유Victims of Intimidation: Freedom of Speech within Europe's Muslim Communities』(2008), 신보수주의에 대한 견해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고 평가받는 『신보수주의: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Neoconservatism: Why Wee Neet It』(2006), 오스카 와일드의 연인으로 알려진 영국의 시인이자 기자인 앨프리드 더글러스의 전기 『보시: 앨프레드 더글러스 경 전기Bosie: A Biography of Lord Alfred Douglas』(2000) 등이 있다.
이민, 젠더, 인종, 종교, 저널리즘 등 유럽에서 벌어지는 뜨거운 논쟁에 과감히 뛰어들어 유럽 내부의 모순과 부조리를 명료하고 일관되고 파헤쳐 충격에 빠뜨리는 영국의 젊은 언론인이자 정치 논평가이다.
1979년 영국 런던 출생이다. 2000년 옥스퍼드 대학 시절 첫 책을 냈으며 그 이후로 정치, 역사 및 시사에 관한 책을 내며 본격적인 작가이자 언론인으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스펙테이터』, 『월스트리트 저널』, 『더 타임스』 등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젠더와 인종, 테크놀로지로 인해 삶 곳곳에서 벌어지는 문화 전쟁을 다룬 『군중의 광기: 젠더, 인종 그리고 정체성The Madness of Crowds: Gender, Race and Identity』(2019), 피의 일요일 사건에 희생된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피의 일요일: 진실, 거짓, 새빌 조사Bloody Sunday: Truth, Lies and the Saville Inquiry』(2012), 무슬림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위협을 받는 무슬림 배경의 유럽인 30여 명의 이야기인 『협박의 피해자: 유럽의 이슬람 공동체 내에서 언론의 자유Victims of Intimidation: Freedom of Speech within Europe's Muslim Communities』(2008), 신보수주의에 대한 견해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고 평가받는 『신보수주의: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Neoconservatism: Why Wee Neet It』(2006), 오스카 와일드의 연인으로 알려진 영국의 시인이자 기자인 앨프리드 더글러스의 전기 『보시: 앨프레드 더글러스 경 전기Bosie: A Biography of Lord Alfred Douglas』(2000)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