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착각

뇌는 어떻게 인간의 정체성을 발명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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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3/02
Pages/Weight/Size 145*218*25mm
ISBN 9788965966197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망상이다”
세계적 신경과학자가 뇌 실험과 서사 구조로 풀어낸
자아, 기억, 믿음, 미신의 기원

거울을 들여다보라. 무엇이 보이는가?
평생 보아온 친숙한 얼굴이 그곳에 있다.
바로 당신이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처럼 우리는 자신을 하나의 인격체로 생각한다.
그러나 신경과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그레고리 번스는 하나의 ‘당신’은 없다고 말한다. 우리는 몸이라는 실체를 갖고 있지만, 그 안에 있는 자아는 매우 불안정하며 다양한 얼굴을 갖고 있다.
《나라는 착각》은 신경과학, 심리학, 사회학 등 다양한 학문을 오가며 ‘자아 정체성’이란 개념이 실은 뇌가 만들어낸 허구임을 밝힌다.
자아는 수많은 사건 중에서 특정한 부분을 편집하고 맥락을 이어붙인 기억의 집합이다. 즉, 내가 나와 세상에 들려주는 ‘나에 대한 편집된 이야기’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무수히 많은 자아를 가지고 살아간다.
역설적으로 자아가 허구라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다. 자아가 생성되는 뇌의 메커니즘을 알면 ‘내가 원하는 나’가 될 수 있다. 바로 그 해답이 이 책에 있다.
Contents
머리말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망상이다.

제1부 편집된 자아

1장 우리는 시뮬레이션이다
자아는 뇌의 발명품
현재는 2초다
과거는 편집된 기억이다
미래는 과거의 거울일 뿐이다

2장 최초의 기억들
믿음의 정당화
뇌 구조로 풀어본 기억 저장 알고리즘
몇 살까지의 기억을 가질 수 있을까
내가 곧 이야기다

3장 뇌는 불완전한 편집자
나에 관해 생각하는 나를 생각하는 나
관점에 따라 기억은 달라진다
첫 키스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4장 추측하는 뇌
베이즈의 정리, 베이즈 뇌
뇌를 속이는 법
감각도 경험에 의지한다

5장 자아를 찾아서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
최소한의 자아
서사적 자아
보고 싶은 대로 보는 것이 인간이다

6장 내 안의 다중 인격들
현실판 지킬박사와 하이드, 크리스틴 비첨
프로이트의 거짓말
대중이 사랑한 다중 인격 이야기
뇌 과학자가 경험한 유체이탈

7장 내가 믿는 이야기가 나를 만든다
미신의 탄생
동물도 미신을 믿는다
보니파스 수녀의 기적
서사를 바꾸는 믿음의 힘

8장 최초의 이야기
끌리는 이야기는 따로 있다
이야기의 6가지 형태
서사가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한다

제2부 만들어진 자아

9장 진화는 개인주의를 싫어한다
사슴 사냥 딜레마
게임 이론으로 알아보는 협력 메커니즘
뇌 실험으로 찾아낸 진화의 흔적들

10장 나의 선택이라는 착각
애쉬의 실험: 반대편에 서는 두려움
우리는 순응하도록 진화했다
당신의 뇌는 미래의 인기곡을 이미 알고 있다

11장 믿음, 신앙, 신성한 가치들
절대적 믿음의 역설
뇌 실험으로 밝혀낸 믿음의 정체
신성한 가치가 필요한 이유

12장 일반인과 살인자의 뇌는 다를까
법정에 선 뇌과학
살인자의 뇌 지문
악의 평범함, 뇌의 평범함

13장 뇌를 절반만 가진 남자
정신질환이란 무엇인가
“저는 뇌가 절반만 있어요!”
믿음에 내용은 중요하지 않다
믿음 조절

제3부 꿈꾸는 자아

14장 나는 이야기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이야기가 뇌를 바꿀 수 있을까
그래서 실험해 보았다
책은 뇌를 바꾸는 가장 효율적인 매체

15장 쓰레기를 읽으면 쓰레기가 된다
〈계획된 전염병〉 이야기
음모론은 두려움을 먹고 자란다
왜 음모론에 끌리는가
쓰레기를 피하는 법

16장 변화의 동력, 후회
실망과 후회를 구분하라
미래를 바꾸는 후회 최소화 알고리즘
후회 없는 삶을 위하여

17장 진짜 원하는 나를 찾아서
유다이모니아와 도덕
자아 바꾸기 연습

18장 미래 방정식
뇌 과학자가 제안하는 미래 설계법
미래 방정식

맺음말
나는 기차에서 내리기로 했다

주석
Author
그레고리 번스,홍우진
미국 에모리대학교에서 정신의학과 경제학을 가르치는 저명한 뇌과학자이자 신경경제학 교수로서, 신경경제학 분야의 개척자이다. 신경경제학사회(Society for Neuroeconomics)의 창립멤버이며, 에모리대학교 내 집단행동현상연구센터도 이끌고 있다. 어려운 주제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능력으로 유명하다. 프린스턴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의공학 박사학위 및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5년간 뇌 영상 기술을 이용해 인간의 동기와 의사결정, 특히 새로움과 대중의 압력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신경생물학적으로 연구했다.

그의 연구는 「과학과 뉴런(Science and Neuron)」 같은 권위 있는 잡지에 실리기도 했으며, 그와 그의 연구진은 「뉴욕 타임즈」, 「포브스」, 「월스트리트 저널」, CNN을 비롯해 여러 저명한 비즈니스 및 과학 관련 매체에 소개된 바 있다. 저서로는 행복을 신경생물학적으로 고찰한 책 『만족(Satisfaction)』,『아이코노클라스트』가 있다.
미국 에모리대학교에서 정신의학과 경제학을 가르치는 저명한 뇌과학자이자 신경경제학 교수로서, 신경경제학 분야의 개척자이다. 신경경제학사회(Society for Neuroeconomics)의 창립멤버이며, 에모리대학교 내 집단행동현상연구센터도 이끌고 있다. 어려운 주제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능력으로 유명하다. 프린스턴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의공학 박사학위 및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5년간 뇌 영상 기술을 이용해 인간의 동기와 의사결정, 특히 새로움과 대중의 압력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신경생물학적으로 연구했다.

그의 연구는 「과학과 뉴런(Science and Neuron)」 같은 권위 있는 잡지에 실리기도 했으며, 그와 그의 연구진은 「뉴욕 타임즈」, 「포브스」, 「월스트리트 저널」, CNN을 비롯해 여러 저명한 비즈니스 및 과학 관련 매체에 소개된 바 있다. 저서로는 행복을 신경생물학적으로 고찰한 책 『만족(Satisfaction)』,『아이코노클라스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