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우리는 상상할 수 없는 사회 현상을 겪고 있다. 만난적도 없었고 이유도 없이 무작위로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거나 사람을 살해하는 일들이 매일 3건씩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14일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에게 제출한 ‘이상동기범죄 대책’ 문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살인ㆍ상해ㆍ폭행 사건 가운데 ‘사회에 대한 적대감’이 범행동기로 파악된 사건은 64건, ‘제3자 대상 분풀이’는 861건이었다. 전체 925건 가운데 폭행 사건이 모두 554건이었다. 사회 적대감에서 비롯한 64건 가운데 단순 폭행이 38건(59.4%)으로 가장 많았다. 제3자 분풀이 사건 역시 단순 폭행이 507건으로 58.9%를 차지했고 폭행치상이 9건(1.0%)이었다. 모르는 사람에게 또는 길을 가다가 이유 없이 맞는 ‘묻지마 폭행’ 사건이 상반기 하루 평균 3건 가량 발생한 셈이다(부산일보,2023.8.16.).
문제는 이유없이 폭행을 당하거나 칼부림에 피해를 보는 사람들과 그로인해 죽음에 이르는 피해를 보는 당사자 뿐만이 아니라 그 가족들의 고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대안은 없을까? 그렇지 않다는 것이 정답이다. 조금만 생각해도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상대방의 반응만 잘 살펴도 죽음을 면할 수 있고,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만 있어도 피해를 면할 수 있다. 본 교본은 상황에 맞는 사례를 통해 위험한 상황을 극복해 낼 수 있는 다양한 무도의 장점을 수련하여 자신을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묻지마 폭행 대처 호신술의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Contents
Ⅰ. 묻지마 폭행 예방 호신술 8
〈이론〉
1. 묻지마 폭행의 의미 8
2. 묻지마 폭행 예방의 필요성 8
3. 묻지마 폭행의 유형별 특징 9
4. 일반적 폭행과 묻지마 폭행의 특징 9
5. 묻지마 폭행 예방 수칙 10
6. 묻지마 폭행 대처 방안을 셀프 호신술로 전환 활용 10
7. 폭력 구분의 이해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