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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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2/29
Pages/Weight/Size 134*198*30mm
ISBN 979116956069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Description
반평생 친구 사이였던 세 남자와 잭의 양아들 빈스가 잭의 장례식 이후 런던의 펍에 모였다. 그들은 정육점 주인인 잭 도즈의 생전 마지막 주문대로 그의 유골을 바다에 뿌려주기로 마음먹는다. 그들이 그 심부름, 그 임무 수행을 위해 차를 몰고 마게이트로 향할 때, 이 짧은 여정은 그들 사이의 집단적이면서도 개인적인 과거로 향하는 놀라운 여행이 된다.

소설의 인물들은 탐색하는 자들이다. 네 남자는 잭 도즈의 죽음을 받아들이며 진실과 이해를 구하고, 그들이 사는 세상과 시간의 역사를 새롭게 알아간다. 작가는 이 남자들의 목소리?그리고 의문스럽게도 그들과 동행하지 않은 잭의 미망인의 목소리?를 은밀한 슬픔과 분노, 열정과 후회의 합창으로 엮어 시시각각 바뀌어가는 영국의 모습과 변함없이 유한한 인간의 삶에 대한 증언을 만들어낸다. 또한 이들의 여정을 통해 개인의 정체성이라는 실존주의적 문제와 인간 존재의 의미를 소설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솔직하고, 감동적이지만 놀랍도록 코믹하며 일상 대화의 리듬과 삶과 죽음의 변하지 않는 진실 모두에 충실한 《마지막 주문》은 영국 현대 소설이 이룬 하나의 성취이다.

“아름다운 책… 인간이 필요로 하는 것과 부드러움을 깊이 있 게 말하는 소설. 가장 냉소적인 사람조차 이 책에서 온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Contents
마지막 주문
작품 해설
Author
그레이엄 스위프트,손영도
1949년 런던 남부에서 태어났다.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1970년 학부 졸업 후 장학금을 받아 요크대학 영문학 석사과 정을 수료하였지만, 학위를 받지는 못한 채 작가 생활을 시작하였다. 경비원에서 농장 노동자까지 다양한 임시직으로 생계를 유지했고 대부분은 교사로 일하며 집필 활동을 이어갔다.

1980년 첫 번째 소설 《사탕 가게 주인The Sweet-Shop Owner》 이후 《셔틀콕 Shuttlecock》(1981)과 단편 소설집 《수영 배우기Learning to Swim》(1982)을 연달아 출간하였다. 《워터랜드Waterland》(1983)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이후 발표한 《에버 애프터Ever After》(1992)로 프랑스의 메이에르 리브르 에트랑제 상을, 《마지막 주문Last Orders》(1996)으로는 부커 상을 수상했다. 《내일Tomorrow》(2007), 《여기 네가 있었으면Wish Your Were Here》(2011), 《어머니 날Mothering Sunday》(2016), 《히어 위 아 Here We are》(2020) 등의 작품이 있다.
1949년 런던 남부에서 태어났다.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1970년 학부 졸업 후 장학금을 받아 요크대학 영문학 석사과 정을 수료하였지만, 학위를 받지는 못한 채 작가 생활을 시작하였다. 경비원에서 농장 노동자까지 다양한 임시직으로 생계를 유지했고 대부분은 교사로 일하며 집필 활동을 이어갔다.

1980년 첫 번째 소설 《사탕 가게 주인The Sweet-Shop Owner》 이후 《셔틀콕 Shuttlecock》(1981)과 단편 소설집 《수영 배우기Learning to Swim》(1982)을 연달아 출간하였다. 《워터랜드Waterland》(1983)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이후 발표한 《에버 애프터Ever After》(1992)로 프랑스의 메이에르 리브르 에트랑제 상을, 《마지막 주문Last Orders》(1996)으로는 부커 상을 수상했다. 《내일Tomorrow》(2007), 《여기 네가 있었으면Wish Your Were Here》(2011), 《어머니 날Mothering Sunday》(2016), 《히어 위 아 Here We are》(2020) 등의 작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