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우리에게 말하는 것

삶을 위한 성경 강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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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3/29
Pages/Weight/Size 130*200*20mm
ISBN 9791193740026
Categories 종교 > 천주교
Description
『라틴어 수업』 저자 한동일의 신작
성경 속에서 마주한 그 자신과 우리의 모습들

『라틴어 수업』으로 100쇄를 돌파한 한동일 작가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바티칸 교황청 대법원 ‘로타 로마나’ 700년 역사상 한국 최초 동아시아 최초의 변호사로도 알려진 한동일 작가는 저자 스스로 ‘공부하는 노동자’라고 소개하지만, 그는 오랜 시간 가톨릭교회의 사제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021년 사제직을 내려놓았고 이 사실을 자신의 책 『믿는 인간에 대하여』를 통해 알렸다.

이번 신작 『그가 우리에게 말하는 것』은 저자가 일반인이자 평범한 신앙인으로 돌아와 다시 들여다본 성경 속에서 마주한 그 자신과 우리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는 이 책이 “사제라는 이름으로 보낸 21년 동안할 수 없었던 강론을 글로 옮긴 것 같기도 하고, 친근한 것에서 즐거움을 찾고자 하는 몸부림”이었다고 말한다. 그의 마음에 닿은 성경 구절과 성경 이야기, 그 구절에서 만난 자신의 지난 날과 오늘, 나아가 종교 공동체가 함께 생각해보면 좋을 화두를 담았다. 또한 성경을 잘 이해하고 아는 저자는 단순히 성경 구절을 통해 생각한 바를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해당 구절에 담긴 지식도 함께 전하고 있다.
Contents
이야기를 시작하며

I. 고독과 아픔 속에서 앞을 바라보는 우리에게

한처음에 말씀이 계셨다 / 내가 약할 때에 오히려 강하기 때문입니다 /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 내 마음이 너무 괴로워 죽을 지경이다 /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 인생은 산 햇수로 재는 것이 아니다 /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 누구든지 가진 자는 더 받아 넉넉해지고 / 그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란 말이냐? / 적게 뿌리는 이는 적게 거두어들이고 / 지치신 예수님께서는 그 우물가에 앉으셨다 /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 남을 죄짓게 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는 없다 / 지금이 바로 그때다 /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 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 건강해지고 싶으냐? / 무엇을 찾느냐? / 앞으로 너는 케파라고 불릴 것이다 /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여라 /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 두려워하지 마라 / 너희도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 나는 아니오 /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 얼마나 비좁은지, 그리로 찾아드는 이들이 적다 / 더러운 영이 사람에게서 나가면 / 그것을 이미 받은 줄로 믿어라 /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II.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우리를 위하여

일어나 가자 / 이렛날에는 쉬어야 한다 /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 저자는 먹보요 술꾼이며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다 / 길을 가시다가 태어나면서부터 눈먼 사람을 보셨다 / 산 위에 자리 잡은 고을은 감추어질 수 없다 /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 누가 내 어머니고 누가 내 형제들이냐? / 제 발은 절대로 씻지 못하십니다 /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그 맛을 내겠느냐? / 라자로라는 가난한 이가 종기투성이의 몸으로 /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 저는 바로 이때를 위하여 온 것입니다 / 감추어진 것은 알려지기 마련이다 / ‘에파타!’ 곧 ‘열려라!’

글을 마치면서
Author
한동일
공부하는 노동자. 한국 최초, 동아시아 최초의 교황청 대법원 로타 로마나Rota Romana 변호사. 로타 로마나가 설립된 이래, 700년 역사상 930번째로 선서한 변호인이다. 로타 로마나의 변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유럽의 역사만큼이나 오랜 역사를 가진 교회법을 깊이 있게 이해해야 할 뿐만 아니라, 유럽인이 아니면 구사하기 힘들다는 라틴어는 물론 기타 유럽어를 잘 구사해야 하며, 라틴어로 진행되는 사법연수원 3년 과정을 수료해야 한다. 이 모든 과정을 마쳤다고 해도 변호사 자격시험 합격 비율은 고작 5~6퍼센트에 불과하다.

2001년 로마 유학길에 올라 교황청립 라테라노 대학교에서 2003년 교회법학 석사 학위를 최우등으로 수료했으며, 2004년 동대학원에서 교회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과 로마를 오가며 이탈리아 법무법인에서 일했다. 서강대학교에서 라틴어 수업을 맡아 진행했고,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에서 ‘유럽법의 기원’과 ‘로마법 수업’을 강의했다. 서강대학교에서 진행한 라틴어 수업은 타교생 및 외부인까지 청강하러 찾아오는 최고의 명강의로 평가받았다. 그 현장 강의를 토대로 펴낸 『라틴어 수업』은 100쇄를 돌파하며 40만 부가 판매되었으며, 일본에서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지은 책으로 『로마법 수업』『믿는 인간에 대하여』『법으로 읽는 유럽사』『한동일의 공부법 수업』『교회의 재산법』『카르페 라틴어 종합편』『한동일의 라틴어 산책』 등이 있으며, 『카르페 라틴어 사전』 등의 라틴어 사전을 편찬하고, 『동방 가톨릭교회』『교부들의 성경 주해 로마서』『교회법률 용어사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공부하는 노동자. 한국 최초, 동아시아 최초의 교황청 대법원 로타 로마나Rota Romana 변호사. 로타 로마나가 설립된 이래, 700년 역사상 930번째로 선서한 변호인이다. 로타 로마나의 변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유럽의 역사만큼이나 오랜 역사를 가진 교회법을 깊이 있게 이해해야 할 뿐만 아니라, 유럽인이 아니면 구사하기 힘들다는 라틴어는 물론 기타 유럽어를 잘 구사해야 하며, 라틴어로 진행되는 사법연수원 3년 과정을 수료해야 한다. 이 모든 과정을 마쳤다고 해도 변호사 자격시험 합격 비율은 고작 5~6퍼센트에 불과하다.

2001년 로마 유학길에 올라 교황청립 라테라노 대학교에서 2003년 교회법학 석사 학위를 최우등으로 수료했으며, 2004년 동대학원에서 교회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과 로마를 오가며 이탈리아 법무법인에서 일했다. 서강대학교에서 라틴어 수업을 맡아 진행했고,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에서 ‘유럽법의 기원’과 ‘로마법 수업’을 강의했다. 서강대학교에서 진행한 라틴어 수업은 타교생 및 외부인까지 청강하러 찾아오는 최고의 명강의로 평가받았다. 그 현장 강의를 토대로 펴낸 『라틴어 수업』은 100쇄를 돌파하며 40만 부가 판매되었으며, 일본에서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지은 책으로 『로마법 수업』『믿는 인간에 대하여』『법으로 읽는 유럽사』『한동일의 공부법 수업』『교회의 재산법』『카르페 라틴어 종합편』『한동일의 라틴어 산책』 등이 있으며, 『카르페 라틴어 사전』 등의 라틴어 사전을 편찬하고, 『동방 가톨릭교회』『교부들의 성경 주해 로마서』『교회법률 용어사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