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자판기

필립이와 동생 노아 사이에 일어난 가슴 따뜻한 감동 스토리.

서울성모병원 소아암 환우들과 온라인 미술 수업을 하면서 얻은 영감으로, 필립앤노아 대표이자 아빠인 좐 선생님이 글을 쓰고 엄마인 밤미 선생님이 그림을 그려, 《슈퍼자판기》가 탄생하였습니다.

필립이와 노아가 사는 동네에는 이상한 자판기가 하나 있습니다. 이상한 자판기는 버튼에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았습니다.

자판기의 이름은 “슈퍼자판기”입니다.

사람들은 고장 난 자판기라며 그냥 지나쳤지만, 필립이에게 이상한 자판기는 아주 특별해 보였습니다.
필립이가 자판기 버튼에 과자를 그리자, 정말 과자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젤리, 사탕!
어느새 버튼 하나만 남았습니다.

정원 있는 집! 멋진 자동차! 금은보화!

필립이는 마지막 버튼에 무엇을 그렸을까요?

만약 슈퍼자판기가 있다면,
당신의 소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