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사회

안전한 삶을 위해 알아야 할 범죄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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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2/26
Pages/Weight/Size 142*210*20mm
ISBN 9788936480172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사회의 문제는 범죄라는 상처로 드러난다”
‘치안강국’ 대한민국은 어쩌다 ‘범죄공화국’이 되었나?
범죄를 통해 한국사회를 진단하다


대낮 번화가에서 벌어진 묻지마 살인, 대규모 온라인 살인 예고 등 최근 한국사회에서는 흉흉한 뉴스가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줄 알았던 ‘치안강국’ 대한민국이 어쩌다 ‘범죄공화국’이 된 것일까? 과연 한국은 안전하다고 느끼는 날이 다시 올 수 있을까?

범죄에 대한 사람들의 불안은 나날이 급증하고 있지만 사실 지난 10년간 살인, 강도, 폭력, 절도 등의 범죄는 193만건(2012년)에서 153만건(2021년)으로 점차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절대적인 범죄량이 줄어들고 있음에도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최근 범죄들의 ‘무차별성’ 때문이다. 전통적 범죄가 대개 서로 알던 사람들 사이에서 발생했던 것과 달리, 언제 어디서든 모르는 사람에게 전방위적으로 범죄 피해를 당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시민들의 불안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정재민은 이 책을 통해 한국사회가 무차별한 강력범죄가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사회로 전락하게 된 경위를 분석하고, 강력범죄 문제와 현행 형사제도를 둘러싼 대중의 의문과 오해를 해소하며, 정의롭고 안전한 미래를 위한 제도 변화를 제안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법조인으로서의 생생한 경험담과 전문성이 결합된 이 책은 판사, 군검사, 법학박사, 법무심의관 등을 거치며 ‘범죄’에 관련된 모든 현장에 서보았던 저자 정재민만이 저술할 수 있는, 지금 한국사회에 가장 필요한 범죄 해설서다.
Contents
프롤로그: 범죄, 우리 사회의 이야기

1장 과학수사는 어디까지 발전했는가
2장 판사의 형량은 왜 낮을까
3장 교도소는 감옥이 아니다
4장 범죄의 원인은 무엇인가
5장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범죄예방 시스템은 현실화될 수 있나
6장 사는 듯 사는 삶을 위한 입법

에필로그
Author
정재민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국제법 석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00년 제42회로 사법시험을 합격하고 사법연수원을 수료(32기)한 후 군 검사, 국방부 국제협력관실 법무관, 판사, 외교부 독도법률자문관, 유엔국제형사재판소(ICTY) 연구관 등 주로 법률가로 살았다. 법률가를 떠나서 아예 다른 일을 해보고 싶어서 2017년부터는 방위사업청에서 팀장으로서 방산원가를 검증하고, 무기체계를 수출하고, 군함을 만드는 일을 했다. 지금은 법무부 법무심의관으로서 법안을 만들거나 심의하는 등 정부 전체의 변호사로서의 일을 한다. tvN 〈알쓸범잡〉(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에서 법학박사로 고정 출연하였다. 최대 관심사는 사는 듯 사는 삶이며 그 방법 중 하나로 글을 쓴다. 장편소설 《보헤미안랩소디》로 제10회 세계문학상을, 《소설 이사부》로 〈매일신문〉 주최 포항국제동해문학상을 받았다. 그 밖에 소설 《독도 인 더 헤이그》와 에세이 《지금부터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 《혼밥판사》를 펴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국제법 석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00년 제42회로 사법시험을 합격하고 사법연수원을 수료(32기)한 후 군 검사, 국방부 국제협력관실 법무관, 판사, 외교부 독도법률자문관, 유엔국제형사재판소(ICTY) 연구관 등 주로 법률가로 살았다. 법률가를 떠나서 아예 다른 일을 해보고 싶어서 2017년부터는 방위사업청에서 팀장으로서 방산원가를 검증하고, 무기체계를 수출하고, 군함을 만드는 일을 했다. 지금은 법무부 법무심의관으로서 법안을 만들거나 심의하는 등 정부 전체의 변호사로서의 일을 한다. tvN 〈알쓸범잡〉(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에서 법학박사로 고정 출연하였다. 최대 관심사는 사는 듯 사는 삶이며 그 방법 중 하나로 글을 쓴다. 장편소설 《보헤미안랩소디》로 제10회 세계문학상을, 《소설 이사부》로 〈매일신문〉 주최 포항국제동해문학상을 받았다. 그 밖에 소설 《독도 인 더 헤이그》와 에세이 《지금부터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 《혼밥판사》를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