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번개처럼 1~4 세트

$54.00
SKU
9788968182457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hu 05/23 - Wed 05/29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Mon 05/20 - Wed 05/22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3/12/15
Pages/Weight/Size 145*200*60mm
ISBN 9788968182457
Categories 만화/라이트노벨 > 스포츠
Description
만화가 이두호의 스포츠 만화 『바람처럼 번개처럼』 복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만화걸작선’ 32번째 작품

1980년 4월 소년중앙 만화극장 단행본으로 발간된 뒤 독자 곁을 떠난 『바람처럼 번개처럼』(이두호 저)이 43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만화가 이두호의 『바람처럼 번개처럼』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한국만화걸작선’ 32번째 작품으로 복간된 것이다. 『바람처럼 번개처럼』은 1970년대 최고 인기 스포츠였던 야구, 그중에서도 애교심과 애향심을 바탕으로 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던 고교 야구를 테마로 한 작품으로, 스님이 되기 싫어 절을 떠나 신예 야구 투수로 거듭난 팔매가 외적 경쟁과 내적 갈등, 우정 속에서 강하게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다. 1978년 7월부터 《소년 중앙》 부록에 연재를 시작한 『바람처럼 번개처럼』은, 독자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 4권의 단행본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번에 ‘한국만화걸작선’ 32번째 작품으로 복간된 『바람처럼 번개처럼』은 총 4권이 한 세트이며, 작가가 소장하고 있던 원작을 기반으로 1980년 소년중앙 만화극장 단행본(중앙일보 동아방송)을 참고하여 복간한 것이다.

『바람처럼 번개처럼』 복간본을 출간하며, 이두호 만화가는 ‘작가의 말’에서 “야구가 뭔지도 모르면서 야구 만화를 그렸기에 팔매 같은 녀석이 태어났다.”고 한 컷 만화를 통해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를 뒷받침하듯이, 김종옥 만화 평론가는 서평에서 이렇게 말한다. “대다수 스포츠 만화가 극한의 상황에 부딪혔을 때 주변 동료와의 경쟁, 스포츠 단체전의 팀워크와 우정 등의 과정으로 성장하는 클리셰를 보여주지만, 이 작품은 팔매 개인의 내면 성찰과 이를 통해 야구인으로 성장해가는 스토리라인을 구축하여 당시 스포츠 만화에서 경험하기 힘든 개성 있는 이야기로 독자에게 다가갔다.”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은 문학 작품은 세월이 흘러도 그 빛을 잃지 않는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1970년대 손에 땀을 쥐며 읽던 잡지 부록이나 문고판 대신 인터넷에 연재되는 웹툰이 만화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삶이 점점 더 팍팍해지는 지금 이 시대에, 경쟁자와의 대결보다는 세상 속에서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주인공 팔매의 이야기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만화걸작선’ 발간을 통해 연구 자료 부족, 출판 시장의 위축 등으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우리 만화계의 보석 같은 명작을 발굴, 복원, 보존하여 만화 문화의 전통을 확립하고 근간을 견고히 다지고 있다. 지금까지 故 김종래 화백의 『마음의 왕관』, 『엄마 찾아 삼만리』, 故 고우영 화백의 『대야망』, 허영만 화백의 『각시탈』, 박수동 화백의 『고인돌』, 이우정 화백의 『모돌이 탐정』에 이어 이두호 화백의 『바람처럼 번개처럼』까지 총 32개 작품을 출간했다.
Author
이두호
등장인물의 얼굴 모습이나 배경 터치에서 한국 토박이 냄새가 물씬 풍기는 그림체로 ‘한국의 혼’을 불어 넣고 있는 작가라는 평을 듣는 이두호 작가는 1943년 경상북도 고령에서 태어났다. 열여섯 살 때 이미 『피리를 불어라』 등 다섯 권의 만화책을 출간하였고, 홍익대학교 서양학과에서 수업하였다. 1969년 〈소년중앙〉 창간호에 「투명인간」을 발표하며 데뷔, 작품 초기에는 소년소녀 만화를 그렸고, 1980년대 중반부터는 조선시대 민초들의 삶에 시선을 옮겨 그만의 독특한 화풍을 만들어냈다. 특히「객주」는 역사를 바라보는 명확한 사관과 고증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1989년 제2회 YMCA '우수만화 작가상'수상, 1993년 제6회 YMCA '우수만화 작가상'수상, 1995년에는 '한국만화문화상(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한국 간행물 윤리위원회 위원, 한일 문화정책 자문위원, 초대 SICAF(서울 국제 만화 애니메이션 페스티발)운영위원, 한국 만화가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4년부터 부천만화정보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다. 대표작품으로는 「머털도사」시리즈들과 『암행어사 허풍대』, 『바람소리』, 『길손이』, 『열두 대문』, 『내 이름은 장바우』, 『째마리』, 『덜거덕 덜거덕』, 『객주』, 『임꺽정』, 『개똥벌레 장독대』, 『뛰어야 벼룩이지』, 『덩더꿍』 등이 있다.
등장인물의 얼굴 모습이나 배경 터치에서 한국 토박이 냄새가 물씬 풍기는 그림체로 ‘한국의 혼’을 불어 넣고 있는 작가라는 평을 듣는 이두호 작가는 1943년 경상북도 고령에서 태어났다. 열여섯 살 때 이미 『피리를 불어라』 등 다섯 권의 만화책을 출간하였고, 홍익대학교 서양학과에서 수업하였다. 1969년 〈소년중앙〉 창간호에 「투명인간」을 발표하며 데뷔, 작품 초기에는 소년소녀 만화를 그렸고, 1980년대 중반부터는 조선시대 민초들의 삶에 시선을 옮겨 그만의 독특한 화풍을 만들어냈다. 특히「객주」는 역사를 바라보는 명확한 사관과 고증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1989년 제2회 YMCA '우수만화 작가상'수상, 1993년 제6회 YMCA '우수만화 작가상'수상, 1995년에는 '한국만화문화상(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한국 간행물 윤리위원회 위원, 한일 문화정책 자문위원, 초대 SICAF(서울 국제 만화 애니메이션 페스티발)운영위원, 한국 만화가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4년부터 부천만화정보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다. 대표작품으로는 「머털도사」시리즈들과 『암행어사 허풍대』, 『바람소리』, 『길손이』, 『열두 대문』, 『내 이름은 장바우』, 『째마리』, 『덜거덕 덜거덕』, 『객주』, 『임꺽정』, 『개똥벌레 장독대』, 『뛰어야 벼룩이지』, 『덩더꿍』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