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우리는 왜 야구를 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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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3/27
Pages/Weight/Size 143*215*20mm
ISBN 9791192005430
Categories 건강 취미 > 스포츠/오락기타
Description
“한국인들은 대체 왜 야구를 좋아할까?”
야구, 단순한 경기를 넘어 한국인의 삶과 정서를 담다


김광수_ 일구회장
김성한_ 전 기아 타이거즈 감독
이대호_ 전 롯데 자이언츠
박용택_ 전 LG 트윈스

강력 추천!

도대체 한국인들은 왜 야구를 좋아하는 걸까? 세계적으로 비인기 종목인 야구가 축구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서 특이한 일임이 분명하다. 야구는 식민 통치의 잔재인가? 혹은 정치적이나 문화적으로 미국의 영향권 안에서 발전해왔기 때문인가? 아니면 군사 독재 정권 정략의 소산인가? 여러 궁금증에 답하는 과정에서 몇몇 통념에 의문을 제기하고, 새로운 답을 찾아간 과정을 담았다. _〈머리말〉에서
Contents
추천의 글
머리말: 한국인은 왜 야구를 좋아할까?

1부. 한국인은 언제부터 야구를 보았을까?

1. 야구는 어떻게 시작됐을까?
2. 한국에서는 언제부터 야구가 시작됐을까?
3. 한국인은 언제부터 야구를 했을까?
4. 한국 야구는 식민지 시대의 유산일까?
5. 혹은, 한국 야구는 미군정 시대의 산물일까?

2부. 한국인은 언제부터 야구를 좋아했을까?

6. 한국에서 야구는 언제부터 인기종목이 됐을까?
7. 육해공군 참모총장을 선발투수 맞대결시킨 사람은 누구였을까?
8. 박정희 대통령은 왜 스포츠에 주목했을까?
9. 고교생들의 야구는 어떻게 김일의 프로레슬링을 이겼을까?
10. ‘역전의 명수’는 무엇을 뒤집었을까?

3부. 한국 야구는 언제부터 강해졌을까?

11. 야구로 밥벌이하는 선수들은 언제부터 나타났을까?
12. 이선희의 슬라이더는 어떻게 한국 야구를 세계 정상에 올렸나?
13. 김재박의 개구리 번트는 어떻게 소년들을 열광시켰나?
14. 지켜진 ‘8회의 약속’, 그리고 첫 번째 올림픽 메달
15. 위기에서 이룬 반전, 올림픽 금메달
16. 손민한은 어떻게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삼구 삼진으로 잡아냈나?

4부. 한국 프로야구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17. 프로야구는 정말 전두환이 만들었을까?
18. 해외에서 뛰던 박철순과 백인천은 왜 한국으로 돌아왔을까?
19. 대기업들의 프로야구단 창단, 정말 울며 겨자 먹기였을까?
20. 한국 야구의 황금세대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5부. 한국 프로야구는 어떻게 성장해왔을까?

21. 1987년 민주화, 프로야구에는 어떤 의미였을까?
22. 박찬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한국 야구를 어떻게 바꾸었을까?
23. 가난한 구단 해태 타이거즈는 왜 강했을까?
24. 6개에서 10개로, 한국 프로야구는 어떻게 성장해왔을까?

