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육신의 질병이나 마음의 상처로 치유가 간절할 때가 있다. 그러나 완치가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과 두려움이 함께 들기도 한다. 때로는 이러한 불안과 두려움이 치유의 여정에 방해가 된다. 우리가 부정적인 감정을 지닐 때 우리 몸은 온전히 치유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신다. 불안하고 두려울 때마다 이를 기억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치유의 여정이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라기보다 믿음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하느님께 모든 희망을 두면서 말씀을 통해 믿음을 키우고 기도로 자신을 주님께 온전히 맡길 때, 불안이나 두려움 없이 치유의 여정을 걸어갈 수 있는 것이다. 『치유 기도 노트』는 바로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하느님의 사랑을 깨닫고 믿음 안에서 건강한 삶을 살도록 실질적으로 도와주는 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