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상학 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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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9/10
Pages/Weight/Size 128*188*30mm
ISBN 9788957332474
Categories 인문 > 서양철학
Description
칸트의 3비판서인 『순수이성비판』, 『실천이성비판』, 『판단이성비판』 중 칸트 스스로가 『순수이성비판』의 핵심 내용을 간추려 쉽게 쓴 책이다. 『순수이성비판』은 인식론에 기반을 둔 형이상학을 주된 개념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형이상학 서설』이라는 제목이 붙었다. 이번 번역서에는 칸트의 『형이상학 서설』의 집필 동기가 되는 「괴팅겐 서평」과 역자의 칸트철학 용어의 번역에 관한 논문이 함께 수록되어 다각도로 책에 접근할 수 있다. 칸트의 책 중 가장 간결한 문체와, 『순수이성비판』과의 연관성을 살리기 위해 용어를 통일, 기존의 칸트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반영하여 새로 주석을 단 역자의 노력이 합쳐져, 칸트를 연구하는 이들은 물론, 『순수이성비판』으로 칸트에 입문하려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Contents
제1부 『형이상학 서설』 해제
『형이상학 서설』 해제
1. 『형이상학 서설』 의 발간 동기와 성과
2. 『서설』 의 의의
‘서설’의 뜻
『서설』의 지향점
『서설』의 제일과제
3. 『서설』의 요점
초월철학의 대강
비판적 관념론으로서 초월철학
‘어떻게 학문으로서 형이상학은 가능한가?’
『형이상학 서설』관련 주요 문헌
1. 원전의 주요 판본
1) 칸트의 원판본
2) 칸트 생전의 [불법적] 복제판
3) 칸트 사후 편집자 판본 및 복제판
2. 관련 서간
3. 칸트 당대의 서평
4. 연구 논저

제2부 『형이상학 서설』 역주
역주의 원칙
해제와 주해에서 우리말 제목을 사용한 칸트 원 논저 제목[약호],
이를 수록한 베를린 학술원판 전집[AA] 권수(와 인용 역본)
유사어 및 상관어 대응 번역어 표

『학문으로 등장할 수 있는, 모든 장래의 형이상학을 위한 서설』역주

부록
[부록 1] 『순수이성비판』에 대한 「괴팅겐 서평」
[부록 2] 「칸트철학에서 ‘선험적’과 ‘초월적’의 개념 그리고 번역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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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임마누엘 칸트,백종현
철학자 칸트는 63세에 이르러 집을 소유할 수 있었다. 그때는 이미 결혼 적령기를 한참이나 지난 나이였다. 쉰일곱 살에 첫 번째 위대한 저작 <순수이성비판1781>을 출간했다. 십 년을 넘게 시간강사 생활을 이어가다 마흔여섯 살이 돼서야 자기 고향에 있는 쾨니히스베르크 대학의 철학과 교수가 될 수 있었다. 세상에 자신을 알아주는 이가 드물고 남들보다 성과가 없는 고단한 인생이라면 뒤늦게 빛을 본 칸트의 인생을 떠올려 봄직하다. 평범한 서민의 아들이었으며 젊어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도 아니었고 부와 명예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한 사람도 아니었다. 그러나 칸트는 늦은 나이에 빛을 내기 시작한 천재였다. 인류 스스로 과감하게 생각하라는 메시지를 던진 계몽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철학자였다. 또한 그 자신이 인류가 현대의 정신세계로 진입할 수 있는 커다란 출입문이었다. <도덕 형이상학의 기초 1785>, <실천이성비판1788>, <판단력 비판 1790>, <영원한 평화를 위하여1795>, <도덕 형이상학1797> 등을 썼다.
철학자 칸트는 63세에 이르러 집을 소유할 수 있었다. 그때는 이미 결혼 적령기를 한참이나 지난 나이였다. 쉰일곱 살에 첫 번째 위대한 저작 <순수이성비판1781>을 출간했다. 십 년을 넘게 시간강사 생활을 이어가다 마흔여섯 살이 돼서야 자기 고향에 있는 쾨니히스베르크 대학의 철학과 교수가 될 수 있었다. 세상에 자신을 알아주는 이가 드물고 남들보다 성과가 없는 고단한 인생이라면 뒤늦게 빛을 본 칸트의 인생을 떠올려 봄직하다. 평범한 서민의 아들이었으며 젊어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도 아니었고 부와 명예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한 사람도 아니었다. 그러나 칸트는 늦은 나이에 빛을 내기 시작한 천재였다. 인류 스스로 과감하게 생각하라는 메시지를 던진 계몽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철학자였다. 또한 그 자신이 인류가 현대의 정신세계로 진입할 수 있는 커다란 출입문이었다. <도덕 형이상학의 기초 1785>, <실천이성비판1788>, <판단력 비판 1790>, <영원한 평화를 위하여1795>, <도덕 형이상학1797>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