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이벤트

비즈니스이벤트라는 직관적인 용어와 그로 인한 비즈니스 성과 제고 혹은 레거시 창출이라는 분명한 목적이 이러한 어려운 변화의 시기에 우리나라 MICE산업의 방향을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하고, 정립하고, 나아가기 위한 개념이 되었으면 한다. MICE산업이 관광객의 유치와 맥락을 같이하여 지난 20여 년, 아니, 약 30년간을 열심히 달려왔다면, 이제는 보다 깊숙이 사회, 경제, 문화 등 전 분야에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고, 산업 혁신, 지식 확산 및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했으면 한다. 이를 위한 세부 목표와 전략 수립에 기본적인 인식의 출발점이 되어 MICE산업의 위상과 명분을 높이는 데 일조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국제회의 혹은 MICE산업이라는 용어를 완전히 바꾸자는 과격한 주장은 아니다. 그보다는 우리나라 국제회의 산업의 제2의 도약을 위한 계기들 중에 하나의 중요한 모멘텀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