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의 별’이 되어 나를 이끌어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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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10/15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88964260944
Categories 종교 > 천주교
Description
가톨릭 사제이며, 교육학자이고, 현장에서 교육자로 살아온 윤병훈 신부의 진솔한 교육현장 체험기록이다. 그는 학생들을 가르치며 일반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학교 밖으로 내몰린 학생들을 위한 학교를 세우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가톨릭 대안교육 특성화학교인 양업고등학교 초대교장을 맡은 후, 상처받은 학생들의 다친 마음이 치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지만, 온갖 시행착오를 뼈아프게 경험했다고 한다. 그 고통스러운 경험을 바탕으로 필자는 구체적인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실행한다. 그리고 방종이 아닌 자유의지로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이끈다. 학생들은 노작 시간을 통해 식물을 키우고,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하며, 전교생이 지리산으로 산행을 떠나는가 하면, 국내외 현장 체험 학습을 통해 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하는 것들을 실제로 경험하고 익힌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가족 구성원과 함께 자신의 문제를 풀어가며 스스로 치유되고, 회복되며,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찾고, 능력을 발휘하며, 성장하는 모습은 놀랍기 짝이 없다. 필자의 진솔한 글과 함께 실린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체험기는 읽는 사람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다들 알고 있는 교육이론인데, 양업고에서 이처럼 놀라운 결과를 끌어내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 필자는 이 모든 아름다운 성과가 학생들이 자신을 이끌어준 덕분이라고 말한다. ‘사랑으로 마음을 드높이자’는 양업고의 교육 목표에 눈길이 가는 이유가 여기 있다.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이 학생들의 아름다운 성장기록을 지켜보며, 교육현장에서 고민하는 교사들과 학부모들이 꼭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그리고 그들의 교육현장에서도 학생들이 양업고에서처럼 즐겁고 행복해지기를 기대해 본다.
Contents
머리글 _ ‘그분의 별’이 되어 나를 이끌어준 아이들 · 4
축하의 글 _ 나의 은인, 나의 스승이 되어준 아이들, 장봉훈 청주교구 주교 · 6
장례 미사 강론 _ 최영희 카타리나 어머니, 김권일 신부 · 27
윤병훈 신부님 은퇴 미사 강론 _ 나는 달릴 길을 다 달렸으며…, 서철 신부 · 192

1부
먼 길을 시작하며 · 16
신자들 속으로, 아이들 속으로 · 19
또 다른 변화 속에서 · 21
이제 써야 한다 · 23
양업고 설립에 어머니가 계셨다 · 25
한 권의 책을 만나다 · 32
학교 밖 학생들을 위한 학교를 세우자 · 36
대안학교 설립을 위한 청신호 · 39
구원의 기쁜 소식이 빵! 터지다 · 42
학교설립 추진 준비위원회 발족 · 45

2부
학교 틀을 짜기 시작하다 · 50
학교의 교육 철학 · 52
교훈 · 54
학교 터를 찾아나서다 · 56
‘환희’는 ‘고통’이 되고 · 58
혹독한 통과의례 · 62
희망의 빛을 보다 · 64
주민 버스 관광 · 67
가까워지기 시작하다 · 70
무지개가 뜨다 · 73

3부
학생들과 만나다 · 78
놀이는 체험이며 체험은 교육이다 · 80
홀로서기 · 82
건축 후원금을 모금하기 시작하다 · 84
선생님들의 기도 · 88
초창기 선생님들 · 91
선생님들과 함께 · 94
동고동락한 양업고 교사들 · 96
약속하고 기다려주어라 · 99
술 문화 · 103
무질서에서 질서로 · 105
난상토론 전체회의 · 108
이곳도 학교인가 · 110
바닥의 침을 닦아라! · 112
공포의 해병대 체험 · 115
자유와 책임 · 117
위기는 기회다 · 119
교장실 앞 화분이 박살나다 · 122
폐교가 될 뻔했던 사건 · 124
병원에 실려 간 아이 · 126
너 맛 좀 볼래! · 128
2년 동안 술을 마시던 아이 · 130
가족관계의 복원 · 132
부모가 변해야 자녀가 변한다 · 134

