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오래된 강아지에게

열일곱 살 반려견과 이별하기까지 함께 나눈 기적 같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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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12/14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88925575629
Categories 건강 취미 > 반려동물
Description
“무지개 너머에서 다시 만나. 끝까지, 너는 나의 강아지니까.”
이제 긴 여행을 떠나려 하는 작디작았던 내 강아지와
마지막 순간까지 행복하게 이별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일들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있는 반려인이라면 언젠가 이 작고 사랑스러운 생명체를 먼저 떠나보내야 함을 어렴풋이 알고 있다. 사람의 생명과 다른 속도의 삶을 살고 있는 존재들을 ‘반려’하는 일의 마음가짐은 결코 가벼울 수 없다. 강아지든 고양이든 다른 소동물이든 이 털뭉치들에게 느끼는 반려인들의 애틋한 마음만은 엇비슷할 테다. 이 책 『내 오래된 강아지에게』는 저자가 십수 년간 함께한 노견 ‘나쟈’의 발병 순간부터 작별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최대한 꼼꼼하고 사려 깊게 담아낸 투병 일지이자 늘 자신의 곁을 지켜주고 기다려준 반려견에게 보내는 온 마음을 다해 쓴 러브레터다.

일평생 반려견들과 함께 살았고, 종종 떠나보내기도 해야 했던 저자는 반려견 건강식 전문가로 오랜 세월 일해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병든 나쟈의 곁을 살뜰히 살핀다. 노견의 영양, 식사, 산책, 홈케어 방법 등 직접 겪어낸 사 년 반가량의 기나긴 간병의 일상 속에서 체득한 따스한 조언들이 가득하다. 이 책은 사랑하는 존재가 자신보다 한참 먼저 늙고 지쳐, 곁에서 마지막 숨을 내쉬기까지의 돌봄의 순간들에 대한 섬세한 기록이자, 동시에 매일같이 강아지에게 “살아 있구나. 고마워. 오늘도 힘내자”라고 속삭였던 다시 없을 소중했던 나날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Contents
들어가며

1장 발병기_혹시 어딘가 아픈 걸까?

어느 날 아침, 갑자기
길고 긴 밤 한가운데
주치의에게 품은 신뢰
수의사 찾아 삼만리
굳이 하지 않는 일들
[반려인이 할 수 있는 일 1] 병에 걸리기 전 건강 상태 체크하기
[반려인이 할 수 있는 일 2] 건강할 때 미리 준비해둘 것
[반려인이 할 수 있는 일 3] 동물병원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반려인이 할 수 있는 일 4] 신뢰할 수 있는 주치의 찾기
[반려인이 할 수 있는 일 5] 손수 만든 강아지 밥

2장 투병기_나는 너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너의 생명력 앞에서
‘조금 더 살래요’라는 의지
매일이 돌봄의 나날들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
과보호는 하지 않을래
어려운 선택의 순간에는
[반려인이 할 수 있는 일 6] 약을 거부감 없이 잘 먹이는 방법
[반려인이 할 수 있는 일 7] 식욕 자극 대작전
[반려인이 할 수 있는 일 8] 몸을 따뜻하게, 면역력 유지하기
[반려인이 할 수 있는 일 9] 투병 시 필수인 수분 보충법
[반려인이 할 수 있는 일 10] 기저귀나 옷 입혀주기
[반려인이 할 수 있는 일 11] 강아지 관찰 일기를 쓰자

3장 말기_남은 시간은 반려견이 주는 선물

하루하루가 고마워
수면 부족과 체력의 한계 앞에서
마지막까지 개의 존엄성을 소중히
일희일비의 순간들
[반려인이 할 수 있는 일 12] 간병 중인 반려견이 지낼 자리 마련하기
[반려인이 할 수 있는 일 13] 반려인의 기분전환도 중요하다
[반려인이 할 수 있는 일 14] 최적의 온습도를 맞춰주자
[반려인이 할 수 있는 일 15] 전문적인 케어를 받는다
[반려인이 할 수 있는 일 16] 아무것도 먹지 못할 때는

4장 여행을 떠날 때_마지막까지 강아지답게

개는 여행을 떠날 때를 안다
[반려인이 할 수 있는 일 17] 여행을 떠나려는 신호 알아차리기
[반려인이 할 수 있는 일 18] 화장터나 화장 방법 미리 알아두기

5장 작별의 순간_마지막으로 해줄 수 있는 일

평소처럼, 예쁘게 단장하자
장미와 향과 드라이아이스
관을 만들면서 떠올린 것들
지인들에게 부고를 전하다
나쟈, 집에 왔어
[반려인이 할 수 있는 일 19] 떠난 후 씻겨주기
[반려인이 할 수 있는 일 20] 몸이 부패하지 않도록
[반려인이 할 수 있는 일 21] 너를 관에 눕힐 때까지
[반려인이 할 수 있는 일 22] 너만을 위한 관을 만들게
[반려인이 할 수 있는 일 23] 우리 집에 함께 있는 유골함과 제단

6장 그 후_매일 사랑하는 강아지를 느낀다

나쟈를 느낀다
너를 위해서라도 울지 않을게
강아지를 느끼는 물건들
마침내 49일을 맞이하면
[반려인이 할 수 있는 일 24] 펫로스를 극복하려면
[반려인이 할 수 있는 일 25] 버거울 땐 전문가의 힘을
[반려인이 할 수 있는 일 26] 우리 아이를 닮은 물건
[반려인이 할 수 있는 일 27] 언젠가 평온한 봉안을

마무리하며
Author
효모리 도모코,이소담
반려견 건강식 전문가이자 수공예 작가로,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1999년 친구와 함께 반려 용품 브랜드 ‘SYUNA & BANI’를 론칭했고 2012년 반려견의 건강 증진을 돕는 음식이나 케어 용품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pas a pas’를 오픈했다. 식이요법 지도사, 반려동물 약선 관리사 자격을 취득했고, 현재 ‘manpucu garden’을 운영하며 수제 간식 만들기 워크숍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 소개된 번역서로 『강아지 옷 손뜨개』, 『고양이를 위한 손뜨개』가 있고 그 외 『강아지 밥 교과서』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반려견 건강식 전문가이자 수공예 작가로,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1999년 친구와 함께 반려 용품 브랜드 ‘SYUNA & BANI’를 론칭했고 2012년 반려견의 건강 증진을 돕는 음식이나 케어 용품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pas a pas’를 오픈했다. 식이요법 지도사, 반려동물 약선 관리사 자격을 취득했고, 현재 ‘manpucu garden’을 운영하며 수제 간식 만들기 워크숍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 소개된 번역서로 『강아지 옷 손뜨개』, 『고양이를 위한 손뜨개』가 있고 그 외 『강아지 밥 교과서』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