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 이전에도 묘법연화경과 함께 개경으로 무량의경, 결경으로 관보현보살행법경을 같이 독송하였으며 이를 법화삼부경이라 한다. 무량의경에서는 일법무상의 제법실상의 이치를 밝혔고, 관보현보살행법경에서는 참회와 공덕과 법화경을 받아 지녀 읽고, 외우고, 옮겨 쓰고, 해설하는 행자를 제불보살과 천신들이 호념하여 지켜주심을 밝혔다.
.
.
.
부처님의 전신은 말씀하신 경전속에 걔시므로 다른 곳에서 찾으려고 헛되이 헤매지 말고 대승방등경전인 이 법화삼부경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고, 해설하고, 옮겨쓰고, 설한대로 행하여서, 자신은 물론 남과 이웃에게도 이익이 되게 하며, 이 사바세계를 있는 그대로 불국토로 만들어 나가는 보살행에 다 함께 정진하여 부처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오종수행 전법행을 실천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