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했지만 진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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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1/19
Pages/Weight/Size 138*202*20mm
ISBN 9791193759004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Description
진화할 수밖에 없었던 생물의 사정을 들어 보자

약 38억 년 전 지구에 최초로 등장한 이후로 생물은 끊임없이 멸종하고 또 탄생했다. 처음 생물은 눈, 코, 입과 같은 감각 기관도 없고 움직이는 것도 쉽지 않은 존재였지만 긴 세월이 지나면서 지금과 같은 다양한 모습으로 살게 되었다.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생물은 멸종하고 환경에 적응한 생물은 진화한 덕분이다.

한 개체에게 생기는 변이는 우연이지만 집단 안에서 발생하는 변이는 필연이다. 변이가 일어날 확률은 아주 작지만 개체 수가 많은 집단 안에서는 그 작은 확률이 어디선가 꼭 일어나기 때문이다. 우연히 일어난 변이는 보통 개체에게 별 이익을 주지 않지만 갑자기 환경이 변화하면서 이익이 되는 경우 진화가 이루어진다. 이것도 아주 드물지만 긴 시간이 가능하게 한다.

생물은 어떻게 해서 지금처럼 다양해졌을까? 꽃은 어쩌다 다채로운 색을 갖고 사시사철 피게 되었을까? 눈과 귀는 왜 두 개일까? 고양이와 개는 왜 성격이 다를까? 펭귄은 왜 날지 못할까? 인간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생물의 멸종과 탄생의 신비로움에 대해 진화가 답변한다.
Contents
1. 생물에겐 저마다의 사정이 있다

(기생 동물과 숙주의 진화)
기생말벌과 애벌레
다양성을 낳는 진화
애벌레와 나무

·생태계에는 선악이 없다

2. 왜 감기 예방 주사는 없을까?

(바이러스의 진화)
변이가 많은 바이러스
감기 바이러스가 약해진 이유
더 잦아지는 감염병

·생물이란 무엇일까?

3. 고양이와 개는 왜 성격이 다를까?

(숲과 초원의 진화)
고양이와 개
들소와 사슴
똥을 먹게 된 쇠똥구리

·숲과 초원은 어떻게 다를까?

4. 경쟁에서 밀려나도 살아남을 법을 찾다

(패배자들의 진화)
육지로 올라온 동물들
우연히 바뀐 사냥법
인간은 쫓겨난 존재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패배자들

5. 생태계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최초 생물의 진화)
미토콘드리아와 진핵생물
감각의 탄생
이빨과 갑옷

·포식자가 지배자는 아니다

6. 눈을 보면 진화가 보인다

(눈의 진화)
카메라보다 정교한 눈
눈의 진화 단계
곤충, 문어, 인간의 눈

·눈은 왜 두 개일까?

7. 갈라파고스의 이구아나는 어떻게 변화했을까?

(격리된 것들의 진화)
깨어 보니 갈라파고스
지구 온난화가 만든 새로운 진화
아메리카 원주민의 혈액형

·원래 집단과 다른 길을 가는 동물들

8. 꽃마다 개화 시기는 왜 다를까?

(나비와 꽃의 진화)
유채꽃과 나비
사시사철 피는 꽃

·돌연변이가 일어날 확률은 얼마나 될까?

9. 펭귄은 왜 날지 못할까?

(생물의 퇴화)
동굴 속 세상
새의 노래와 모래주머니
펭귄과 키위

·퇴화도 진화다
Author
박재용,방상호
과학과 일상을 연결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책을 쓰고 강연을 한다. 주로 과학과 사회, 과학과 인간이 만나는 경계에 대해 공부하고 글을 쓴다. 주로 과학 분야에 대한 책을 쓰고 있지만, 사회의 불평등에 문제의식을 느껴 자료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 첫 결실이 『불평등한 선진국』이다. 근거를 가지고 글을 써야 망해도 남는 게 있다고 생각한다. 자료를 열심히 뒤지고, 통계를 찾아 그 사이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것이 자신의 몫이라 여긴다. 안토니오 그람시의 “이성으로 비관하되 의지로 낙관하라”는 구절을 좋아한다. 개별 존재로서의 인간에 대한 신뢰와는 별개로 집단으로서의 인류의 미래에 대해 비관하는 회의주의자다. 역사에서의 커다란 몫을 자임할 생각도 능력도 되지 않기에 그저 할 수 있는 역할을 열심히 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학이 알을 깨고 나올 때』 『궁금해! 지구를 살리는 미래과학 수업』 『괴담으로 과학하기』 『지구를 선택한 사람들』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과학 4.0』 『녹색성장 말고 기후정의』 등이 있다.
과학과 일상을 연결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책을 쓰고 강연을 한다. 주로 과학과 사회, 과학과 인간이 만나는 경계에 대해 공부하고 글을 쓴다. 주로 과학 분야에 대한 책을 쓰고 있지만, 사회의 불평등에 문제의식을 느껴 자료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 첫 결실이 『불평등한 선진국』이다. 근거를 가지고 글을 써야 망해도 남는 게 있다고 생각한다. 자료를 열심히 뒤지고, 통계를 찾아 그 사이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것이 자신의 몫이라 여긴다. 안토니오 그람시의 “이성으로 비관하되 의지로 낙관하라”는 구절을 좋아한다. 개별 존재로서의 인간에 대한 신뢰와는 별개로 집단으로서의 인류의 미래에 대해 비관하는 회의주의자다. 역사에서의 커다란 몫을 자임할 생각도 능력도 되지 않기에 그저 할 수 있는 역할을 열심히 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학이 알을 깨고 나올 때』 『궁금해! 지구를 살리는 미래과학 수업』 『괴담으로 과학하기』 『지구를 선택한 사람들』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과학 4.0』 『녹색성장 말고 기후정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