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과 애도

가까운 사람의 자살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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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3/05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91191335187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프랑스 파리에서 신경정신과 전문의와 상담가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토프 포레는 그동안 『하루하루 이별하며 살아가기』,『불치병과 함께 살아가기』, 『함께 또 홀로』 등으로 프랑스 출판계에서 많은 독자층을 가지고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그의 책들은 그가 신경정신과 의사는 물론 호스피스 병동에서 삶의 마지막 여정을 지나는 환자들 곁에서 그들의 삶을 완성시키도록 돕는 그의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삶의 마지막 단계에서 자신의 지나간 삶을 돌아보며 삶의 이야기들을 말하는 내담자들과의 대화를 통하여 다른 각도에서 삶의 진실을 들여다보면서 다른 독자들과 삶의 지혜를 나누려고 했던 것이다.

본서도 그의 그런 작업에서 나왔는데, 여기에서 포레는 삶의 가장 심각하고, 어려운 주제를 다룬다. 자살이 그것이다. 사실 자살은 당사자는 물론, 그 사람의 가족이나 친지, 그를 돌보았던 상담가(분석가)들에게 가장 수수께끼 같고, 절박한 문제이다. 포레는 거기에서 후자, 즉 자살한 사람이 남긴 충격을 소화시켜야 하는 유족과 지인들을 돌보는 문제에 대해서 살펴본다. 그러면서 포레는 뒤에 남겨진 사람들은 자살의 슬픔을 충분히 애도한 다음, 그가 왜 자살했는가 하는 문제에 매달리기보다는 정신에너지를 자신의 삶을 재구성하는데 초점 맞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들은 그가 떠난 자리를 딛고 일어나서 자신의 삶을 마주해야 하는 것이다.
Contents
역자 서문
서문

1. 특별한 애도?

외상 과정
개인적인 관건
관계적인 관건
애도 과정: 상처가 아무는 과정

2. 모든 것이 흔들릴 때

충격의 파문
장례 기간
계속해서 살아가기
고통을 피하기... 고인을 찾기

3. 왜?

답을 찾아서
이해를 위한 단서

4. 죄책감의 심연

죄책감의 여러 얼굴들
죄책감의 대가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5. 분노

분노를 인정하기
분노의 표적
분노를 받아들이기

6. 탈구성 단계

우울 경험
자살의 유혹
탈구성 단계의 역동

7. 타인과의 관계

타인과의 관계가 고통을 줄 때
부끄러워요
다른 사람이 위안이 될 때
자기 자신을 잘 돌보기

8. 그 다음의 삶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구성 단계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 가고 있는가?

당신이 사랑하는 누군가가 어느 날 이 삶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Author
크리스토프 포레,김유빈
프랑스 대표 신경정신과 의사이자 가족 상담 전문의. 이혼으로 인한 관계 단절과 노년의 문제에 시달리는 이들, 사고나 질병으로 가족을 잃거나 죽음을 앞두고 힘겨워하는 이들, 외상 후 트라우마로 고통당하는 이들을 오랫동안 치료했다.
‘가족을 잃은 슬픔을 이겨내는 이들을 위한 협회’ 이사, 십대 청소년들의 자살을 예방하고, 자녀의 자살로 깊은 상실감에 시달리는 부모들을 위한 ‘등불자녀부모 협회’ 지도교수, ‘상처와 실연 후의 트라우마 극복 모임’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저자는 이러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이혼, 인생의 전환기, 죽음 등을 다룬 심리서를 여러 권 썼다. 중년 부부의 갈등과 고독감을 다룬 《함께 또 홀로Ensemble mais seuls》, 《당신 아직도 나를 사랑해?Est-ce que tu m’aimes encore?》, 《관계가 끊어진 부부, 결별 후 스스로 회복하기까지Le Couple brise, De la rupture a la reconstruction de soi》, 마흔 이후에 찾아오는 우울증, 삶의 의미 상실, 배우자의 외도로 인한 상처 등을 극복하도록 돕는 《마흔앓이》가 대표작이다. 이 외에도 《매일 애도하며 살아가기Vivre le deuil au jour le jour》, 《불치병과 함께 살아가기》 등을 집필했다. 지금은 〈France 5〉, 〈Europe 1〉 등 다양한 방송을 넘나들며 상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프랑스 대표 신경정신과 의사이자 가족 상담 전문의. 이혼으로 인한 관계 단절과 노년의 문제에 시달리는 이들, 사고나 질병으로 가족을 잃거나 죽음을 앞두고 힘겨워하는 이들, 외상 후 트라우마로 고통당하는 이들을 오랫동안 치료했다.
‘가족을 잃은 슬픔을 이겨내는 이들을 위한 협회’ 이사, 십대 청소년들의 자살을 예방하고, 자녀의 자살로 깊은 상실감에 시달리는 부모들을 위한 ‘등불자녀부모 협회’ 지도교수, ‘상처와 실연 후의 트라우마 극복 모임’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저자는 이러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이혼, 인생의 전환기, 죽음 등을 다룬 심리서를 여러 권 썼다. 중년 부부의 갈등과 고독감을 다룬 《함께 또 홀로Ensemble mais seuls》, 《당신 아직도 나를 사랑해?Est-ce que tu m’aimes encore?》, 《관계가 끊어진 부부, 결별 후 스스로 회복하기까지Le Couple brise, De la rupture a la reconstruction de soi》, 마흔 이후에 찾아오는 우울증, 삶의 의미 상실, 배우자의 외도로 인한 상처 등을 극복하도록 돕는 《마흔앓이》가 대표작이다. 이 외에도 《매일 애도하며 살아가기Vivre le deuil au jour le jour》, 《불치병과 함께 살아가기》 등을 집필했다. 지금은 〈France 5〉, 〈Europe 1〉 등 다양한 방송을 넘나들며 상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