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하는 사람이라면 제일 어려운 것이 같은 생두로 똑같은 커피 맛을 내리기 어렵다는 것이다. 똑같은 커피에 가까워지기 위해 많은 장비를 갖추고 수만 가지 시행착오를 거쳐도 같은 맛을 내기 어려운 것이 커피다. 물론 강배전으로 갈수록 커피 본연의 맛이 없어지며 흔히 아는 태운 커피로써 일정한 맛을 내어 속임수로 많이들 사용하지만 건강에 좋지 않고, 탄소 배출로 인한 환경요인으로 많은 이슈를 가지고 있기도 한다.
커피를 아는 지식인이라면 커피 열매의 생두 본연의 맛을 갈구하는 끊임없는 갈증이 있을 것이다. 이제는 지구환경 요인으로 인한 생두 수확량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다. 갈수록 점점 귀해지는 생두를 그저 강배전으로 태운 카페인 목적으로 마실 것인지 수많은 역사가 깃든 지식의 음료로 마실 것인지 선택은 우리에게 달려있다. 그렇다고 이것이 나쁘고, 저것이 옳다는 게 아니다.
종교인들이 잠을 깨고 기도를 위해 카페인을 섭취하여 더 발전된 것처럼 일상의 에너지를 위해, 또는 맛을 탐구하는 지식인을 위해 모두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이 커피 하는 사람으로서의 기본 마음가짐이라 생각한다.
Contents
바리스타 2급 실습편
1. 명칭 외우기 / 8
2. 준비 / 12
3. 에스프레소 / 25
4. 카페라떼 / 37
5. 마무리 / 48
핸드드립 기초편
1. 명칭 외우기 / 54
2. 연습 / 60
3. 준비 / 62
4. 기초 드립법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