맺음말: 40년 뒤의 한국 야구는 어떤 모습일까?
Author
김은식
글쓰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영역을 가로지르며 활동하고 있다. 음식, 역사, 인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와 소재에서 끌어낸 진정성 있는 문장을 신문, 잡지 등에 실어 많은 공감을 얻어왔고, EBS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과 공간에서 글쓰기와 인터뷰 기법 등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2003년 출간한 음식에세이 『맛있는 추억』을 시작으로 10여 년간 30여 권의 단행본을 집필해온 치열한 문화생산자인 동시에 스포츠 다큐멘터리 「인천, 야구의 추억」, 「기억, 타이거즈」 등을 기획하고 구성하는 등 끊임없이 활동영역을 넓혀가며 진화하고 있는 미완성의 문화게릴라이기도 하다. 특히 2006년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에 100회에 걸쳐 연재한 뒤 세 권의 책으로 출간한 『야구의 추억』은 한국 야구의 스토리텔링을 개척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그 뒤로 『해태 타이거즈와 김대중』, 『두산 베어스 때문에 산다』, 『야구상식사전』을 쓰고 테드 윌리암스의 『타격의 과학』을 번역하는 등 여러 야구 관련서들을 내면서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글쟁이로서의 위치를 굳히고 있다. 『마지막 국가대표』는 그가 시도하는 첫 번째 스포츠 팩션이다.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와 그 대회 국가대표팀의 핵심을 이루었던 6인의 보류선수들에 얽힌 역사와 사연들을, 오밀조밀한 문학적 상상력과 공감적 시선을 통해 녹여낸 ‘허구적 사실’이다. 그것은 ‘논픽션’의 영역에서만 활동해온 그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지만, 야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유감없이 녹여내고 표현할 수 있는 보다 적절한 무대로의 확장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과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역전 우승이라는 두 개의 사건과 그것에 대한 기억은 그 해 열 살이었던 김은식이라는 어린이를 작가의 길로 이끈 출발점이었다. 그래서 그 해 세계야구선수권대회를 다룬 『마지막 국가대표』는 그의 전작들이 ‘에세이’라는 형식으로 다룬 한국 야구사에 대한 새로운 형태의 조명 작업을 시작하는 출발점의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고양 원더스 이야기』에서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쥐어짜 도전하며 희로애락, 성공과 실패와 희열과 좌절 등을 압축적으로 경험하는 야구 선수들의 인생에 매력을 느끼고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글로 담아내는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그 외 저서로는 『LG 트윈스 때문에 산다』,『야구-삶의 여백 혹은 심장』등이 있다.
글쓰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영역을 가로지르며 활동하고 있다. 음식, 역사, 인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와 소재에서 끌어낸 진정성 있는 문장을 신문, 잡지 등에 실어 많은 공감을 얻어왔고, EBS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과 공간에서 글쓰기와 인터뷰 기법 등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2003년 출간한 음식에세이 『맛있는 추억』을 시작으로 10여 년간 30여 권의 단행본을 집필해온 치열한 문화생산자인 동시에 스포츠 다큐멘터리 「인천, 야구의 추억」, 「기억, 타이거즈」 등을 기획하고 구성하는 등 끊임없이 활동영역을 넓혀가며 진화하고 있는 미완성의 문화게릴라이기도 하다. 특히 2006년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에 100회에 걸쳐 연재한 뒤 세 권의 책으로 출간한 『야구의 추억』은 한국 야구의 스토리텔링을 개척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그 뒤로 『해태 타이거즈와 김대중』, 『두산 베어스 때문에 산다』, 『야구상식사전』을 쓰고 테드 윌리암스의 『타격의 과학』을 번역하는 등 여러 야구 관련서들을 내면서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글쟁이로서의 위치를 굳히고 있다. 『마지막 국가대표』는 그가 시도하는 첫 번째 스포츠 팩션이다.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와 그 대회 국가대표팀의 핵심을 이루었던 6인의 보류선수들에 얽힌 역사와 사연들을, 오밀조밀한 문학적 상상력과 공감적 시선을 통해 녹여낸 ‘허구적 사실’이다. 그것은 ‘논픽션’의 영역에서만 활동해온 그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지만, 야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유감없이 녹여내고 표현할 수 있는 보다 적절한 무대로의 확장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과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역전 우승이라는 두 개의 사건과 그것에 대한 기억은 그 해 열 살이었던 김은식이라는 어린이를 작가의 길로 이끈 출발점이었다. 그래서 그 해 세계야구선수권대회를 다룬 『마지막 국가대표』는 그의 전작들이 ‘에세이’라는 형식으로 다룬 한국 야구사에 대한 새로운 형태의 조명 작업을 시작하는 출발점의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고양 원더스 이야기』에서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쥐어짜 도전하며 희로애락, 성공과 실패와 희열과 좌절 등을 압축적으로 경험하는 야구 선수들의 인생에 매력을 느끼고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글로 담아내는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그 외 저서로는 『LG 트윈스 때문에 산다』,『야구-삶의 여백 혹은 심장』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