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 도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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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2/28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91193707340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노자』에 대한 최초의 전문 해설은 『韓非子』의 「解老」와 「喩老」편에 보인다. 그 후 漢初의 河上公과 魏晉시기 王弼의 『노자』 주석이 이루어지면서 『노자』에 대한 해석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뉘게 된다. 이 문제에 대해 저자는 이전의 연구에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린 적이 있다. 즉, “왕필은 단지 24세까지 살았으니, 『老子』에 주석을 하였을 때 字句의 의미에 근거하여 이성적 추론을 전개하였지만, 자신이 수신 공부의 체험이 없었기에 문맥 속에 담겨있는 수신경지의 의미는 인식하지 못했던 것이다. 반면 하상공은 다르다. 그는 수신 공부를 통해 체험한 내용에 근거하여 『老子』를 이해하고 주석을 하였다. 이렇게 본다면 『老子』의 내용은 老子 자신의 수신 공부의 체험에 근거한 사상체계라 할 수 있다. 단지 후대에 주석을 할 때, 주석가들이 수신 공부의 체험이 있으나 없느냐에 따라 그 주석 내용이 완전히 달라졌던 것이다.”(「修身과 老子解釋」, 中國文學, 第62輯, 37쪽) 이처럼 『老子』라는 책이 그 해석의 폭이 다양하고 넓은 이유는, 포괄하는 내용이 인간의 사유 범위뿐만 아니라 그것을 초월하는 근원의 세계까지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老子』에 대한 해석은 옳고 그름의 이분법적 판단이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모든 해석은 다 道의 한 측면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是非의 분별이 아니라, 분별 이전의 道의 지점은 모든 것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Contents
007 / 머리말

017 / 노자 1장
021 / 노자 2장
025 / 노자 3장
030 / 노자 4장
035 / 노자 5장
039 / 노자 6장
042 / 노자 7장
046 / 노자 8장
049 / 노자 9장
051 / 노자 10장
056 / 노자 11장
059 / 노자 12장
062 / 노자 13장
066 / 노자 14장
070 / 노자 15장
074 / 노자 16장
081 / 노자 17장
083 / 노자 18장
085 / 노자 19장
088 / 노자 20장
093 / 노자 21장
096 / 노자 22장
100 / 노자 23장
105 / 노자 24장
107 / 노자 25장
111 / 노자 26장
114 / 노자 27장
119 / 노자 28장
123 / 노자 29장
126 / 노자 30장
129 / 노자 31장
132 / 노자 32장
134 / 노자 33장
136 / 노자 34장
138 / 노자 35장
140 / 노자 36장
143 / 노자 37장
146 / 노자 38장
152 / 노자 39장
156 / 노자 40장
159 / 노자 41장
163 / 노자 42장
165 / 노자 43장
166 / 노자 44장
168 / 노자 45장
170 / 노자 46장
172 / 노자 47장
174 / 노자 48장
176 / 노자 49장
178 / 노자 50장
181 / 노자 51장
183 / 노자 52장
187 / 노자 53장
189 / 노자 54장
192 / 노자 55장
196 / 노자 56장
199 / 노자 57장
203 / 노자 58장
207 / 노자 59장
210 / 노자 60장
213 / 노자 61장
216 / 노자 62장
220 / 노자 63장
223 / 노자 64장
228 / 노자 65장
231 / 노자 66장
234 / 노자 67장
237 / 노자 68장
239 / 노자 69장
242 / 노자 70장
244 / 노자 71장
246 / 노자 72장
248 / 노자 73장
251 / 노자 74장
253 / 노자 75장
255 / 노자 76장
257 / 노자 77장
259 / 노자 78장
262 / 노자 79장
264 / 노자 80장
266 / 노자 81장
Author
노자,오만종,오상금
성은 이李, 이름은 이耳, 자는 담聃으로 생졸년은 모두 미상이다. 춘추시대 말엽 초나라에서 태어나 진나라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전해진다. 주나라에서 오늘날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에 해당하는 수장실守藏室 사관을 지냈다. 이후 주나라가 쇠락하자 벼슬을 버리고 떠나던 중, 노자의 비범함을 알아본 함곡관 수문장 윤희의 간곡한 부탁으로 『노자』를 썼다. 『노자』는 상·하편 5,000여 자의 짧은 분량이지만 우주론, 인생철학, 정치·군사를 아우르는 방대한 내용을 담아 후대에 널리 영향을 끼쳤다. 노자가 도를 닦으며 심신을 보양한 삶을 산 덕에 장수했다고 전해질 뿐, 그 외 은둔 길에 오른 이후의 종적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성은 이李, 이름은 이耳, 자는 담聃으로 생졸년은 모두 미상이다. 춘추시대 말엽 초나라에서 태어나 진나라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전해진다. 주나라에서 오늘날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에 해당하는 수장실守藏室 사관을 지냈다. 이후 주나라가 쇠락하자 벼슬을 버리고 떠나던 중, 노자의 비범함을 알아본 함곡관 수문장 윤희의 간곡한 부탁으로 『노자』를 썼다. 『노자』는 상·하편 5,000여 자의 짧은 분량이지만 우주론, 인생철학, 정치·군사를 아우르는 방대한 내용을 담아 후대에 널리 영향을 끼쳤다. 노자가 도를 닦으며 심신을 보양한 삶을 산 덕에 장수했다고 전해질 뿐, 그 외 은둔 길에 오른 이후의 종적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