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은 책을 빌리고 수험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다. 도서관은 마을과 사람을 연결하는 장소다. 특히, 지역의 도서관은 그 주체가 제3의 공간이 되어 남녀노소 모두 편히 드나들고,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곳이다.
이 책은 낙후한 도서관의 변화를 도모한 비영리법인의 고군분투기를 통해 지역 발전, 도서관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인구감소 시대에 공공장소의 변신을 통해 지역 활기를 도모할 수 있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Contents
프롤로그
도서관에서 빗자루를 든 재수생
동네 어르신이 말을 걸다
도서관은 ‘만남의 장’
제1장│도서관계의 로망, ‘올해의 도서관상’
“진짜?”라고 말하던 순간
지정관리자제도 도입
매력을 잃어버린 도서관
비영리법인 설립
겁 없이 달려들었다
제2장│새로운 도서관이 시작되다
항구마을의 도서관
서투르게 도서관 운영 시작
넘쳐나는 책, 천장에서는 비가 새고
직면 과제
기다리고 기다리던 전산화
한 평 도서관과 개방 도서실
들어서는 순간 느낀다
제3장│도서관을 만든 사람들
이부스키 도서관의 기원
농촌 생활 발전을 위해 도서관 건립
이부스키시립도서관 개관
책 읽으면 게으르다고 비난받던 여성들
도서관의 책을 읽고 꽃 재배 성공
아이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제4장│아이들이 자라는 도서관
야마가와 도서관의 기원
여름방학에 차로 책 배달
마을회관 도서실에서 도서관으로
도서관은 주민에게 다가가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여름방학 이벤트의 단골손님이 된 아이들
중학생도 도서관에 오게 하자
인기 이벤트 ‘매미 우화 관찰회’
도서관에서 고구마를 심다
제5장│도서관은 전문가 탐정?
마법을 쓰고 싶다는 소망에 응답하는 도서관
도서관에 가져온 오래된 우유병
해군항공기지에서 출격한 특공대
시마오 도시오의 흔적을 찾아라
가고시마 근대문학관과 오야소이치문고도 협력
제6장│도서관은 제3의 장소
도서관에서 귀신의 집을
선생님, 부장님 호칭 금지
출장 이야기회
이부스키에도 이동도서관이 있었다
입원을 계기로 병실 문고를 만들다
그런 차가 다닌다니 좋네
꿈의 실현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제7장│달려라! 북카페호
버스 사라고 쥐여준 천 엔짜리
사상 최고액 천만 엔 달성!
소라마메 MEN
좋은 장소를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지진과 태풍 피해지로
도서관계의 저명한 상을 싹쓸이
지정관리자제도를 다시 바꾸자
에필로그
역자 후기│지역에 기반한 제3의 장소로서의 도서관
Author
이가야 치카,윤정구,조희정
도쿄에서 태어나 메이지대학원 박사과정 고고학 전공을 수료했다. 신문기자, 〈니코니코〉 영상의 뉴스 편집자를 거쳐 2013년 《허프포스트》 일본판 창간에 관여하고 국내 유일의 리포터로 활동했다. 2017년부터 《변호사닷컴뉴스》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 『つながる?書館』, 『その情報はどこから?』, 『町の未?をこの手でつくる』 및 공저 『ナウシカの飛行具,作ってまたい』가 있다.
도쿄에서 태어나 메이지대학원 박사과정 고고학 전공을 수료했다. 신문기자, 〈니코니코〉 영상의 뉴스 편집자를 거쳐 2013년 《허프포스트》 일본판 창간에 관여하고 국내 유일의 리포터로 활동했다. 2017년부터 《변호사닷컴뉴스》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 『つながる?書館』, 『その情報はどこから?』, 『町の未?をこの手でつくる』 및 공저 『ナウシカの飛行具,作ってまた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