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론적, 우편적

자크 데리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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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08/28
Pages/Weight/Size 140*210*30mm
ISBN 9788991706941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일본사상계가 낳은 슈퍼스타의 대표작

이 책은 1971년생인 아즈마 히로키(東浩紀)가 1998년에 간행한 출세작 [存在論的,郵便的―ジャック?デリダについて]를 완역한 것이다. 저자는 국내에도 비교적 널리 알려진 일본인으로 이미 여러 권의 책이 번역,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이 책들을 중심으로 서브컬처론, 일본사상론 등과 관련하여 얼마간의 논의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는 인물로 간주되어 왔는데, 왜냐하면 대표작 [존재론적, 우편적]이 여전히 풍문으로만 존재했기 때문이다.

[존재론적, 우편적]은 저자의 입장에서는 처녀작에 불과했지만 일본의 지식계나 일본의 독자들은 그것을 거대한 폭탄으로 받아들였다. 20대 중반(23살~26살)에 씌어진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철학연구서(박사학위 논문으로 제출된 것이기도 하다)로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팔렸다. 한 달도 되기 전에 1만 3천부 정도 팔렸다고 한다. 이로 인해 그는 일본의 대표적 주간지인 [AERA]의 표지 모델로 장식될 뿐만 아니라 산토리학예상을 수상하고 심지어는 문학상인 미시마 유키오상 후보에까지 오른다.

일본출판계는 새로운 지적 영웅의 출현에 환호를 보냈다. 어떤 이를 그를 ‘가라타니 고진의 후계자’라고 평가했고, 또 어떤 이는 일본사상계는 이 책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으로 보았다. 아즈마 히로키가 가라타니 고진의 후계자라고 불린 것은 일찍이 그에게 주목하여 비평가로 데뷔시켰을 뿐만 아니라, [존재론적, 우편적]의 원고를 자신이 편집하는 잡지인 [비평공간]에 연재하도록 한 이가 가라타니 고진이었기 때문이다.
Contents
제1장 유령에 사로잡힌 철학 7
제2장 두 통의 편지, 두 개의 탈구축 91
제3장 우편, 리듬, 망령화 177
제4장 존재론적, 우편적 255
1. 논리적?269 / 2. 존재론적?285 / 3. 정신분석적?313 / 4. 우편적?340


후기 403
옮긴이 후기 407
인명 찾아보기 417

Author
아즈마 히로키,조영일
1971년 도쿄에서 태어났고, 도쿄 대학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3년 『솔제니친 시론』으로 데뷔했고 다수의 인문과학 계열 잡지에 평론을 게재했다. 1998년 『존재론적, 우편적─자크 데리다에 관하여』로 제21회 산토리 학예상을 수상했다. 포스트모던에서 오타쿠 문화에 이르기까지, 현대사회와 문화에 대한 폭넓은 발언과 논고를 전개하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논객 중 한 명이 된다. 그 외의 저서로 『우편적 불안들』, 『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 『게임적 리얼리즘의 탄생─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2』, 공저로 『도쿄에서 생각하다』, 『캐릭터스』 등이 있다. 2010년에는 그의 첫 장편소설인 『퀀텀 패밀리즈』로 미시마 유키오 상을 수상했다. 현재 와세다 대학 문학학술원 교수 및 도쿄 공업대학 세계문명센터 특임교수로서 교편을 잡고 있으며, 출판사 합동회사 ‘콘테크튜어즈’ 대표로서 언론지 『사상지도β』를 발행 중이다. TV 애니메이션 「프랙탈」의 스토리 원안자로도 참여했다. 2012년 현재 겐론사의 대표이자 편집장으로서 언론지『사상지도β』를 발행하고 있다.
1971년 도쿄에서 태어났고, 도쿄 대학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3년 『솔제니친 시론』으로 데뷔했고 다수의 인문과학 계열 잡지에 평론을 게재했다. 1998년 『존재론적, 우편적─자크 데리다에 관하여』로 제21회 산토리 학예상을 수상했다. 포스트모던에서 오타쿠 문화에 이르기까지, 현대사회와 문화에 대한 폭넓은 발언과 논고를 전개하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논객 중 한 명이 된다. 그 외의 저서로 『우편적 불안들』, 『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 『게임적 리얼리즘의 탄생─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2』, 공저로 『도쿄에서 생각하다』, 『캐릭터스』 등이 있다. 2010년에는 그의 첫 장편소설인 『퀀텀 패밀리즈』로 미시마 유키오 상을 수상했다. 현재 와세다 대학 문학학술원 교수 및 도쿄 공업대학 세계문명센터 특임교수로서 교편을 잡고 있으며, 출판사 합동회사 ‘콘테크튜어즈’ 대표로서 언론지 『사상지도β』를 발행 중이다. TV 애니메이션 「프랙탈」의 스토리 원안자로도 참여했다. 2012년 현재 겐론사의 대표이자 편집장으로서 언론지『사상지도β』를 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