4부
현장 수업 · 138
나도 쓸모 있는 사람이네 · 140
예수님의 봉사 활동 · 142
얘들아, 산에 가자 · 144
여행이 아닌 세상 보기 · 148
전통시장 체험 · 150
체험 종합세트 · 152
성장을 도와준 프로그램 · 157
생명 가꾸기의 신선한 체험 ‘노작’ · 159
종교수업과 성소 계발 · 163
미국, 일본 대학과 MOU 체결 · 166
진학하지 않은 제자들 · 168
자신의 행동을 책임지는 학생 · 171
자유학교 · 174
경험과 영감과 창의성 교육 · 178
호주 멜버른 의대 출신 의사 · 180
게임중독에서 벗어난 버클리 대학생 · 182
본당 주일학교 현장 체험기 · 184
본당 학생들과의 히말라야 등반 · 186
교구 사제들과 히말라야 등반 · 188
원로 사제로서의 삶 · 190

5부
발칙한 아이들과 함께한 아름다운 10년 / 조 현순 · 200
빛나는 보석으로 변한 아이들 / 김경숙 · 207
자유로운 학교에서 꿈꾼 행복한 삶 / 노재웅 · 218
나는 지금도 달리고 있다 / 양준모 · 223
행복하려고 행복한 일을 찾았다 / 윤주현 · 226
내가 학교를, 학교는 나를 선택했다 / 김유니 · 229
‘터닝 포인트’가 된 학교 / 이정우 · 235
나를 만들어준 훌륭한 밑거름 / 이미진 · 239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오는 학교 / 김민용 · 243
학부모와 나를 가르쳐준 사랑의 학교 / 박광식 · 246
자유 시간에 키운 원형사의 꿈 / 이두연 · 250
‘로또’에 당첨된 것과 같은 학교 / 유소정 · 253
행복하고 즐거웠던 학교생활 / 황지현 · 258
멋진 인생을 살도록 도와준 학교 / 박리나 · 262
놀이체험 인성학교, 양업 / 김보나 · 265
친구들과 함께해서 행복했던 시간 / 라승범 · 268
대안학교 교사가 된 아들 / 명주현 · 271
행복한 학교 / 박순옥 · 274
‘2013 포스코 청암교육상’ 선정에 드리는 헌시 / 옥순원 · 277


후기 _ 사랑으로 함께 이루어낸 좋은 학교 · 279
Author
윤병훈
1950년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서 부부 교사인 부모님 슬하에서 태어나, 충남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하고 교직생활을 하다가 광주가톨릭대학교에 편입, 동 대학원을 마치고 1983년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충주 교현동 천주교회 보좌신부로 사목을 시작해 음성, 충주 교현동, 옥산, 산남동 천주교회 주임신부, 청주교구 총대리 신부를 맡아 일했고, 2017년 원로 사목자가 된 후, 양업고등학교에서의 놀랍고 감동적인 교육 현장 체험을 후학들과 나누기 위해 ‘놀이체험 인성학교놀체인 양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1993년~1998년 매괴고등학교 윤리교사, 1998년~2012년 대안교육 특성화학교 ‘양업고등학교’를 개교하고 교장직을 맡아 일하며 2004년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교육철학을 전공, 교육학 석사, 2008년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장 수상, 2010년 대통령 ‘국민 교육발전 기여 부분’ 정부 포상 및 표창, 2012년 ‘옥조근정훈장’, 2013년 포스코 청암재단 ‘포스코청암교육상’, 2016년 ‘충청북도단재교육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뭐 이런 자식들이 다 있어』, 『너 맛 좀 볼래!』,『발소리가 큰 아이들』, 『그분의 별이 되어 나를 이끌어준 아이들』이 있다.
1950년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서 부부 교사인 부모님 슬하에서 태어나, 충남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하고 교직생활을 하다가 광주가톨릭대학교에 편입, 동 대학원을 마치고 1983년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충주 교현동 천주교회 보좌신부로 사목을 시작해 음성, 충주 교현동, 옥산, 산남동 천주교회 주임신부, 청주교구 총대리 신부를 맡아 일했고, 2017년 원로 사목자가 된 후, 양업고등학교에서의 놀랍고 감동적인 교육 현장 체험을 후학들과 나누기 위해 ‘놀이체험 인성학교놀체인 양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1993년~1998년 매괴고등학교 윤리교사, 1998년~2012년 대안교육 특성화학교 ‘양업고등학교’를 개교하고 교장직을 맡아 일하며 2004년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교육철학을 전공, 교육학 석사, 2008년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장 수상, 2010년 대통령 ‘국민 교육발전 기여 부분’ 정부 포상 및 표창, 2012년 ‘옥조근정훈장’, 2013년 포스코 청암재단 ‘포스코청암교육상’, 2016년 ‘충청북도단재교육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뭐 이런 자식들이 다 있어』, 『너 맛 좀 볼래!』,『발소리가 큰 아이들』, 『그분의 별이 되어 나를 이끌어준 아이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