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이 난무하는 시대를 살면서 오히려 먹을거리의 허기를 느끼게 됩니다.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라는 먹을거리의 소중함이 더 절실해진다. ‘어떻게 먹어야 하는가?’ 기르는 사람에게도, 먹는 사람에게도, 땅과 자연에게도 이로운 먹을거리를 찾는 이유이다. 철따라 살림살이에 따라,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살려먹는 절기밥상은 열두 달 변화무쌍하게 바뀌는 계절을 순하게 받아들이는 소통의 밥상이다. 절기밥상이 빠르게만 외치는 현대인의 삶의 속도를 자연의 속도로 조절해주고 코로나와 온라인으로 심화되는 고립의 시대에 밥상이야기로 마음을 이어주는 통로가 되면 좋겠다. 세시풍속에 따른 이야기가 담긴 음식과 제철 식재료가 돋보이는 조리방법으로 요리법을 정리하고 한국음식의 특징인 고명과 오방색 어울림이 드러나도록 한 이 책에 소개된 24절기 밥상을 통해 몸건강, 마음건강을 지켜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부록
표로 읽는 24절기와 풍습
자연의 재료로 만든 한살림양념
한살림 조리도구 및 주방용품
한살림식생활센터가 하는 일
절기음식 찾아보기
절기음식 참고자료
Author
한살림식생활센터
한살림식생활센터는 한 끼 밥의 소중함을 잃어가는 세상에서 밥을 먹는 의미를 다시 생각하며 땅에서 밥상까지 미래 세대와 함께 차리는 밥상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2009년 식생활교육지원법이 제정되고 3회 연속 식생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한살림 식생활교육은 ‘생명이 살아나는 밥상문화’ 확산과 생활 속에서 자연을 지키고 생명을 살리는 식食문화운동입니다. 생애주기별 먹을거리를 다루는 이유식부터 고령자 식생활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대상별 식생활교육프로그램과 전통장부터 채식에 이르기까지 주제별로 진행가능한 식생활활동과 요리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살림이 지향하는 밥상문화 운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식생활활동가 양성, 식생활연구자 코칭 교육, 전문적인 식생활교육활동가 양성을 위한 기본· 심화· 주제별 전문과정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식문화운동을 확산하고 있습니다.
한살림식생활센터는 한 끼 밥의 소중함을 잃어가는 세상에서 밥을 먹는 의미를 다시 생각하며 땅에서 밥상까지 미래 세대와 함께 차리는 밥상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2009년 식생활교육지원법이 제정되고 3회 연속 식생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한살림 식생활교육은 ‘생명이 살아나는 밥상문화’ 확산과 생활 속에서 자연을 지키고 생명을 살리는 식食문화운동입니다. 생애주기별 먹을거리를 다루는 이유식부터 고령자 식생활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대상별 식생활교육프로그램과 전통장부터 채식에 이르기까지 주제별로 진행가능한 식생활활동과 요리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살림이 지향하는 밥상문화 운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식생활활동가 양성, 식생활연구자 코칭 교육, 전문적인 식생활교육활동가 양성을 위한 기본· 심화· 주제별 전문과정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식문화운동을 확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