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임 스티커

제14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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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5469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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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1/25
Pages/Weight/Size 140*205*11mm
ISBN 9788954695916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우리 청소년문학에 싱그러운 바람을 일으킬 새로운 작가의 탄생
제14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황보나 『네임 스티커』


지극히 평범한 이들이 지닌 작고도 반짝이는 힘을 그린 김수빈의 『고요한 우연』, 과거와의 단절을 선언하며 독립을 꿈꾸던 주인공이 서서히 내일을 꿈꾸게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문경민의 『훌훌』, 관계의 피로함에 지친 우리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로 33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황영미의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를 이을 올해의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이 출간되었다. 중학생 은서와 민구가 서로의 결핍을 나란히 응시하며 괜찮지 않은 나날들을 괜찮은 마음으로 살아가게 되는 이야기, 『네임 스티커』이다.

황보나 작가는 가벼운 걸음으로 진행되는 듯하다가 돌연 뭉클함을 선사하는 서사, 절묘한 매력을 갖춘 등장인물의 면면, 섬세하고 위트 있는 문장들을 가지고 처음으로 청소년 독자들을 만난다. 정상 범주라고 여겨지는 모습을 벗어난 다양한 가족의 형태, 성고정관념, 직업에 대한 편견어린 시선 등 다름과 소수자를 대하는 우리 사회의 태도를 반영하는 여러 설정이 등장하지만 그저 전시하거나 소비하지 않고,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고 범상하게 다루어 내는 것이 이 작품의 미덕이다. “이 작품이 갖는 시선의 윤리성은 단연 돋보인다. 소설을 읽을 독자는 물론, 작품의 주인공으로서의 청소년을 존중하는 담백한 작가의 태도 때문이다.”라는 송수연 평론가의 심사평은 믿음직한 작가의 탄생을 예고한다.
Contents
1. 이상한 강민구 · 07
2. 꽤 괜찮은 명두 삼촌 · 17
3. 신경 쓰이는 유혜주 · 30
4. 잠들 수 없는 이재욱 · 37
5. 떨어지고 있는 양도훈 · 48
6. 두 개의 이름 · 57
7. 루비야, 루비야 · 64
8. 야, 고은서! · 73
9. 딸꾹거리는 신승희 · 86
10. 소슬덕 할머니와의 이별 · 103
11. 산뜻하지 않아서 · 118
12. 바나나우유와 육각정 · 132
13. 적당한 거리 · 145
14. 고은서가 적은 이름 · 154

작가의 말 · 166
Author
황보나
198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첫 작품 『네임 스티커』로 제14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198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첫 작품 『네임 스티커』로 제14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