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의사소통과 글쓰기

대인관계 형성의 첫 스텝,
의사소통능력을 한 권으로 완벽하게 마스터한다!

“나는 의사소통을 정말 잘 하고 있을까?”, “나는 의사소통능력이 뛰어난 사람일까?” 이 질문에 긍정적인 대답을 할 사람은 드물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소통 매체는 많아졌지만 의사소통은 오히려 잘 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소통이 잘 되지 않는 표면적인 이유는 다양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소통 상대를 고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의사소통은 단순히 자신의 말을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데에서 끝나는 행위가 아니다. 성공적인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상대방이 나의 말을 ‘이해’해야 하고, 상대방의 말도 내가 ‘이해’해야 한다. 그러므로 서로의 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의사소통의 핵심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누구나 알아야 할 교양의 영역이 좁아지고, 전문적인 정보와 지식의 영역이 넓어져 공통의 주제로 소통하는 일이 더 힘들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소통을 할 때 오히려 상대방을 더욱더 고려해야만 성공적인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다.

학업 공동체나 직업 공동체 역시 마찬가지다. 공동체 내에서 우리는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나 지식을 얻기 위해 소통할 때도 있고, 특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소통할 때도 있으며,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소통할 때도 있다. 이러한 소통은 모두 상대방의 협력 없이는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 게다가 직업 공동체에서는 직급이 올라갈수록 더 좋은 소통 능력을 기대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자신의 말을 잘 이해하도록 표현하는 능력과 상대방이 그 말을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를 고려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것은 학습으로 그 능력을 개발할 수 있다. 원활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이 책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