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와 깐부 (큰글자책)

1250자에 고쳐 담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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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5854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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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2/14
Pages/Weight/Size 188*257*20mm
ISBN 9791158544805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지은이 조문환은 섬진강 백사장이 있는 하동군 악양면에 산다. 그곳에서 28년간의 공직 생활을, 퇴직한 지금도 지역을 가꾸며 키우는 일을 한다. 각 편 ‘1250자로 고쳐 담은 말’에는 삶의 터전인 지역을 아끼는 저자의 마음이 가득 담겨있다. 치열한 삶에 글쓰기라는 치열함을 덧붙여 버팀목으로 삼은 작가의 통찰을 읽을 수 있다. 책에서 저자는 묻는다. 북태평양이나 시베리아 벌판에서 돌아오는 연어나 독수리가 하동 섬진강 백사장으로 돌아오듯이, 언제나 마음먹으면 갈 수 있는 ‘평사리 백사장 하나쯤은 있는가?’라고.
Contents
1부_ 아래에서 본 우리

슬로니스 / 스키피오의 눈물 / 광대치레 / 땅 / 약속 / 기막힌 이야기 / 끄트머리 / 문화권력 / 3월의 교실 복도 / 고양이 방화주의보 / 외로움 담당 장관 / 치열함 / 내 생각에 충실하게 사는 것 / 7:3의 법칙 / 경계 / 선한 마음 악한 마음 / 버추얼에서 루틴까지 / 그들의 소리가 이긴지라 / 별의 순간

2부_ 위에서 본 세상

뭉크의 〈절규〉 / 팬데믹 / 이탈리아 / 어떤 확신 / 지속가능성에 걸다 / 예견된 미래 / 우주 한 알 / 시베리아 독수리와 북태평양 연어 / 달 마중, 달마 중 / 이상적 거리 / 닿아있다 / 400억 광년의 환희 / 부존재 경험 / 좋은 모형의 조건 / 불임의 논배미 / 사약을 권함 / 하풍죽로당을 구함 / 덤벙주초 / 경제논리 생존논리

3부_ 안에서 본 나

기상캐스터와 깐부 / 사이다 / 걷자생존 / 뒷모습 / 그런 말은 말자 / 비잉과 두잉 / 자각증상 / 옅어지다 / 실패해야 한다 / 누님세 / ‘화개장’으로 / 강의 단면 / 영혼을 깨우는 위대한 영혼 / 통감체감의 법칙 / 백년손님 사위의 눈물 / 비난받을 자격 / 전선이 구축되다 / 임윤찬과 마린 알솝 / 어느 정도의 무모함 / 행간을 넘어 뜻으로 읽음

4부_ 밖에서 본 너

그것은 거짓말 / 피아니스트 발렌티나 리시차 / 모티브 / 무너지다 / 터, 기억의 다른 말 / 허수아비 효과 / 진짜 지리산에 사는 사람은 지리산 사람이라 말하지 않는다 / 전직죄인 / 여백 / 전화 한 통 / 경계표를 옮기는 자 / 보편성, 중간이 아닌 그 이상의 무엇 / 인상과 가상 / 편견 없음 / 틈바구니 철학 / 프리즘 / 이장학개론 / 베이스캠프 / 잼데이
Author
조문환
1963년 경남 하동에서 출생했다. 바람을 맞는 만큼 큰다고 믿는다. 일부러 바람 앞에 서곤 한다. 휘청거리기 일쑤지만 아침마다 같은 숲길을 걷는다. 고요와 대화를 즐긴다. 지은 책으로 『하동편지』 『네 모습 속에서 나를 본다』 『괴테를 따라 이탈리아 로마 인문기행』 『나는 마을로 출근한다』등이 있으며, 『평사리 일기』 『바람의 지문』 『반나절의 드로잉』을 통해 시를 익혔다. 시로 삶의 영점 조정을 하고 있다.
1963년 경남 하동에서 출생했다. 바람을 맞는 만큼 큰다고 믿는다. 일부러 바람 앞에 서곤 한다. 휘청거리기 일쑤지만 아침마다 같은 숲길을 걷는다. 고요와 대화를 즐긴다. 지은 책으로 『하동편지』 『네 모습 속에서 나를 본다』 『괴테를 따라 이탈리아 로마 인문기행』 『나는 마을로 출근한다』등이 있으며, 『평사리 일기』 『바람의 지문』 『반나절의 드로잉』을 통해 시를 익혔다. 시로 삶의 영점 조정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