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어루만져 사랑을 빚어내는 조하연 시인의 청소년시집!
‘시인을 비롯한 모든 우리는 사랑하기 위해 태어났으며 그것은 기필코 현실이 될 것이라서.’
조하연 시인의 청소년시집 『생크림 태양』이 출간되었다. 시인은 오랜 시간 청소년의 마음을 시로 보듬었다. 청소년들의 마음을 읽고 직접 말을 건넬 때 시인의 언어는 시인의 몸과 함께 달린다. 그리고 툭, 친다. 마음을 치는 힘이다. 가시를 흠이라 믿고 자신의 늪에 제 마음을 던지고 마는 이들을 시인은 시로 붙든다. 위태로워 아름다운 청소년들의 시기를 詩기로 이끈다. 다른 곳에 놓이면 다른 것이 된다는 혼잣말 같은 주술을 걸며 가시는 흠이 아닌 詩라는 믿음으로 이상한 것들 속에서 중요하고 아름다운 것을 담아내고 있다.
Contents
Ⅰ마음을 나누고
어떤 어른이/MBTI/일요일 손금/心체실험/아니 그게 아니라/우문현아답/우리, 그만하자/날라리 마미/가까운 눈물/다퉈주세요/이해/자각몽1/자각몽2/자각몽3/너의 물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