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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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1/25
Pages/Weight/Size 135*200*20mm
ISBN 9788968971273
Categories 인문 > 출판/서점
Description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아카이브에 대한 사전적 의미는 우선 영구적인 보존 가치가 있는 기록을 의미한다. 그리고 기록물을 맥락과 함께 잘 관리하고 보존하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정리하고 분류해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곳도 아카이브라고 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표현을 뒤로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라고 정의하였다. 여기에는 공공기록의 체계적 분류와 관리도 중요하지만, 우리 삶의 다양한 모습을 바탕으로 일상 기록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저자의 따뜻함이 담겨있다,

기록은 인류의 활동 결과이며 모든 콘텐츠의 시작이다. 급속하게 변화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개인, 단체, 지역의 기록에도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이 요구되면서 아카이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아카이브는 한 사회의 문화와 역사를 반영하고 있는 기록을 저장하고 전승한다. 또한 아카이브는 사회 구성원들 각각의 존재 의미와 역할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을 하는 기억기관이자 문화기관이다. 여기에 사람들의 숨결을 입히고자 하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국가기록관리 분야 대통령표창과 국가기록원 논문공모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저자 손동유 박사는 보통 사람들의 일상이 기록으로 공유되면서, 보통 사람들이 역사의 주인공으로 어엿하게 자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에서 아카이브의 의미를 소개하고 기록 관리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내용과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Contents
들어가는 말
추천사

01 아카이브란 무엇인가?

1. 유행처럼 다가오는 아카이브
2. 기록은 기회를 제공한다
3. 아카이브의 가치
4. 내용, 구조 그리고 맥락
5. 기록은 무조건 공개해야 하는가
6. 다양한 기록관리 분야

02 일상의 소중함을 기록으로

1. 일상 기록의 의미
2. 무엇을 기록할 것인가?
3. 가치 있는 기록을 향한 첫걸음
4. 기록의 품질을 높이는 ‘4대 속성’
5. 변화하는 일상, 진화하는 기록

03 일상 기록의 생산과 활용

1. 기록은 어떻게 모으는가?
2. 정리와 분류 그리고 기술
3. 기록을 오래 간직하기 위하여
4. 공유와 활용
5. 일상 아카이빙의 중요성

04 사라져가는 기억을 기록으로

1. 교훈 없는 삶은 없다
2. 구술 채록의 유래와 최근 동향
3. 디지털 생활사 아카이빙 사업
4. 좋은 인터뷰를 위한 몇 가지 제언
5. 인상적인 구술 채록 사례

05 공동체의 가치를 높여주는 아카이브

1. 마을과 마을 아카이브
2. 꿈은 이루어진다
3. 마을의 꿈은 오늘도 현재 진행형
4. 도시재생과 문화도시 아카이빙
5. 민간기록관리기관 협의체의 필요성
6. 민간 아카이빙의 활성화를 위하여

06 우리나라의 기록관리

1. 세계기록유산,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2. 기록문화의 단절
3. 기록관리 관련 법률의 탄생과 변천
4. 기록관, 특수기록관, 영구기록물관리기관
5. 기록관리의 제도화가 갖는 의미
6. 우리나라 기록관리의 현재와 미래

나가는 말
Author
손동유
평안도, 황해도 출신 실향민 부모 사이에서 차남으로 태어났다. 인천과 서울에 거주했고, 1980년대 말~1990년대 초반 대학생활을 했다. 87년 6월 항쟁 이후에도 권위주의 정권은 이어졌고, 한편으로는 제도적 민주주의를 정착, 진전 시키고자 했던 사회상은 대학가도 다르지 않았다.
이 시기의 경험과 사유는 세상을 새롭게 대하게 되는 중요한 과정이었고, 공대를 졸업하면서 역사학으로 진학을 결심하는 이유가 되었다. 박사과정 중 병행하게 된 기록학은 또 한 번 세상을 새롭게 보게 해 주었고, 이후 삶을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계기가 되었다. 기록학 입문 이후 대학기록관 연구원, 기업부설연구소 연구소장, 대학의 비정년 계약 교수 등으로 일해 왔고, 2014년 (협)아카이빙네트워크연구원이라는 연구소를 만들어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보통사람들의 일상이 기록이 되어 공유되면서, 보통사람들이 역사의 주인공으로 어엿하게 자리하기 바란다. 그런 바람으로 아카이빙 교육을 위해 전국의 수십 개 지역을 다니고 있고, 약 400여 명을 구술인터뷰 했다.
2019년에는 기록관리분야 대통령표창을 받은 바 있고, 현재 한국기록학회 이사 겸 아카이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한남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평안도, 황해도 출신 실향민 부모 사이에서 차남으로 태어났다. 인천과 서울에 거주했고, 1980년대 말~1990년대 초반 대학생활을 했다. 87년 6월 항쟁 이후에도 권위주의 정권은 이어졌고, 한편으로는 제도적 민주주의를 정착, 진전 시키고자 했던 사회상은 대학가도 다르지 않았다.
이 시기의 경험과 사유는 세상을 새롭게 대하게 되는 중요한 과정이었고, 공대를 졸업하면서 역사학으로 진학을 결심하는 이유가 되었다. 박사과정 중 병행하게 된 기록학은 또 한 번 세상을 새롭게 보게 해 주었고, 이후 삶을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계기가 되었다. 기록학 입문 이후 대학기록관 연구원, 기업부설연구소 연구소장, 대학의 비정년 계약 교수 등으로 일해 왔고, 2014년 (협)아카이빙네트워크연구원이라는 연구소를 만들어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보통사람들의 일상이 기록이 되어 공유되면서, 보통사람들이 역사의 주인공으로 어엿하게 자리하기 바란다. 그런 바람으로 아카이빙 교육을 위해 전국의 수십 개 지역을 다니고 있고, 약 400여 명을 구술인터뷰 했다.
2019년에는 기록관리분야 대통령표창을 받은 바 있고, 현재 한국기록학회 이사 겸 아카이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한남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