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루시

$14.04
SKU
9788963013381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hu 05/16 - Wed 05/2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Mon 05/13 - Wed 05/1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4/03/11
Pages/Weight/Size 150*210*20mm
ISBN 9788963013381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내 이름은 루시』는 임서경 작가의 가족이 겪었던 일을 소재로 하여 1970년대 루시와 난숙이네 가족을 그린 자전적 소설이다. 어린 시절 작가는 소설 속 난숙이네처럼 당시에 ‘혼혈아’로 불리던 친구와 함께 지냈다고 한다. 그리고 그때 차별받는 아이를 외면한 것이 항상 마음속 깊이 빚으로 자리 잡았고, 그 마음의 빚을 갚고자 이 소설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6·25 전쟁 이후 미군의 장기 주둔으로 혼혈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게 되었는데, 소설 속 주인공 루시도 흑인인 미군 아빠와 한국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였다. 혼혈아이고,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차별받으면서 루시는 정체성 혼란을 겪으면 힘든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루시의 곁에는 늘 함께하는 친구들과 난숙이네 가족이 있어서, 루시는 살아갈 힘을 얻는다. 소설 속 시대적 배경이 된 그때보다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우리 주변에는 루시와 같은 수많은 소수자가 존재하고, 그 소수자들은 루시처럼 사람들에게 손가락질당하고 차별받고 있다. 루시 이야기를 통해 사회적 편견으로 힘들어하는 수많은 루시를 응원해 본다. 더불어 소수자라는 이유만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어 본다.
Contents
꽃드리 마을
난숙이네 맨 끝 방
어이, 튀기!
다 나 때문이야
비밀 아지트
사이렌 소리
사라진 엄마
철만이 패거리
활짝 핀 나팔꽃
죽 세 숟가락
마이클 대디
작가의 말
Author
임서경
경기도 포천 무란마을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제16회 눈높이 아동문학대전 단편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동화 작가가 되었다. 현재 ‘초록별연구소’ 대표이며 작가와의 만남, 독서 캠프, 책놀이, 북큐레이션 등 다양한 강연을 통해 어린이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교사 연수, 사서 연수, 학부모 연수, 길 위의 인문학 강의를 합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세상은 참 공평하고, 아름다운 공동체라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다. 2015년에는 『내가 그런 게 아니야!』가 세종우수도서에 선정되었으며, 『충분히 존경받을 만해』는 2022년 포천시 작가, 포천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그 밖에 『충분히 칭찬받을 만해』, 『난 도둑이 아니야』, 그림책 『인도에서 온 마무티 아저씨』 등이 있다.
경기도 포천 무란마을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제16회 눈높이 아동문학대전 단편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동화 작가가 되었다. 현재 ‘초록별연구소’ 대표이며 작가와의 만남, 독서 캠프, 책놀이, 북큐레이션 등 다양한 강연을 통해 어린이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교사 연수, 사서 연수, 학부모 연수, 길 위의 인문학 강의를 합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세상은 참 공평하고, 아름다운 공동체라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다. 2015년에는 『내가 그런 게 아니야!』가 세종우수도서에 선정되었으며, 『충분히 존경받을 만해』는 2022년 포천시 작가, 포천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그 밖에 『충분히 칭찬받을 만해』, 『난 도둑이 아니야』, 그림책 『인도에서 온 마무티 아저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