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 생태 위기와 부엔 비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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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2/15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91189333751
Categories 사회 정치 > 생태/환경
Description
자연의 권리에 입각한 공동체적 대안,
라틴아메리카의 도전을 조명하는 다학제적 시선


『라틴아메리카 생태 위기와 부엔 비비르』는 새로운 생태 문명을 구축을 구축하기 위해 라틴아메리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자연의 권리에 입각한 공동체적 대안을 고찰한다. 또한 그 바탕이 되는 원주민 문화 속 자연관과 공동체주의를 다학제적으로 분석한다. 오늘날 라틴아메리카가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자연권에 입각해 공동체적 대안을 모색하려는 라틴아메리카의 노력이 인류 문명의 전환을 위한 시도로서 의미를 지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라틴아메리카의 도전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문학, 정치사회학, 법학, 환경학, 인류학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구호, 박경은, 하상섭, 심재환, 양은미, 유왕무, 이미정, 장유운, 김윤경, 김세건 열 명의 저자가 다양한 영역에서 접근을 시도했다.

국내의 라틴아메리카 연구자들이 참여한 이 책에는 다양한 주제를 깊이 있게 탐색한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제1부는 라틴아메리카가 겪은 재난과 수탈, 자원 개발 등의 문제를 보여준다. 제2부는 라틴아메리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만연한 현대 문명의 위기를 알리고, 다양한 생태주의적 시도, 자연권의 제도화 문제 등을 소개하고 있다. 제3부에는 원주민의 역사와 문화, 생태 사상에 대한 이해를 제고한다. 저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라틴아메리카의 현실을 파고들어 라틴아메리카의 역사, 사회, 문화, 정치, 경제, 법률, 그리고 지리와 자연, 생태와 환경, 기후변화 같은 요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를 학제적·실증적으로 연구했다. 그리하여 라틴아메리카의 독특한 사상과 담론, 이의 실천을 위한 노력을 통해 인류가 직면한 생태 위기를 극복하고 ‘부엔 비비르’를 실현하기 위한 영감과 동기를 발굴한다.
Contents
머리말

제1부 라틴아메리카의 재난과 수탈

제1장 아마존의 야만적인 고무 산업과 원주민의 인권 유린: 『켈트의 꿈』을 중심으로 _조구호
제2장 재난의 일상화: 파괴된 세계의 멕시코시티 _박경은
제3장 2024 글로벌 공급망 가치 사슬 변화: 멕시코 니어쇼어링과 전기자동차 관련 리튬 자원 개발 국제 협력 필요성 _하상섭

제2부 라틴아메리카의 생태학적 위기와 전망

제4장 지구법학과 자연의 권리: 21세기를 주도하는 중남미발 생태주의 _심재환
제5장 생태적 전환을 위한 브라질 사회의 실천: 자연권 입법화 과정과 과제 _양은미
제6장 에두아르도 갈레아노가 바라본 라틴아메리카의 환경 위기와 생태학적 전망 _유왕무
제7장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브라질의 농업 생태계 조성과 식량 안보 _이미정
제8장 아마존 열대우림에 위치한 포르토벨호 지역에서 산불과 초미세먼지의 특성 연구 _장유운

제3부 라틴아메리카 원주민의 자연관과 공동체 문화

제9장 안데스 원주민의 공동체주의: 수막 까우사이와 아이유 _김윤경
제10장 동굴 기우제에 비친 아스떼까 원주민의 자연관 _김세건

참고문헌
필자 소개
Author
조구호,박경은,하상섭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콜롬비아의 ‘까로 이꾸에르보 연구소(Instituto Caro y Cuervo)’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하베리아나 대학교(Pontificia Universidad Javeriana)’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의 HK교수로 재직하면서 중남미 문학과 문화를 연구·강의하고, 스페인어권 작품을 한국에 소개하고 있다. 그동안 『백년의 고독』, 『소금 기둥』, 『파꾼도』, 『이 세상의 왕국』, 『켈트의 꿈』, 『폐허의 형상』, 『소용돌이』, 『메소아메리카 전통의 꼬스모비시온』 시리즈(공역) 등을 번역하고, 『가르시아 마르께스의 『백년의 고독』 읽기』 등 중남미에 관한 책 몇 권을 썼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콜롬비아의 ‘까로 이꾸에르보 연구소(Instituto Caro y Cuervo)’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하베리아나 대학교(Pontificia Universidad Javeriana)’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의 HK교수로 재직하면서 중남미 문학과 문화를 연구·강의하고, 스페인어권 작품을 한국에 소개하고 있다. 그동안 『백년의 고독』, 『소금 기둥』, 『파꾼도』, 『이 세상의 왕국』, 『켈트의 꿈』, 『폐허의 형상』, 『소용돌이』, 『메소아메리카 전통의 꼬스모비시온』 시리즈(공역) 등을 번역하고, 『가르시아 마르께스의 『백년의 고독』 읽기』 등 중남미에 관한 책 몇 권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