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 수업과 내러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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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2/08
Pages/Weight/Size 188*235*20mm
ISBN 9791192326108
Categories 사회 정치 > 교육
Description
내러티브는 개인의 일상 경험과 행위에 의미를 부여하는 형식이자 세계를 이해하는 지식의 특별한 범주이다. 수업을 내러티브로 본다는 것은 수업에 존재하는 교사의 행위와 판단을 존중하고 교실 상황과 맥락을 인정하며 수업의 사건에 주목하는 것을 말한다. 사회과 수업에서의 내러티브란 변화하는 사회 현상을 이야기로 이야기하고 그것을 자신의 새로운 이야기로 만들어가는 전 과정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사회과 수업에서의 사건과 내러티브에 주목함으로써, 그 교육적 의미와 가치를 독자와 함께 나누고자 한 책이다. 수업을 통하여 교육 세계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수업에서 일어나는 개인의 특별한 경험과 사건에 주목하여 교육적 담론을 시도하는 것이자, 그로부터 발견되는 새로운 교육 문제를 찾아 대화를 즐기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입장에서 이 책에 담긴 사회 수업 이야기는 독자의 자유로운 시선과 대화를 유도하기 위한 담론의 소재이자, 교사의 관점에서 무엇이 수업의 사건일 수 있으며 그것이 어떻게 내러티브로 생성되는지를 보여주는 일종의 범례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사회과 교육에서의 사건과 내러티브의 의미를 ‘사건’과 ‘내러티브’ 각각의 개념 및 그 관계에 천착하여 논의하였다. 나아가 내러티브가 부재한 기존의 사회과 수업지도안 형식을 비판하고 텍스트성에 기반한 내러티브적 사회과 수업 지도안 구성을 제안하였다. 2부는 사회과 수업에 나타난 다양한 내러티브적 양상을 사회과 지리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추론함으로써 그 의미와 쟁점을 파악하였다. 나아가 예비교사의 사회과 역사수업과 경력교사의 사회과 정치수업에서의 유의미한 사건을 중심으로 사회과 수업 내러티브의 교육적 의미를 확인하였다.
Contents
여는 글

1부. 사회과 수업, 내러티브를 만나다

1장. 사회과 교육에서의 사건
1. 사건이 일어난다는 것
2. 사건을 사유한다는 것
3. 사회과교육 연구에서의 사건
4. 사회과 수업에서의 사건과 내러티브
에필로그

2장. 사회과교육에서의 내러티브
1. 내러티브 연구 담론
2. 내러티브의 세 가지 의미
3. 사회과교육에서의 내러티브 의미
4. 사회과교육에서의 내러티브 가치
에필로그

3장. 사회과 수업지도안에서의 내러티브
1. 사회과 수업지도안 연구 담론 61
2. 사회과 수업지도안의 텍스트성 64
3. 사회과 수업지도안과 내러티브의 관계 69
4. 사회과 수업지도안 사례에서의 내러티브 양상 74
에필로그

2부. 사회과 수업, 내러티브로 보다

1장. 사회과 수업에서의 내러티브
1. 사회과 수업 연구에서의 내러티브
2. 사회과 수업과 내러티브의 관계
3. 사회과 지리수업 사례에서의 내러티브 양상
4. 사회과 수업에서의 내러티브 의미와 쟁점
에필로그

2장. 예비교사의 역사수업 이야기
1. 수업을 성찰한다는 것
2. 예비교사의 ‘정몽주 살인 사건’ 수업 성찰
3. 예비교사의 ‘정몽주 살인 사건’ 수업 성찰의 의미
4. 예비교사의 역사수업이 남긴 메시지
에필로그

3장. 현장교사의 정치수업 이야기
1. 정치수업을 한다는 것
2. ‘정당 만들기’ 프로젝트 수업 구성
3. ‘정당 만들기’ 프로젝트 수업, 사건으로 읽기
4. 정치 수업을 한다는 것의 교육적 의미
에필로그

미주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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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홍미화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과교육을 전공하였다. 기존의 수업 분석 방식을 거부하고 사회과 수업의 특질을 인간의 삶과 결부하여 미시적으로 드러내는 방식의 연구를 추구한다. 사회과 수업과 관련한 질적 연구와 비평, 그리고 내러티브적 글쓰기에 관심이 많다. 현재 춘천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과교육을 전공하였다. 기존의 수업 분석 방식을 거부하고 사회과 수업의 특질을 인간의 삶과 결부하여 미시적으로 드러내는 방식의 연구를 추구한다. 사회과 수업과 관련한 질적 연구와 비평, 그리고 내러티브적 글쓰기에 관심이 많다. 현재 춘천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