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과 자기-초월

아우구스티누스부터 레비나스/키에르케고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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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12/29
Pages/Weight/Size 130*188*35mm
ISBN 9788961953368
Categories 종교 > 종교 일반
Description
신의 초월에 관한 물음은 전통적으로 범신론과 유신론 간의 차이로 정립되어 왔다. 범신론은 신이 전적으로 ‘세계’ 내부에 존재한다고 확언한다. 유신론은 신이 세계 ‘내부에’ 있으면서 ‘외부에’ 존재한다고, 내재적이면서 초월적으로 존재한다고 확언한다. 하이데거의 존재-신학 비판과 타자의 차이를 존중하고 보존하려는 일반적인 포스트모던적 관심에 대하여, 메롤드 웨스트폴은 인간의 자기-초월의 방식과 관련해서 신의 초월을 다시 생각하고자 한다. 스피노자, 헤겔, 아우구스티누스, 위-디오니시오스, 아퀴나스, 바르트, 키에르케고어, 레비나스, 데리다, 마리옹을 다루면서, 웨스트폴의 작업은 존재-신학 비판, 타자성의 중요성, 탈중심화된 자기, 그리고 자율적인 초월적 자아에 초점을 맞춘다. 웨스트폴의 신앙의 현상학은 이 책을 오늘날 유럽대륙종교철학의 주요 흐름 속에 안착시킨다.
Contents
한국어판 지은이 서문 6
약어표 12

들어가는 말 : 방향을 설정하기 18

1부 존재-신학과 우주론적 초월을 넘어서려는 욕구

1장 하이데거 : 신에 관해 말하지 않는 법 44
2장 스피노자 : 자연의 존재-신학적 범신론 100
3장 헤겔 : 정신의 존재-신학적 범신론 154

2부 인식론적 초월 : 신의 신비

4장 아우구스티누스와 위-디오니시오스 : 존재-신학적 기획과의 단절로서의 부정신학 208
5장 위-디오니시오스와 아퀴나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을 말하는 법 ― 존재의 유비 254
6장 바르트 :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을 말하는 법 ― 신앙의 유비 312

3부 윤리적 초월과 종교적 초월 : 신의 명령

7장 레비나스 : 존재-신학을 넘어 이웃 사랑으로 382
8장 키에르케고어 : 존재-신학을 넘어 신에 대한 사랑으로 432

결론 488

감사의 말 498
옮긴이의 말 499
참고문헌 508
인명 찾아보기 520
용어 찾아보기 524
Author
메롤드 웨스트폴,김동규
1940년 미국 출생. 일리노이주 휘튼칼리지 역사학과 졸업 후 그의 첫 번째 멘토인 아더 홈즈를 만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철학적 사유를 배웠다. 1966년 예일대학교에서 헤겔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받고 철학과 조교수, 부교수를 거쳐 호프 칼리지 철학과 교수로 일했다. 1987년부터 뉴욕 포덤대학교에서 석좌교수로 재직, 은퇴후 명예석좌교수로 있다. 중국 우한대학교에서 교환교수로 중국 학생들은 잠시 가르치기도 했다. 그는 헤겔 연구에 정통하여 미국헤겔학회 회장을 지냈고 그의 책 History & Truth in Hegel’s Phenomenology는 잡지 『초이스』의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그는 또 아우구스티누스, 칸트, 키에르케고어, 레비나스, 리오타르 등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철학자들을 탈근대적 관점에서 탁월하게 해석해내며 해석학, 종교철학, 정치철학, 포스트모더니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존 카푸토, 리처드 카니와 더불어 영어권 학계에서 현대 유럽대륙철학을 종교적 맥락에서 가장 탁월하게 전유한 인물 중 하나로 손꼽히며, 종교철학계에서는 포스트모던 종교철학의 가능성을 정통주의 그리스도교와 연계하여 발전시킨 대표 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런 그의 사유의 폭과 독창성에 주목하여 그를 주제로 삼은 박사학위논문이 출간되고 있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언급한 책 이외에도 Suspicion and Faith, Overcoming Onto-Theology, Levinas and Kierkegaard in Dialogue 등이 있다. 우리말로 번역된 저서로 『키르케고르』, 『기독교와 포스트모던 전환』, 『교회를 위한 철학적 해석학』, 『초월과 자기-초월』이 있다.
1940년 미국 출생. 일리노이주 휘튼칼리지 역사학과 졸업 후 그의 첫 번째 멘토인 아더 홈즈를 만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철학적 사유를 배웠다. 1966년 예일대학교에서 헤겔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받고 철학과 조교수, 부교수를 거쳐 호프 칼리지 철학과 교수로 일했다. 1987년부터 뉴욕 포덤대학교에서 석좌교수로 재직, 은퇴후 명예석좌교수로 있다. 중국 우한대학교에서 교환교수로 중국 학생들은 잠시 가르치기도 했다. 그는 헤겔 연구에 정통하여 미국헤겔학회 회장을 지냈고 그의 책 History & Truth in Hegel’s Phenomenology는 잡지 『초이스』의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그는 또 아우구스티누스, 칸트, 키에르케고어, 레비나스, 리오타르 등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철학자들을 탈근대적 관점에서 탁월하게 해석해내며 해석학, 종교철학, 정치철학, 포스트모더니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존 카푸토, 리처드 카니와 더불어 영어권 학계에서 현대 유럽대륙철학을 종교적 맥락에서 가장 탁월하게 전유한 인물 중 하나로 손꼽히며, 종교철학계에서는 포스트모던 종교철학의 가능성을 정통주의 그리스도교와 연계하여 발전시킨 대표 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런 그의 사유의 폭과 독창성에 주목하여 그를 주제로 삼은 박사학위논문이 출간되고 있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언급한 책 이외에도 Suspicion and Faith, Overcoming Onto-Theology, Levinas and Kierkegaard in Dialogue 등이 있다. 우리말로 번역된 저서로 『키르케고르』, 『기독교와 포스트모던 전환』, 『교회를 위한 철학적 해석학』, 『초월과 자기-초월』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