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의 리듬

엘라 윌러 윌콕스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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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6643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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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3/28
Pages/Weight/Size 128*210*12mm
ISBN 979118664317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고독의 리듬』은 미국 여성 시인 엘라 윌러 윌콕스의 사랑과 인생에 대한 성찰과 교훈에 관한 시 오십 여 편을 엄선한 책이다. 윌콕스는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작가이지만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2003)를 통해 이미 한국과 인연이 있다. 주인공 오대수의 방에 걸린 제임스 앙소르의 〈슬퍼하는 남자〉라는 그림 밑에 적힌 “웃어라, 온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 울 것이다”가 윌콕스의 시 「고독」의 일부이다. 윌콕스는 『고독의 리듬』에서 “혈관을 고동치며 휩쓰는 따뜻하고 열정적인 혈류”로 때로는 “간결하고 창백한 소실의 언어들”로 사랑과 인생을 노래한다. 윌콕스의 『고독의 리듬』은 시 애호가에게는 새로운 여성 시인을 발견하는 기쁨을, 인생의 문제로 고민하는 독자에게는 성찰의 기회를, 〈올드보이〉의 팬에게는 영화와는 또 다른 새로운 감흥을 선사할 것이다.
Contents
박참새 시인 추천사 결코 죽음을 모르는 이런 사랑

파괴자/ 사랑을 잃으면/ 인생의 상처들/ 고독/ 왜 죽은 여름을 한탄하는가/ 길을 보여 달라/ 당신은 어느 쪽이죠?/ 사랑의 언어/ 어떻게 기다릴까/ 코뮤니스트처럼 미친듯이/ 여자의 운명/ 모래성/ 새것과 옛것/ 마지막까지/ 너는 나를 잊겠지/ 마음에 창을/ 아름다운 도취의 나라로/ 나는 가치가 있다/ 단 한 번/ 포기/ 인생은 그런 법/ 남자에게 마음이 있는 한/ 많이 사랑하라/ 우리 둘 중 하나는/ 기도의 응답/ 은밀한 생각/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때/ 그게 무엇이든―그때는 그게 최선이라네/ 유령들/ 매장/ 내가 울 수만 있다면/ 깊이 잠수한다면/ 아무래도 상관없다/ 용기/ 발견/ 밀물과 썰물/ 빨강 카네이션/ 왜/ 만일 내가/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긍휼/ 재회/ 우리 어떡하죠?/ 사랑의 노래/ 바람이 전하는 말/ 민초의 목소리/ 결심/ 후회/ 사랑을 말로 할 수 있다면/ 내가 있는 이유는/ 사랑/ 소망

옮긴이의 말 세상을 얻는 것은 예술이 아니라 가슴이다

Author
엘라 윌러 윌콕스,이루카
엘라 윌러 윌콕스(Ella Wheeler Wilcox, 1850-1919)는 미국의 시인이자 저널리스트였다. 당대의 기준으로 파격적인 에로티시즘이 가미된 시를 쓴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했다. 1850년 위스콘신주 존스타운에서 네 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윌콕스는 어려서부터 대중문학을 탐독했고 열네 살에 쓴 글이 《뉴욕 머큐리》라는 주간지에 실릴 정도로 조숙했다.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1년간 수학한 뒤 글쓰기에 전념했고, 1872년에 금주에 관한 첫 번째 시집 『물방울』을 발표했다. 그 후 출간하려 했던 사랑에 관한 시집이 시카고의 한 출판사로부터 내용이 부도덕하다는 이유로 거절을 당했으나 1883년 다른 출판사에서 『열정의 시』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어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 시집은 출간 후 2년 동안에만 약 60,000부가 판매되었고, 미국을 넘어 유럽의 독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1916년 남편과 사별한 뒤 윌콕스는 강신론에 심취했고, 1918년 프랑스에 주둔한 연합군 부대를 다니며 강연과 시 낭송회 활동을 펼쳤다. 1919년 10월 30일 코네티컷주 쇼트 비치에서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엘라 윌러 윌콕스(Ella Wheeler Wilcox, 1850-1919)는 미국의 시인이자 저널리스트였다. 당대의 기준으로 파격적인 에로티시즘이 가미된 시를 쓴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했다. 1850년 위스콘신주 존스타운에서 네 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윌콕스는 어려서부터 대중문학을 탐독했고 열네 살에 쓴 글이 《뉴욕 머큐리》라는 주간지에 실릴 정도로 조숙했다.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1년간 수학한 뒤 글쓰기에 전념했고, 1872년에 금주에 관한 첫 번째 시집 『물방울』을 발표했다. 그 후 출간하려 했던 사랑에 관한 시집이 시카고의 한 출판사로부터 내용이 부도덕하다는 이유로 거절을 당했으나 1883년 다른 출판사에서 『열정의 시』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어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 시집은 출간 후 2년 동안에만 약 60,000부가 판매되었고, 미국을 넘어 유럽의 독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1916년 남편과 사별한 뒤 윌콕스는 강신론에 심취했고, 1918년 프랑스에 주둔한 연합군 부대를 다니며 강연과 시 낭송회 활동을 펼쳤다. 1919년 10월 30일 코네티컷주 쇼트 비치에서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