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철학사 4

탈근대 사유의 지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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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1/31
Pages/Weight/Size 152*225*40mm
ISBN 9788964452783
Categories 인문 > 서양철학
Description
이정우의 세계철학사 대장정
13년 만에 4부작 완간

서구 편향적인 반쪽짜리 철학사들을 넘어 사유의 역사 전체를 조망하는 선구적 시도
근대성을 극복해나간 현대/탈근대 철학을 다룬 완결편


지난 2011년, 철학사가 서양 철학사의 동의어와 다름없던 때에 철학자 이정우는 우리 학자가 쓴 “철학의 진짜 역사, 진정한 세계철학사”라는 야심 차고 장대한 프로젝트의 첫 권 『세계철학사 1: 지중해세계의 철학』(2011)을 발표했다. 세계철학사는 한국 학자로 처음 시도한 것임은 물론, 세계적으로 보더라도 많지 않다.(그 몇 안 되는 세계철학사들조차 여러 학자들의 글들을 모은 것들이다.) 이후 매 권 800쪽 안팎에 달하는 『세계철학사 2: 아시아세계의 철학』(2018), 『세계철학사 3: 근대성의 카르토그라피』(2021)를 통해, 아시아를 포함한 비서구 철학에 합당한 자리를 되찾아주며 철학자 이정우의 관점으로 일이관지하게 인류 문명 전체의 전통과 근대성의 사유를 보편적으로 서술하여 많은 독자들로 하여금 그의 다음 작업을 기다리게 했다. 그리고 이제 13년간의 대장정의 끝, 종착점에 다다랐다. 4부작의 완결편에서 저자는 현대 철학을 정리한다. “탈-근대적 철학으로서의 현대 철학이 전통 철학의 한계를 넘어 전개된 근대 철학을 이어받되 그것이 여전히 내포하고 있는 문제점들을 어떻게 극복해나갔는지”를 살펴보는 작업이다.
Contents
여는 말

1부 형이상학의 귀환

1장 존재에서 생성으로
1절 생성존재론의 흥기
2절 결정론적 세계관의 붕괴

2장 창조하는 삶
1절 생명과 물질의 투쟁
2절 생성을 표현하다
3절 가치를 창조하는 삶

3장 사건의 철학
1절 사건, 의미, 행위
2절 사건, 진리, 주체

2부 새로운 합리성을 찾아서

4장 메타과학의 시대
1절 실증주의에서 합리주의로
2절 확장되는 합리성

5장 의미, 진리, 가치
1절 형식화에의 의지
2절 언어철학과 프래그머티즘의 세련화
3절 고전적 테마들의 새로운 정식화

6장 현실성, 잠재성, 가능성
1절 현실성과 잠재성
2절 현실세계와 가능세계

3부 인간존재의 결들

7장 경험, 주체, 의미
1절 인간: 세계의 주름
2절 존재가 열리는 ‘환한 빈 터’로서의 현존재
3절 “당신은 당신이 행(行)하는 바로 그것이다”

8장 안, 바깥, 주름
1절 바깥의 사유: 주체와 구조
2절 바깥의 바깥: 구조와 주체

9장 몸과 마음
1절 이원적 일원의 사유
2절 표상주의를 넘어

4부 고난의 시대, 희망의 사유

10장 세 이념의 시대
1절 자유주의와 자본주의
2절 사회주의의 이상과 현실
3절 파시즘 시대의 철학자들

11장 타자의 사유
1절 타자들의 역사
2절 타자의 윤리학
3절 타자윤리학의 문제들

12장 진보의 새로운 조건들
1절 극한의 생명을 살아가기
2절 관리사회 시대의 주체화

맺는 말

참고 문헌
인물 찾아보기
개념 찾아보기
Author
이정우
1959년 충청북도 영동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에서 공학, 미학, 철학을 공부했으며, 아리스토텔레스 연구로 석사학위를, 미셸 푸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98년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 2000~7년 철학아카데미 원장, 2009~11년 어시스트윤리경영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소운서원 원장(2008~),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2012~)로 활동하고 있다.

소운의 사유는 ‘전통, 근대, 탈근대’를 화두로 한 보편적인 세계철학사의 서술, ‘시간, 생명, 사건’ 등의 개념을 중심으로 한 생성존재론의 구축, 그리고 ‘타자-되기의 윤리학’과 그 정치철학적 구체화의 세 갈래로 전개되어왔다. 철학사적 저술로는 『신족과 거인족의 투쟁』(한길사, 2008), 『세계철학사1: 지중해세계의 철학』(도서출판 길, 2011), 『소은 박홍규와 서구 존재론사』(도서출판 길, 2016) 등이 있고, 존재론적 저술로는 『사건의 철학』(그린비, 2011), 『접힘과 펼쳐짐』(그린비, 2011) 등이 있으며, 실천철학적 저술로는 『천하나의 고원: 소수자 윤리학을 위하여』(돌베개, 2008), 『전통, 근대, 탈근대』(그린비, 2011), 『진보의 새로운 조건들』(인간사랑, 2012) 등이 있다. 현재는 『세계철학사 3: 근현대세계의 철학』, 『다양체론: 기하학에서 건축까지』를 집필하고 있다.
1959년 충청북도 영동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에서 공학, 미학, 철학을 공부했으며, 아리스토텔레스 연구로 석사학위를, 미셸 푸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98년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 2000~7년 철학아카데미 원장, 2009~11년 어시스트윤리경영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소운서원 원장(2008~),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2012~)로 활동하고 있다.

소운의 사유는 ‘전통, 근대, 탈근대’를 화두로 한 보편적인 세계철학사의 서술, ‘시간, 생명, 사건’ 등의 개념을 중심으로 한 생성존재론의 구축, 그리고 ‘타자-되기의 윤리학’과 그 정치철학적 구체화의 세 갈래로 전개되어왔다. 철학사적 저술로는 『신족과 거인족의 투쟁』(한길사, 2008), 『세계철학사1: 지중해세계의 철학』(도서출판 길, 2011), 『소은 박홍규와 서구 존재론사』(도서출판 길, 2016) 등이 있고, 존재론적 저술로는 『사건의 철학』(그린비, 2011), 『접힘과 펼쳐짐』(그린비, 2011) 등이 있으며, 실천철학적 저술로는 『천하나의 고원: 소수자 윤리학을 위하여』(돌베개, 2008), 『전통, 근대, 탈근대』(그린비, 2011), 『진보의 새로운 조건들』(인간사랑, 2012) 등이 있다. 현재는 『세계철학사 3: 근현대세계의 철학』, 『다양체론: 기하학에서 건축까지』를 집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