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 강아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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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55353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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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1/20
Pages/Weight/Size 170*240*30mm
ISBN 9791155353066
Categories 만화/라이트노벨 > 그래픽노블
Description
최초의 여성 철학자, 히파르키아의 인생

유럽의 색다른 그래픽노블을 꾸준히 출간하는 미메시스에서 훗날 철학자가 된 최초의 여성 중 하나인 [히파르키아]를 다룬 그래픽노블을 선보인다. 『철학자, 강아지, 결혼』은메ㅐ 국내에서만 1만 5천 부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운 『반 고흐』의 바바라 스톡이 5년여간 공들여 내놓은 야심 찬 작품이다.

이야기는 그리스 북부의 마로네이아에서부터 시작한다. 때는 기원전 4세기,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다스리던 시대였다. 우리의 주인공 히파르키아는 자신의 인생이 급변하리라는 것을 아직 알지 못한다. 마로네이아에서 알아주는 책벌레이자 누구보다 강아지를 사랑하는 히파르키아는 남편으로 맞길 바라는 명망 높은 집안의 부유한 아들을 만나러 아테네로 떠난다. 그러나 그녀 앞에는 아테네 길거리에서 살고 있는 괴짜 철학자 크라테스 또한 등장한다. 결혼 날짜가 다가올수록 그녀는 크라테스의 사유와 생활 방식에 점점 깊이 사로잡힌다.

그리스 사회의 전통적인 기대치와 미니멀리스트 생활 방식을 전도하며 모든 사회적 계급, 기준, 관습에 대항하는 철학적 운동 사이에서 번민하던 히파르키아는 믿으라고 배워 왔던 모든 것에 의문을 제기하게 되었음을 깨닫는다. 하지만 진정한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진정한 좋은 인생이란 무엇인가? 남들이 꿈꾸는 인생을 손에 쥔 히파르키아는 결국 극단적인 결단과 마주한다. 반골 기질의 저항자를 탁월하게 그려 낸 바바라 스톡의 『철학자, 강아지, 결혼』은 아무리 오래되었더라도 오늘날까지 의미 있는 울림을 지닌 이야기가 있음을 우리에게 말한다.
Author
바바라 스톡,김희진
암스테르담의 사진 대학인 포토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저널리스트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였다. 1998년 데뷔작 『뼛속까지 바바라적인Barbaraal tot op het bot』에서는 자신의 일상을 진솔한 스트립 만화 형식으로 표현했고, 이후 작품들인 『섹스, 마약 그리고 만화Sex, drugs & strips』, 『돈 아니면 삶Je geld of je leven』, 『오래오래 잘 살아!Lang zal ze leven!』 등을 통해 다양한 주제를 결코 무겁지 않게 다루었다. 스톡은 초기 작품에서 보여 주었던 인생의 의미와 옳고 그름에 대한 질문을 여전히 독자들에게 던지고 있다. 만화계의 거장 로버트 크럼은 스톡의 작품에 대해 <적잖이 웃기며 구성 또한 탄탄하고 무엇보다 용감할 정도로 솔직하다>고 말한 바 있다.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일간지 『데 폴크스크란트』는 그녀를 <네덜란드 5대 만화가>로 선정하기도 했다. 2009년 그간 출간한 작품들로 네덜란드의 가장 권위 있는 만화상 중 하나인 스트립스하프레이스상을 받았다. 바바라 스톡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2012년 『반 고흐』는 한국을 처음으로 영국, 이탈리아, 브라질, 프랑스 등 현재 2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으며, 그래픽노블로는 이례적으로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016년 『반 고흐』의 제작 뒷얘기를 담은 『반 고흐와 나』에서는 그림에 대한 열정과 고통으로 점철된 반 고흐의 마지막을 좇아가면서 만화가로서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2021년 철학에 대한 스톡의 열정에서 탄생한 『철학자, 강아지, 결혼』은 5년간의 연구와 조사를 바탕으로 그리스 여성 철학자 히파르키아의 진실된 인생을 그래픽노블로 담아낸 작품이다.
암스테르담의 사진 대학인 포토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저널리스트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였다. 1998년 데뷔작 『뼛속까지 바바라적인Barbaraal tot op het bot』에서는 자신의 일상을 진솔한 스트립 만화 형식으로 표현했고, 이후 작품들인 『섹스, 마약 그리고 만화Sex, drugs & strips』, 『돈 아니면 삶Je geld of je leven』, 『오래오래 잘 살아!Lang zal ze leven!』 등을 통해 다양한 주제를 결코 무겁지 않게 다루었다. 스톡은 초기 작품에서 보여 주었던 인생의 의미와 옳고 그름에 대한 질문을 여전히 독자들에게 던지고 있다. 만화계의 거장 로버트 크럼은 스톡의 작품에 대해 <적잖이 웃기며 구성 또한 탄탄하고 무엇보다 용감할 정도로 솔직하다>고 말한 바 있다.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일간지 『데 폴크스크란트』는 그녀를 <네덜란드 5대 만화가>로 선정하기도 했다. 2009년 그간 출간한 작품들로 네덜란드의 가장 권위 있는 만화상 중 하나인 스트립스하프레이스상을 받았다. 바바라 스톡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2012년 『반 고흐』는 한국을 처음으로 영국, 이탈리아, 브라질, 프랑스 등 현재 2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으며, 그래픽노블로는 이례적으로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016년 『반 고흐』의 제작 뒷얘기를 담은 『반 고흐와 나』에서는 그림에 대한 열정과 고통으로 점철된 반 고흐의 마지막을 좇아가면서 만화가로서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2021년 철학에 대한 스톡의 열정에서 탄생한 『철학자, 강아지, 결혼』은 5년간의 연구와 조사를 바탕으로 그리스 여성 철학자 히파르키아의 진실된 인생을 그래픽노블로 담아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