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예술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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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12/29
Pages/Weight/Size 153*224*10mm
ISBN 9788946074941
Categories 인문 > 미학/예술철학
Description
모더니즘 예술의 여러 측면을
철학적으로 고찰하다

현대 예술의 광범위한 내용을 어느 정도 완벽하게 철학적으로 성찰하려 한다면 그것은 어쩌면 백과사전을 만드는 작업과 거의 같을 것이다. 이 책에서 당연히 그런 시도를 할 수 없다. 간명하고, 완결되며, 통일적인 철학 이론이 가능하고 필요하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지만, 그런 시도는 우리 주제가 될 수 없다.

이 책은 선별된 사례를 토대로 철학이 현대 예술의 여러 현상에 대해 어떻게 반응했는지, 그리고 철학이 어떤 개념, 범주, 그리고 체계적 프로그램을 가지고 이 현상에 다가갔는지를 설명할 것이다. 그래서 모더니즘을 설명하는 예술학 분야의 여러 노력은 이 책에서 일부러 배제했다.

여기서 다룰 것은 예술과 현대 예술 작품들에 대한 철학적 사유들을 선별하여 요약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고찰 대상은 19세기와 20세기 예술이 아니라 예술에 관한 철학적 성찰이다. 역사적 순서에 따라 구성된 개별 장들은 다양한 관점, 상이한 가설, 그리고 종종 서로 모순된 평가를 모두 반영하여 현대예술이라는 현상과 현대 예술과 종교, 사회, 자연, 기술의 관계를 구석구석 조명한다.
Contents
머리말

Chapter 1|예술철학과 모더니즘 이론
Chapter 2|칸트와 미학의 정초: 좋은 취미와 천재
Chapter 3|헤겔과 예술의 종말
Chapter 4|신화와 아이러니, 한 차원 더 깊은 의미
Chapter 5|유혹과 미적 실존
Chapter 6|마취와 위대한 도취
Chapter 7|모더니즘 미학: 게오르크 지멜과 죄르지 루카치
Chapter 8|콘라트 피들러의 표현 미학
Chapter 9|발터 베냐민과 기술복제 시대의 예술 작품
Chapter 10|매체이론으로서 예술론: 귄터 안더스와 매체미학자들
Chapter 11|테오도어 아도르노와 심미적 아방가르드의 진리
Chapter 12|예술의 전복성에 관하여: 테오도어 아도르노 이후 예술 이론
Chapter 13|일상적인 것을 변용한 것으로서 현대 예술: 아서 단토
Chapter 14|현대 예술에 대한 문화보수적 비판: 아놀트 겔렌과 한스 제들마이어
Chapter 15|모던에서 포스트모던으로
Chapter 16|새로움에 관한 이론: 보리스 그로이스
Chapter 17|예술로 귀환한 자연: 자연 미학의 르네상스

전망
참고문헌
Author
콘라트 파울 리스만
1953년 오스트리아 필라흐(Villach)에서 태어난 콘라트 파울 리스만은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 역사학, 철학을 전공했고, 2018년까지 빈 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독일어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문학자 가운데 한 명으로 수많은 논문과 학술 서적을 발표했다. 2004년 ‘사상과 행동에서 관용(Toleranz im Denken und Handeln)’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오스트리아 출판협회가 수여하는 공로상을 수여한 바 있다. 은퇴 후 그는 지금도 철학자, 에세이스트, 문화저술가로 대중매체와 출판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몰교양 이론: 지식사회의 오류들(Theorie der Unbildung)』(2016), 『도전으로서의 교양(Bildung als Provokation)』(2017)을 연이어 출간함으로써, 자본주의 가치에 함몰되어 인문주의적 사유와 정신의 부재가 만연한 대학과 지식사회의 실상을 예리하게 비판했다.

그가 지은 책으로는 『사유에 관하여(Vom Denken)』(1990), 『유혹의 미학(Asthetik der Verfu?hrung)』(1991), 『귄터 안더스(Gu?nther Anders)』(1993), 『칼 마르크스 1818-1989(Karl Marx 1818-1989)』(1993), 『삶에 있어서 사유의 유용성과 단점(Vom Nutzen und Nachteil des Denken fu?r das Leben)』(1998), 『가상을 향한 의지(Der Wille zum Schein)』(2005), 『아름다움(Scho?nheit)』(2009), 『염세주의에 대한 낙관적 시선(Ein optimistischer Blick auf den Pessimismus)』(2013), 『도전으로서의 교양(Bildung als Provokation)』(2017) 등이 있다.
1953년 오스트리아 필라흐(Villach)에서 태어난 콘라트 파울 리스만은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 역사학, 철학을 전공했고, 2018년까지 빈 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독일어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문학자 가운데 한 명으로 수많은 논문과 학술 서적을 발표했다. 2004년 ‘사상과 행동에서 관용(Toleranz im Denken und Handeln)’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오스트리아 출판협회가 수여하는 공로상을 수여한 바 있다. 은퇴 후 그는 지금도 철학자, 에세이스트, 문화저술가로 대중매체와 출판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몰교양 이론: 지식사회의 오류들(Theorie der Unbildung)』(2016), 『도전으로서의 교양(Bildung als Provokation)』(2017)을 연이어 출간함으로써, 자본주의 가치에 함몰되어 인문주의적 사유와 정신의 부재가 만연한 대학과 지식사회의 실상을 예리하게 비판했다.

그가 지은 책으로는 『사유에 관하여(Vom Denken)』(1990), 『유혹의 미학(Asthetik der Verfu?hrung)』(1991), 『귄터 안더스(Gu?nther Anders)』(1993), 『칼 마르크스 1818-1989(Karl Marx 1818-1989)』(1993), 『삶에 있어서 사유의 유용성과 단점(Vom Nutzen und Nachteil des Denken fu?r das Leben)』(1998), 『가상을 향한 의지(Der Wille zum Schein)』(2005), 『아름다움(Scho?nheit)』(2009), 『염세주의에 대한 낙관적 시선(Ein optimistischer Blick auf den Pessimismus)』(2013), 『도전으로서의 교양(Bildung als Provokation)』(2017)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