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엑스터시를 찾아서

종교 이후의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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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3/08
Pages/Weight/Size 130*200*20mm
ISBN 9791193454589
Categories 종교 > 종교 일반
Description
인류 지성사에서 가장 오래 사랑받는
세계 종교의 핵심 메시지들!

종교문해력 총서 그 첫 번째 책
『내 안의 엑스터시를 찾아서』

“어제까지 내가 알던 종교는 죽었다!”
플라톤의 에로스부터 ‘무종교의 종교’까지
엑스터시를 갈망하는 종교의 여정 탐구

종교란 무엇일까? 천국이나 극락 등 사후 세계의 안녕을 파는 장사일까? 아니면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라는 마르크스의 표현처럼 진정한 행복이나 괴로움의 해방이 아닌 일시적인 위안에 불과한 것일까? 그렇다면 종교는 우리에게 필요 없는 현상일까? 이 책은 이런 물음들에 관한 가장 적절한 해답이다.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인 저자는 종교의 정의와 세계관, 현대 사회의 다양한 종교 현상, 종교의 세 가지 위안, 종교를 넘어선 종교 등 종교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에 관한 설명을 ‘엑스터시’로 접근한다. 특히 ‘내 밖에(eks) 선다(stasi)’는 의미의 고대 그리스어(ekstasis)에서 유래한 ‘엑스터시(ecstasy)’에서 종교의 의미와 가치를 탐색한다. 일상생활 이면에 우리가 아직 모르는 ‘그 무엇이 있다’는 종교계의 주장을 종교심리학과 신비주의 비교 연구의 핵심 개념인 ‘엑스터시’로 파고드는 것. 이를 통해 저자는 ‘내 밖에(eks) 서는(stasi)’ 경험이 실제로 가능한지, 내 밖에 서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만약 내가 나를 벗어났을 때도 ‘나’라고 불릴 수 있을지 등등 여러 질문에 관한 해답을 찾아간다.

이 책은 이제까지 우리가 알았던 종교를 색다르게 바라보는 안목을 열어준다. 저자는 기도, 믿음, 헌금과 보시 등 흔히 떠올리는 종교의 연관 검색어를 거부한다. 대신 좀처럼 종교와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로 종교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해 낸다. 플라톤의 에로스 철학과 신비주의, 황홀경으로 해석하는 엑스터시, 무종교의 종교, 종교를 믿지 않지만 영적인 삶을 추구하는 SBNR(Spiritual But Not Religious) 등 새로운 개념과 단어들로 종교의 매력을 탐구하는 역설은 우리의 지적 욕구를 자극한다. 『내 안의 엑스터시를 찾아서』는 ‘믿음’이 아닌 ‘이해’의 측면에서 종교를 바라보고 종교 감수성을 높이는 ‘종교문해력 총서’의 첫 번째 책이다. 불교, 기독교, 이슬람교, 원불교 등 수많은 종교가 공존하는 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필독 입문서로서, 우리가 종교의 의미를 찾는 데 탁월한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Contents
발간사_이제 종교문해력이다
들어가는 글_종교와 엑스터시
_왜 ‘지금’ 종교인가?

1장 종교를 걱정하는 사회
종교란 무엇인가?
세계관과 종교
종교의 역할과 의미

2장 현대 사회와 종교
세속화와 탈종교 현상
다양한 종교 비판
균형 감각의 필요성

3장 종교의 위안과 엑스터시
종교의 세 가지 위안
보이지 않는 차원은?
엑스터시, 나를 벗어나는 사건

4장 내 안의 ‘초월’을 찾아서
종교와 종교 체험
신비주의란 무엇인가?
세속적 신비주의

5장 무종교의 종교(Religion of no Religion)
종교를 넘어선 종교
현대인의 힐링과 치유
인간, 여전히 종교적일까?

6장 종교 어떻게 믿을까?
균형과 조화: 계정혜와 진선미
변화와 발달: 표층에서 심층으로
대극의 통합과 역설의 수용

나가는 글_기쁨과 행복의 종교를 꿈꾸며
Author
성해영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및 종교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라이스(Rice) 대학에서 플로티노스의 종교 체험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주된 관심 분야는 종교 심리학과 신비주의의 비교 연구다. 특히 개인의 종교 체험 전반에 관한 연구와 종교 체험과 종교 사상의 상호관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저서로는 《A Happy Pull of Athene: An Experiential Reading of the Plotinian Henosis in the Enneads》가, 주요 논문으로는 「프로이트와 아비나바굽타(Abhinavagupta)의 종교사상 비교: 욕망과 욕망의 승화 개념을 중심으로」, 「수운(水雲崔濟愚) 종교체험의 비교종교학적 고찰: ‘체험-해석틀’의 상호 관계를 중심으로」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및 종교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라이스(Rice) 대학에서 플로티노스의 종교 체험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주된 관심 분야는 종교 심리학과 신비주의의 비교 연구다. 특히 개인의 종교 체험 전반에 관한 연구와 종교 체험과 종교 사상의 상호관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저서로는 《A Happy Pull of Athene: An Experiential Reading of the Plotinian Henosis in the Enneads》가, 주요 논문으로는 「프로이트와 아비나바굽타(Abhinavagupta)의 종교사상 비교: 욕망과 욕망의 승화 개념을 중심으로」, 「수운(水雲崔濟愚) 종교체험의 비교종교학적 고찰: ‘체험-해석틀’의 상호 관계를 중심으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