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살아갑니다. 잠깐이지만 내려오는 눈을 보며 즐거운 경험을 할 수도 있고, 길 가다 발견한 작은 지렁이 한 마리를 보며 생명의 소중함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시를 통해 이러한 경험을 자유롭게 표현합니다. 때로는 너무 사소해서 지나갈 수 있는 경험조차도 시의 주제가 됩니다. 일상생활의 작은 마디 마디를 놓치지 않고 표현하고자 하는 의지는 운율을 타고 시가 됩니다.
이렇게 모인 작은 마디들을 엮어 『줄기 뻗는 아이들』 시집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한 마디, 한 마디가 모여 줄기가 되듯, 아이들의 시 한 마디가 모여 단단한 줄기가 되고 열매를 맺길 바랍니다.
Contents
선생님들의 한 마디 · · · 4
첫 번째 마디 꿈오리반 · · · 9
두 번째 마디 4학년 2반 · · · 80
세 번째 마디 꽃사랑반 · · · 144
꽃누리반 · · · 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