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정태기 이야기

언론을 바꾸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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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11/20
Pages/Weight/Size 140*221*30mm
ISBN 9788974431624
Categories 사회 정치 > 언론학/미디어론
Description
죽어가는 언론을 다시 살리려고 했다,
새 언론을 만들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고 했다!
1960~70년대 언론자유수호투쟁을 이끌고, 「한겨레신문」 창간을 주도한
정태기 전 한겨레신문 대표이사이자 전 조선투위 위원장 추모문집


언론인 정태기는 ‘언론암흑시대’에 언론이 권력의 탄압을 받아 죽어가는 것을 보면서 언론을 살리기로 결심했다. 그리하여 조선투위 기자들과 함께 일어나 단호하게 싸웠다. 알아야 할 것을 바로 알고, 말하고 싶은 것을 마음 놓고 말할 수 있는 인간의 기본적인 자유를 위해 싸웠다. 그는 이 세상의 여러 가치 중에서 언론의 가치를 지고한 가치로 알았으며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싸웠다.

그의 분투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나라를 바로 세우고 새 시대를 열려면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독립된’ 참다운 언론, 새 언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았으며, 그래서 ‘새 신문’ 만들기에 나섰다. 그리하여 그가 앞장서서 해직언론인들과 함께 국민모금으로 만든 신문이 「한겨레신문」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다.

그가 남긴 메시지는 지금도 외치고 있다. 참된 언론이 나라와 세상을 올바로 바꿀 수 있는 것처럼 나쁜 언론은 나라를 망치고 파멸로 이끈다고 말한다. 거짓된 언론을 바꾸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고 외치고 있다.
Contents
이 책을 펴내면서―성한표(조선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 한겨레신문 전 편집국장, 논설주간)
이 책을 왜 내게 되었나?―추모문집 편집인 신홍범(조선투위 위원, 한겨레신문 전 논설주간)

1. 조선투위와 함께

· “기자 더 하고 싶지만…”―성한표
· 추억 속의 그 사람 정태기―신홍범
· 내가 본 정태기―최병선(조선투위 위원)

2. 한겨레와 정태기

· ‘공성이불거’, 정태기와 한겨레 창간 과정―이원섭(1980년 조선일보 해직, 전 한겨레 논설위원실장, 전 가천대 신방과 교수)
· 언론인 정태기를 위한 작은 기록―김현대(한겨래신문 전 대표이사 사장)
· 배우는 머무르지 않는다―박성득(한겨레신문 전 제작담당 이사)
· 뒤늦게 드리는 감사의 인사―지영선(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장, 전 보스턴 총영사, 한겨레신문 전 논설위원)
· 2020년 언론은 두 큰 별을 잃다―김형배(한겨레신문 전 논설위원, 방송문화진흥회 전 감사)
· 功成而弗居―고급 정론지를 꿈꾼 이상주의자―권태선(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한겨레신문 전 편집국장, 논설주간)
· 어느 지혜로운 이의 고독―정남구(한겨레신문 논설위원)
· 성공으로 이끈 매그넘 코리아 프로젝트―하수정(북유럽 전문가, 한겨레 전 미디어카페 사업팀장)
· 정태기 선배를 추모하며―안수찬(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교수, 한겨레신문 전 기자)
· 정태기 사장님의 기억―이원재(초대 한겨레경제연구소장)

3. 정태기를 생각하며

· 정태기를 그리워한다―이대공(전 포스코 홍보담당 부사장)
· 그는 뛰어난, 친절한, 겸손한 신사였습니다―쿠보다 히로지(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의 사진 작가)
· 농업, 농촌을 돕는 일이라면 해보죠―신수경(대산농촌재단 사무국장, 「대산농촌」 편집장)

4. 나의 아버지

· 나의 아버지―정진형(토목공학자, 고 정태기 선생의 아들, 미국 거주)
· 그 우주의 마당―정재은(SF동화작가, 고 정태기 선생의 딸)

5. 기록 속의 언론인 정태기

· 『한겨레 사사社史』에 기록된 언론인 정태기
· 9회 만루 투수 심정으로

6. 정태기가 남긴 글

· 우리의 결의
· 제 3년을 맞으며
· 3년이 뜻하는 것
· 우리는 돌아가야 한다
· 또 다른 20년을 향하여
· 학생과 매스컴
· 지식인의 자세: 최영오崔永吾 군의 기사를 읽고
·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에 관한 국민적 공감이 필요한 이유

7. 정태기의 생태적 세계관과 문명관

: 대산농촌재단 이사장으로서 「대산농촌」에 쓴 글
· 우리 농업의 창조적 결실을 위하여
· 우선 농지만은 지키자
· 아시아 유일의 청정 농업국가를 이루자
· 희망은 농촌과 농업의 부흥에 있습니다
· 농업은 국방과 같은 것
· 농촌 불패, 농업이 미래다
· 2010년 새해, 지구를 살리는 농업의 가치는 더욱 무거워질
것입니다
· 농업의 미래, ‘씨앗 민주주의’
· “3만 달러까지만”
· 농업, 농촌 부흥운동을
· 앞으로의 ‘10년’
· 농업은 영원하다: 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으며

정태기 약력
Author
조선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