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당뇨·콩팥병 악순환 고리를 끊다

“100세 시대 비만과 당뇨를 잡아라! ”

만성병 중에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보다 더 무서운 질병이 바로 당뇨이다. 당뇨약은 먹어도 완치가 어려울뿐더러 합병증이 따라오기 때문이다. 내과 의사로부터 처방받는 당뇨약은 점점 가짓수가 늘어나기 마련이다. 한두 알로 시작했던 당뇨약이 몇 년 후 3~4가지로 늘어나는 사람은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다. 게다가 진통제와 더불어 당뇨합병증을 줄여주는 알파 리포익산과 찌릿한 신경증 치료제까지 포함되면 그야말로 한주먹이 된다.

비만과 당뇨는 동전의 양면처럼 같이 생기는 경향이 있다.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고, 인슐린 저항성은 당뇨병을 부른다. 끈끈한 당 독소가 온몸에 돌아다니면서 조직을 망가뜨리고, 특히 눈이나 신경, 신 사구체에 타격을 주므로 말기 당뇨 환자는 신 투석하게 될 것 같아 조바심이 난다. 비만과 당뇨는 표현이 다를 뿐 같은 질병이고, 콩팥까지 망가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현대인은 패스트푸드와 달콤한 식품 첨가물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 고령화 시대에 건강 장수를 누리려면 비만과 당뇨병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그래야 콩팥병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게다가 암세포는 달콤하고 탄수화물이 많은 식사를 할 때 더욱 활개를 치게 된다. 당 독소를 멀리해야 암과도 멀어진다.

추천사ㆍ 4

들어가며ㆍ7

1장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부른다

동물과 인간이 과일을 먹는 방법 차이 ㆍ 14
포도당과 과당은 무엇이 다를까? ㆍ 20
인체의 대사 방향을 조절하는 인슐린과 글루카곤 ㆍ 27
인슐린 저항성이란 무엇인가? ㆍ 37
당뇨병을 고치려면 인산화 오류를 바로잡아라! ㆍ 42
살찌는 타입도 남녀가 다르다? ㆍ 45
마블링 1등급 쇠고기는 알고 보면 이소성 지방 ㆍ 49
적게 먹어도 살찌는 사람은 왜 그럴까? ㆍ 54
암세포가 포도당을 좋아하는 이유 ㆍ 58
인공감미료 계속 먹어도 될까? ㆍ 64
네 가지 타입의 비만 체형 ㆍ 69
살이 찌면 남성화가 되는 이유 ㆍ 73
마음의 허전함을 채우기 위한 폭식 ㆍ 81
중독증이 생기는 기전과 체중 증가 ㆍ 86
AMPK를 활성화해야 살이 빠진다. ㆍ 89
동화 호르몬과 이화 호르몬 mTOR와 AMPK ㆍ 94
다이어트 처방약 먹어도 괜찮은가? ㆍ 100
소식하면 기대 수명이 늘어나는 이유 ㆍ 108
철분이 부족하면 비만하기 쉬운 이유 ㆍ 114
빨리 먹으면 살이 찌는 이유 ㆍ 117
칼로리, 당지수, 당 부하지수 무엇이 다른가? ㆍ 121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으면 살이 찌는 이유 ㆍ 126
저탄고지(低炭高脂) 다이어트란? ㆍ 130
케톤 다이어트와 케톤산증의 차이점 ㆍ 134

2장 인슐린 저항성은 당뇨를 불러온다

당뇨병의 진행 상태 ㆍ 140
당뇨를 조절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 ㆍ 143
당 독소(AGEs)는 왜 위험한가? ㆍ 149
당 독소보다 더 무서운 지질 독소 말론 디알데히드(MDA) ㆍ 154
당화혈색소(HbA1c)란 무엇인가? ㆍ 159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인슐린이 만들어지는 기전 ㆍ 162
지방을 가두는 능력이 중요하다. ㆍ 166
스트레스를 받으면 왜 혈당이 올라갈까? ㆍ 172
고지혈증 유전자와 당뇨 유전자가 있다? ㆍ 175
당뇨와 비만의 근원적인 문제는 미토콘드리아 손상 ㆍ 179
당뇨와 호모시스테인 ㆍ 183
당뇨약이 혈당을 낮추는 기전 ㆍ 187
당뇨 처방약의 종류와 기전 ㆍ 189
처방 약 이외에 당뇨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 ㆍ 195
당뇨병에 도움을 주는 아미노산 ㆍ 202
당뇨와 비만에 도움이 되는 천연물 ㆍ 205
당뇨병 실제 개선 사례 ㆍ 211

3장 당뇨를 잡아야 콩팥을 지킨다

콩팥의 구조와 기능 이해하기 ㆍ 222
고혈압과 당뇨병이 콩팥을 망가뜨리는 원리 ㆍ 230
당뇨병과 콩팥병의 희소식 고순도 감마리놀렌산(GLA) ㆍ 234
당뇨병성 신경증과 콩팥증의 원인은 산소 부족 ㆍ 239
단백뇨가 나오는 이유 ㆍ 244
콩팥 기능 이상 체크 포인트 ㆍ 248
라식스 먹던 여성 감마리놀렌산 복용 후 좋아진 사례 ㆍ 256
당뇨병성 신장병에 도움을 주는 천연물 제제 ㆍ 259
콩팥 기능 회복에 좋은 유산균 생성물질 ㆍ 262

송정숙

중앙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30여 년간 약사로 일하고 있다. 현재, 부산 영도구에서 만수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약사회에서 보험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약 바르게 쓰기 운동본부 강사로 활동 중이다. 단순 판매와 처방 조제만 하기보다는 질병의 근원을 파악하여 영양소로 몸을 고쳐주는 공부를 꾸준히 하므로, 상담 판매에 더욱 관심이 많다. 특히 통증과 염증을 영양소로 어떻게 다루면 되는지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서 『통증과 염증을 동시에 잡는 송 약사의 영양소 요법』을 쓰게 되었다.

전문약은 증상 완화에는 빠르지만 부작용이 따라오고, 약을 떼면 다시 재발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몸 자체의 약점을 도와주는 영양소 요법은 근본적인 대책이 되므로 가장 이상적인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체질에 따라서 그 방법도 여러 가지이고, 질병이 오랫동안 진행되었을수록 영양소 요법으로 좋아지는 시간도 그만큼 더 오래 걸린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상담을 잘하는 약사는 질병이 생기게 된 원인을 잘 파악하는 약사이다. 송 약사는 그런 약사가 되려고 노력 중이다.

Publication Date	2024/03/05
Pages/Weight/Size	15222516mm
ISBN	9791187310815
Categories	건강 취미 > 건강에세이/건강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