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마케팅

『푸드마케팅』은 상품으로서 식품을 이해하고 식품산업을 경영학적 관점에서 학습하는 데 목적이 있다. 1960년대 미국마케팅협회(AMA)에서는 “마케팅이란 개인과 집단이 제품과 가치를 창조하고 타인과의 교환을 통해 그들의 욕구와 욕망을 충족시키는 사회적 또는 관리적 과정”[(코틀러[P. Kotler)]이라고 하였고, 드러커(P. Drucker)는 “마케팅은 모든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만드는 도구”라고 정의하면서 “경영자는 모든 비즈니스를 고객의 관점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는 식품산업이 미래지향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식품의 속성을 파악하고 소비자의 욕구를 이해하여 상품을 생산하고 판매, 유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의미한다.

『푸드마케팅』에서는 식품의 소비 주체인 소비자의 심리와 소비 행태를 이해하고,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 기능성 식품, 특수용도식품, 간편식, 장기보존식품 등 다양한 상품의 품목별 동향을 살펴보며,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상품임을 인증하는 식품표시제를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성공적인 푸드마케팅 전략 및 실행, 설득 커뮤니케이션 등 경영학적 관점에서 식품시장을 학습하고자 한다. 이는 식품산업의 주체로서 전문적 지식과 실천뿐만 아니라 건전한 식품소비능력의 배양에도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