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카』와 『중용』을 통하여 ‘인간은 정서적 동물’이라는 명제를 도출하기에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스피노자는 인간의 본질을 ‘욕망(Desire)’이라고 하였다. 또한 그는 정서를 인간의 선악善惡을 평가하고 판단하는 기준으로 규정하였다. 한편, 자사는 중中이란 천하의 근본이요, 희노애락喜怒哀樂이 발현되기 이전의 동적動的 변화라고 하였다. 또한 화和란 중中이 발현되어 절도에 맞는 것으로서 인간이 달성해야 할 도道라고 하였다. 자사는 하늘은 성실誠 그 자체라고 하였고, 인간은 하늘을 닮으려고 하는 즉 성실해지려고 하는 존재라고 하였다.
『스피노자·중용에서 배우는 정서적 인간』이란 주제에서 보듯이, 많은 부문이 『에티카』와 『중용』의 원문 그 자체를 중심으로 한 내용 들이다. 따라서 독자분들이 두 문헌을 읽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한 책이다.
Contents
서문
스피노자·『중용』에 들어가며
인간 정서의 바탕에 대하여
1. 신·자연
2. 코나투스
3. 천·성실
1부 스피노자의 정서적 인간
1. 인식에 대하여
제1종 인식(표상)
제2종 인식(이성)
제3종 인식(직관지)
2. 정서에 대하여
능동·수동정서
욕망
기쁨과 슬픔
모방 정서
인간의 정서 예속
신에 대한 지적인 사랑
3. 스피노자의 정서들
강원도 대관령 아랫동네인 강릉에서 태어나 초·중·강릉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서울시립대학교 학사, 영국 Birmingham(버밍엄)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한국정책금융공사 광주지사장 및 감사실장을 역임하였다.
〈맑고 & 향기로운 아카데미〉에 현재 인문학과 관련된 사항들을 조언하고 있다.
강원도 대관령 아랫동네인 강릉에서 태어나 초·중·강릉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서울시립대학교 학사, 영국 Birmingham(버밍엄)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한국정책금융공사 광주지사장 및 감사실장을 역임하였다.
〈맑고 & 향기로운 아카데미〉에 현재 인문학과 관련된 사항들을 조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