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브게니 오네긴·대위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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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12/01
Pages/Weight/Size 132*225*35mm
ISBN 9788937464331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Description
러시아 문학의 가장 위대한 이름, 러시아의 국민 시인 푸시킨
살아 숨 쉬는 러시아인의 삶과 시대 정신을 노래한 사실주의 문학의 효시


러시아 근대 문학의 기초를 마련한 ‘러시아 문학의 아버지’ 푸시킨의 『예브게니 오네긴·대위의 딸』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19세기 초 러시아 문학을 태동시켜 독자적인 길을 걷게 한 푸시킨은 서정시, 서사시, 소설, 산문, 희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걸출한 작품을 완성했다. 고대 그리스, 로마의 서사시와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서구 문학의 단순한 모방에서 벗어나 러시아의 현실과 러시아인의 내면세계를 진정성 있게 표현했다고 평가받는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푸시킨의 시는 지금까지도 러시아 국민이 어릴 적부터 즐겨 외우며 사랑받고 있고, 2008년 러시아 국영방송이 여론조사로 선정한 ‘가장 위대한 러시아인’에는 예술가 중 최고 순위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러시아 문학은 물론 문화 전반에 걸친 시대를 뛰어넘은 영향력을 인정받아 푸시킨의 탄생일인 6월 6일이 ‘유엔 러시아어의 날’로 제정되기도 했다. 『예브게니 오네긴』(1833)과 『대위의 딸』(1836)은 당대 러시아인들이 살아가는 이야기와 실제 역사를 풀어내 고골, 도스토옙스키, 투르게네프, 톨스토이, 체호프로 이어지는 19세기 러시아 사실주의 소설의 전통을 연 작품들로 명실공히 푸시킨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Contents
예브게니 오네긴 7

1장 11
2장 61
3장 93
4장 132
5장 165
6장 199
7장 234
8장 276

대위의 딸 319

1 근위대 중사 323
2 길잡이 338
3 요새 353
4 결투 363
5 사랑 377
6 푸가초프의 난 389
7 진격 404
8 불청객 416
9 이별 428
10 도시 봉쇄 436
11 반란구 447
12 고아 463
13 체포 474
14 재판 484

작품 해설 500
작가 연보 523
Author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시킨,최선
1799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유서 깊은 귀족 가문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머니는 표트르 대제의 총애를 받은 아프리카 태생 장군의 딸이었다. 차르스코예셀로에 있는 귀족 자제의 교육을 담당하는 기숙 학교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았고, 러시아의 민족 문화를 이끌어가야 한다는 소명 의식을 느끼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페테르부르크에서 외무성 관리로 근무하기도 했으나, 황제에 대해 비판적인 시를 썼다는 이유로 좌천당했다. 설화를 주제로 한 서사시 『루슬란과 류드밀라』(1820)로 시인으로서 명성을 쌓았다. 러시아 역사에 대한 관심과 셰익스피어의 영향이 두드러지는 운문 희곡 『보리스 고두노프』(1825)를 비롯해 대표적인 서사시 「집시」, 「폴타바」, 「안젤로」와 서정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을 발표했다. 이밖에도 산문 소설 『벨킨 이야기』(1830), 『스페이드 여왕』(1833), 『대위의 딸』(1836), 운문 소설 『예브게니 오네긴』(1833) 등을 발표했다. 1836년에는 문학 잡지 《소브레멘니크》를 발간하여 당시 문단에 대항하기도 했다. 1837년 아내와 염문을 일으킨 프랑스인 귀족 조르주 당테스와 결투하여 총상을 입고 서른일곱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1799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유서 깊은 귀족 가문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머니는 표트르 대제의 총애를 받은 아프리카 태생 장군의 딸이었다. 차르스코예셀로에 있는 귀족 자제의 교육을 담당하는 기숙 학교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았고, 러시아의 민족 문화를 이끌어가야 한다는 소명 의식을 느끼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페테르부르크에서 외무성 관리로 근무하기도 했으나, 황제에 대해 비판적인 시를 썼다는 이유로 좌천당했다. 설화를 주제로 한 서사시 『루슬란과 류드밀라』(1820)로 시인으로서 명성을 쌓았다. 러시아 역사에 대한 관심과 셰익스피어의 영향이 두드러지는 운문 희곡 『보리스 고두노프』(1825)를 비롯해 대표적인 서사시 「집시」, 「폴타바」, 「안젤로」와 서정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을 발표했다. 이밖에도 산문 소설 『벨킨 이야기』(1830), 『스페이드 여왕』(1833), 『대위의 딸』(1836), 운문 소설 『예브게니 오네긴』(1833) 등을 발표했다. 1836년에는 문학 잡지 《소브레멘니크》를 발간하여 당시 문단에 대항하기도 했다. 1837년 아내와 염문을 일으킨 프랑스인 귀족 조르주 당테스와 결투하여 총상을 입고 서른일곱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