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과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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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12/11
Pages/Weight/Size 128*187*30mm
ISBN 9788932042398
Categories 인문 > 서양철학
Description
“우리는 공간들의 전체 역사를 다시 써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동시에 권력들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공간과 권력에 대한 푸코의 사유가 담긴 두 편의 선집
『권력과 공간』 『헤테로토피아』 출간!


권력과 공간에 대한 푸코의 사유가 담긴 텍스트 선집 『권력과 공간』이 또 다른 푸코 선집 『헤테로토피아』(2014년 초판 출간)의 개정판과 함께 ‘채석장 시리즈’로 동시 출간되었다. 푸코의 철학은 지리학, 건축학, 도시공학 등 다양한 공간 관련 연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쳐왔다. 푸코가 공간에 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펼친 사상가였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다양한 연구 작업 속에서 부수적이고 산발적인 형태로 공간에 대한 독창적인 분석을 내놓았는데, 특히 ‘헤테로토피아’라는 개념을 논의하는 강의 원고들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헤테로토피아』에 담긴 이 텍스트들만으로는 공간에 대한 푸코의 시각과 접근 방식을 전체적으로 균형 있게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다. 공간 문제를 둘러싼 푸코의 사유는 권력에 대한 사유와 맞물려 상당한 진폭을 그리며 운동했기에, 그 변화의 세세한 흔적을 잘 되짚어보지 않고 그의 언급들을 개별적으로만 분석한다면 그의 전체 철학의 맥락 안에서 다소 모순적인 입장을 드러내는 것으로 오해되거나 일종의 지적 일탈의 행보로 비춰질 수도 있다. 따라서 이번에 처음 소개되는 『권력과 공간』에는 공간을 두고 펼쳐진 푸코 사유의 전체 궤도를 그려보는 데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줄 여덟 편의 텍스트들을 담았다. 푸코 및 부르디외의 철학을 국내에 소개해온 이상길 교수가 텍스트를 선별하고 번역했다.
Contents
1부 권력이란 무엇인가

권력의 그물코
권력과 전략
권력에 관한 해명─몇 가지 비판에 대한 답변

2부 권력의 공간화

애티카 감옥에 관하여
지리학에 관해 푸코에게 보내는 질문
『헤로도토스』에 보내는 푸코의 질문
권력의 눈
18세기의 건강정치

옮긴이의 말
Author
미셸 푸코,이상길
1926년 프랑스 푸아티에에서 출생했다. 파리 고등사범학교에 입학하여 1951년 교수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장 이폴리트, 루이 알튀세르, 모리스 메를로-퐁티, 조르주 캉길렘 등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1955년부터 스웨덴 웁살라 대학, 폴란드 바르샤바 대학 등에서 강의했으며, 1961년에 국가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60년 클레르몽페랑 대학과 1968년 뱅센 대학 철학과 교수를 거쳐, 1971년부터 1984년까지 콜레주 드 프랑스에서 사상사 교수로 재직했고, 1984년 파리에서 타계했다. 현대 프랑스 철학을 대표하는 철학자 중 한 명으로, 비단 철학뿐만 아니라 역사학, 사회학, 정치학, 심리학, 문학 이론 등에 폭넓은 영향을 미쳤다. 그는 정상과 비정상, 이성과 광기의 경계를 ‘권력/지식’과 ‘주체화’라는 문제설정 속에서 탐구했는데, 그 과정에서 공간은 언제나 중요한 사유 대상 가운데 하나였다. 특히 그가 1960년대 중반 창안한 ‘헤테로토피아’ 개념은 도시공학과 건축학, 공간 연구 등에 새로운 인식의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다

지은 책으로 『광기의 역사』(1961), 『임상의학의 탄생』(1963), 『말과 사물』(1966), 『지식의 고고학』(1969), 『감시와 처벌』(1975), 『성의 역사 1?앎의 의지』(1976), 『성의 역사 2?쾌락의 활용』(1984), 『성의 역사 3?자기 배려』(1984) 등이 있다.
1926년 프랑스 푸아티에에서 출생했다. 파리 고등사범학교에 입학하여 1951년 교수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장 이폴리트, 루이 알튀세르, 모리스 메를로-퐁티, 조르주 캉길렘 등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1955년부터 스웨덴 웁살라 대학, 폴란드 바르샤바 대학 등에서 강의했으며, 1961년에 국가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60년 클레르몽페랑 대학과 1968년 뱅센 대학 철학과 교수를 거쳐, 1971년부터 1984년까지 콜레주 드 프랑스에서 사상사 교수로 재직했고, 1984년 파리에서 타계했다. 현대 프랑스 철학을 대표하는 철학자 중 한 명으로, 비단 철학뿐만 아니라 역사학, 사회학, 정치학, 심리학, 문학 이론 등에 폭넓은 영향을 미쳤다. 그는 정상과 비정상, 이성과 광기의 경계를 ‘권력/지식’과 ‘주체화’라는 문제설정 속에서 탐구했는데, 그 과정에서 공간은 언제나 중요한 사유 대상 가운데 하나였다. 특히 그가 1960년대 중반 창안한 ‘헤테로토피아’ 개념은 도시공학과 건축학, 공간 연구 등에 새로운 인식의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다

지은 책으로 『광기의 역사』(1961), 『임상의학의 탄생』(1963), 『말과 사물』(1966), 『지식의 고고학』(1969), 『감시와 처벌』(1975), 『성의 역사 1?앎의 의지』(1976), 『성의 역사 2?쾌락의 활용』(1984), 『성의 역사 3?자기 배려』(1984)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