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괴로움과 깨달음

미처 몰랐던 불교, 알고 싶었던 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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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3/08
Pages/Weight/Size 130*200*20mm
ISBN 9791193454596
Categories 종교 > 종교 일반
Description
인류 지성사에서 가장 오래 사랑받는
세계 종교의 핵심 메시지들!

종교문해력 총서 그 두 번째 책
『인생의 괴로움과 깨달음』

“고생해서 고생이 사라지면 고생이 없겠네!”
까르마·사성제·팔정도·12연기·윤회의 색다른 해석
당신이 이제껏 믿어온 ‘불교’를 신박하게 뒤집다

이제껏 우리가 ‘불교’라고 믿어온 종교를 신박하게 뒤집었다! 사성제와 팔정도, 연기법, 까르마(업)와 윤회 등 불교의 핵심 개념들에 덧씌워진 각색을 걷어내고 붓다의 진짜 목소리에 다가간다. 그래서 이 책은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붓다’가 마주했던 인생의 괴로움과 깨달음을 탐색하는 추적기이기도 하다. 바로 ‘믿음’이 아닌 ‘이해’의 측면에서 종교를 바라보고 종교 감수성을 높이는 ‘종교문해력 총서’의 두 번째 책 『인생의 괴로움과 깨달음』이다.

인도 철학을 전공한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남아시아센터장인 저자는 경제 유튜브 삼프로 TV에서 인도 고대사는 물론 현재의 정치·경제·사회·문화를 알린 국내 대표 인도 전문가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고대 인도의 전통, 언어, 문화, 종교 그리고 사상사 맥락 안에서 정리되고 재구성된 붓다의 이야기 이면에 숨어 있는 붓다의 목소리를 추적한다. 그 과정에서 불교의 출발점을 만든 인물인 붓다가 자신의 시대에 무슨 고민을 했고, 당시 사상가들과 다르게 어떤 발상의 전환으로 해답을 찾았는지 탐색한다. 그리고 붓다의 고민과 해답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간결하게 정리해 준다.

이 책은 새롭고 놀랍다. 저자의 해석이 신박하다. 누구나 한 번쯤 들었을 법한 붓다의 가르침이 온전히 붓다 자신이 고안한 이론은 아니었다는 신선함을 선사한다. 업(業)이라고 번역하는 까르마와 법(法)으로 번역하는 다르마, 한국인의 뇌리에 깊이 각인된 윤회 등이 고대 인도의 제사와 수행 전통에서 비롯된 개념이라는 사실을 논리적으로 밝혀낸다. 반면 당시의 지배적인 사상적 혹은 종교적 흐름인 ‘쉬라마나(?rama?a, 沙門) 전통’을 혁신적으로 전환한 인물이 붓다라는 점을 강조한다.

『인생의 괴로움과 깨달음』은 2,500여 년 전 ‘고생의 연속인 인생에서 어떻게 고생을 없앨까?’라는 붓다의 고민이 우리의 고민과 다르지 않다는 점을 깨닫게 한다. 피할 수도 없는 고생을 붓다는 어떤 깨달음으로 해답을 찾았을까? ‘인생은 고생’이라는 단순한 명제를 풀고 싶다면 이 책은 해답으로 가는 가장 확실한 디딤돌이 되어 줄 것이다.
Contents
발간사_이제 종교문해력이다
들어가는 말

1장 붓다에 관한 질문
고대 인도의 출가고행자에게 묻는 우리들
붓다가 되기 이전의 이야기들
자이나 전통에서 쉬라마나 이해하기
다르마와 까르마
이원론과 해탈

2장 붓다의 시대를 묻다
붓다의 시대와 사상 전통
제사의식과 학문체계
인도아리안과 짜끄라(cakra)
아리안의 이주와 사회 체제의 변화

3장 붓다의 출발을 묻다: 깨달음
그 고민의 출발점
고생(duhkha, 苦)에 관한 생각
발상의 전환을 맞다
붓다의 탄생, 깨달음

4장 붓다의 생각을 묻다: 가르침
가르침을 담은 틀
붓다가 제시한 길
출가자의 길
의지하여 생겨남

5장 불교의 출발
누가 듣고자 했는가
쏠림 없는 중간 길
여러 가르침들?
공동체 그리고 교리

6장 우리에게 주어진 붓다 그리고 불교
불교의 전승
전승의 한계와 가능성, 빠알리의 예
불교 철학의 쟁점

나가는 말_붓다의 해답과 우리의 남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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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강성용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남아시아센터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Hamburg대학에서 인도학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 관심분야는 인도고전학과 인도철학이며, 최근 현대 남아시아 각국의 사회·정치적 역동성에 대한 연구로 관심분야를 확장시키고 있다. 『Die Debatte im alten Indien』과 『빠니니 읽기』 등의 저서를 포함한 글을 발표해 왔다.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남아시아센터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Hamburg대학에서 인도학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 관심분야는 인도고전학과 인도철학이며, 최근 현대 남아시아 각국의 사회·정치적 역동성에 대한 연구로 관심분야를 확장시키고 있다. 『Die Debatte im alten Indien』과 『빠니니 읽기』 등의 저서를 포함한 글을 발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