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에서 상징으로

언어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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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1/30
Pages/Weight/Size 154*223*30mm
ISBN 9791197764783
Categories 인문 > 기호학/언어학
Description
『신호에서 상징으로』에 의하면 언어의 출현을 뒷받침하는 인지 및 사회적 능력은 대화를 위한 단기 기억 및 실시간 생각 처리, 어휘 구축을 위한 의미기억semantic memory, 자신의 행동으로 인한 결과의 예측을 위한 심적 모델mental model, 상대 의도의 해석을 위한 마음이론theory of mind, 주변 세계와의 소통을 위한 친사회적 성향 등이 있다. 이러한 독립적인 능력들이 공진화를 통해 점진적으로 서로 통합되어 언어의 출현 및 진화에 기여했지만, 동시에 언어와는 별개로 우리의 삶 다른 부분에서도 계속 역할을 한다는 생각이 스터렐니와 플레이너가 “언어 모자이크language mosaic”라고 명명한 이론의 핵심이다. 즉, 언어 진화는 이미 기존에 존재하는 능력들이 개선되어 더 조화롭고 빠르게 작용하는 과정이며, 이 과정이 유독 인간에게만 특별히 가속되어 현재의 수준에 이르게 된 이유는 단체 사냥이나 불의 통제 등 호모 사피엔스의 사회적 및 물리적 환경 변화에 기초한다는 생각이 『신호에서 상징으로』의 내용이다.
Contents
서문

1. 불가능한 도전일까?

1.1 문제의 범위
1.2 원시언어
1.3 도상, 지표, 상징
1.4 송신자-수신자 이론
1.5 경험적 제약과 언어의 진화

2. 원시언어를 향해

2.1 대형유인원 기준선
2.2 언어 모자이크
2.3 몸짓의 중요성
2.4 초기 호미닌: 이족보행의 인지적 결과

3. 이족보행 인류의 기호와 말

3.1 최초의 호미닌이 거둔 성공
3.2 단어를 향해: 구조
3.3 의사소통, “지금 그리고 여기”로부터의 해방
3.4 능력, 이해, 유연성
3.5 어휘 확장을 위한 인지적·문화적 원동력
3.6 호모 에렉투스에서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로

4. 합성기호

4.1 몸짓과 구조
4.2 합성기호
4.2.1 가리키기
4.2.2 도상
4.3 최초의 합성기호
4.4 더 복잡한 합성기호

5. 문법 구조

5.1 문제의 형태
5.2 기준선 능력
5.2.1 해석
5.2.2 생성
5.3 구문의 쉬운 문제
5.4 계층적 구조: 언어학적 관점
5.5 계층적 구조: 신경과학적 관점
5.6 플라이스토세 초·중기의 기술적 진화
5.7 인간의 계층적 인지 진화

6. 불 주변 이론: 기호에서 말로의 전환

6.1 몸짓에서 말로의 전환
6.2 말의 구조
6.3 불, 요리 그리고 입의 해방
6.4 웃음과 노래
6.5 불이 미친 영향
6.6 누가, 어디서, 언제?

7. 원시언어에서 언어로

7.1 협력의 변화
7.2 새로운 협력 방식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7.2.1 분업
7.2.2 호혜관계
7.2.3 밴드(집단) 사이의 협력
7.3 사회적 스트레스 해소
7.3.1 규범
7.3.2 친족관계
7.3.3 이야기와 가십
7.4 후기 인류가 협력을 잘하게 된 이유
7.4.1 본질적 인지적 차이
7.4.2 반응적 공격성의 감소
7.4.3 환경적 스트레스

8. 기적은 없었다

용어해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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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로널드 J. 플레이너,킴 스터렐니,고현석
2015년부터 2020년까지 호주국립대학교 철학 대학원에서 박사 후 연구를 수행했으며, 현재는 호주 연구 위원회 산하의 언어 역학 연구소의 연구 겸임교수 겸 멜버른 대학교 언어·언어학 대학원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언어 진화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호주국립대학교 철학 대학원에서 박사 후 연구를 수행했으며, 현재는 호주 연구 위원회 산하의 언어 역학 연구소의 연구 겸임교수 겸 멜버른 대학교 언어·언어학 대학원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언어 진화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