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과 사유 그리고 문자의 여정 : 북극성 우물과 빛의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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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11/23
Pages/Weight/Size 148*210*30mm
ISBN 9791141054564
Categories 인문 > 기호학/언어학
Description
어린시절부터 너무 궁금한 것이 있었다.
“저 밤하늘에서 별이 빛나는데 왜 내 가슴에서 반짝이나요?”


밤하늘에 빛나는 달과 별 그리고 은하수, 졸졸졸 흐르는 맑은 시냇물, 피어나는 꽃들과 나비와 새 그리고 나무… 어릴 적 나에게 세상은 ‘신비’였다. 그런데 아무도 그 빛에 관심이 없었다. 그 비밀의 문을 열기 위해 꿈길처럼 아득한 수묵의 산수화 속을 거닐어 보기도 했다.그리고 먼 길을 돌아서 곽점본 노자를 만났다. 그리고 그림 같은 문자들 속에서 까마득한 옛날 태고인의 숨결을 느꼈다. 그리고 50이 지난 지금, 나는 그 아이에게 답을 해줄 수 있게 되었다. 그 대답이 이 책에 있다.
Contents
들어가기: 처음 가는 길 7
제1장 달과 태일(太一)사상 32
1. 달과 북극성 우물 그리고 두레박 32
1.1. 달 月: 영원한 어머니 빛 34
1.2. 태일-신-역: 大一(太乙)-申-易: 41
1.3. 빛방울과 움 속을 흐르는 물 : 勿-水 49
1.4. 태일(태을)과 태극 그리고 태을궁 53
2. 태일현 太一玄(太乙玄) 64
2.1. 검을 현 玄: 大一 - 乙 - 申- 易-玄 64
2.2. 태일수-넉 사-네모 -사방-사시: 水-四-四時 67
2.3. 우물의 물과 빛 그리고 사방 68
2.4. 정행井行- 중앙과 사방 70
2.5. 현자玄玆 : 움 속을 흐르며 씨알의 빛이 되다 72
2.6. 태일현의 법:灋-자비의 빛 80
2.7. 태일현-둥금-영원의 빛의 형상 86
2.8. 비울 허 虛-길 양羕-道 : 만물을 기르는 어머니 물 89
2.9. 태일大一의 사유 :물과 빛의 길 95
2.10. 달의 빛 -님금-미륵 116
3. 우리말의 형성원리 125
3.1. 말과 소리 글자: 말과 글은 알 속 빛을 형상화 하는 것이다 125
3.2. 글자: 글자는 빛을 담은 그릇이다. 126
3.3. 미음과 이응: 네모와 동그라미 133
3.4. 우리말 소리의 형성원리와 의미 134

제2장 우물과 빛의 사유: 井行의 사유: 144
1. 우물 정 : 井 중앙과 사방의 빛 144
1.1. 어둠과 빛 :北-斗 144
1.2. 안과 밖: 內-外 150
1.3. 우물 속 빛의 길: 井-行 156
1.4. 빛의 길은 둥근 길이다 161
1.5. 앞 뒤, 나아감과 돌아옴: 동남서북東南西北 167
1.6. 우리말의 빛과 사방의 의식 169
2. 둥금-영원의 의식 道 176
2.1. 물에서 생겨난 영원의 의식 勿-水-永-羕-𧗞-道 176
2.2. 높은 산 깊은 계곡물: 羕 180
2.3. 모태로 스며드는 생명의 빛방울: 勿-大 184
2.4. 빛의 영원의 길: 道 187
3. 수와 방위의 의식 194
3.1. 사방: 넉 사四-모 방方 194
3.2. 중앙의 빛 : 우물-씨알 속 빛 十-才-在 -甲 198
3.3. 하나 일, 두 이, 석 삼: 一 -二 -三 209
3.4. 다섯 오: 五 가운데 중심의 의식과 자의식 214
4. 오행과 하도 五行-河圖 220
4.1. 형상의 의식: 우물 속 빛 型身同 227
4.2. 마음 우물 속 빛: 靑-情-淸-精-靜 234
4.3. 빛의 길을 밝히다 : 복희-羲 - 옳을 의義 237
5. 북극성 우물과 빛의 의식 241
5.1. 영원의 나침반: 斗-子-必-止-足-正 241
5.2. 존재는 빛방울이다 : 雨-靈 -零- 洛 -者 -路 249
5.3. 씨알 속 빛의 길: 降-止 -木- 某-果-禾- 來- 世-年-成歲-滅 -戌 256
5.4. 북극성 우물 -어머니 품: 北-井: 亞-壬-癸-中-安-坪-帝-同 268
5.5. 해 질 녘에 우물이 있는 성으로 돌아가다 : 良-西-北(井) -城-郭-复 280

제3장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 297
1. 하늘 천天 297
1.1. 하늘의 의식 297
1.2. 하늘 우물 속 빛 : 井-天 299
2. 땅: 곤坤-강降-지地 302
2.1. 땅 곤 坤 302
2.2. 내릴 강降(地) 304
2.3. 따 지 地=迱 306
3. 둥금 [검-금-큼] ;한을 大-大一(大乙)-天 312
3.1. 검을 현 누를 황 누리 세: 玄-黃-世 318
3.2. 하늘과 땅은 어머니 모태 움 속이다. 321
3.3. 덕으란 곰배에 받잡고, 복으란 님배에 받잡고” 326
4. 사람 인人: 살리는 빛 328
4.1. 빛의 씨알: 火-亦- 光-赤-黃-某 328
4.2. 피어나는 꽃봉오리-아무개 모某:菐-僕-樸 333
4.3. 만물을 살리는 빛이 되라 夜-矢-夷-侯 339
5. 하늘의 아들: 天子 349
5.1. [검-금-광-큼] 한울님 349
5.2. 구석기 신석기 시대 동이의 세상 - 미륵의 세상 352
5.3. 하나의 뿌리에서 갈라진 두 문명: 말-소리 문명과 문자문명 357
5.4. 도구적 지식과 영지 그리고 지식을 부정하는 노자 364
나오기 375
끝맺는 말 389
참고문헌 392
Author
권선희
단국대(천)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중국)중앙미술대학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북경대학 철학과에서 미학을 전공하였고, 석도의 산수화론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문으로 「석도’일화론’에 대한 미학적 연구-일화장을 중심으로」가 있고, 공저 『중국광동지역 언어 문화 사회 특징에 대한 연구』 가 있다. 단국대(천)와 경희사이버대학에서 시간강사를 하였다.
단국대(천)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중국)중앙미술대학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북경대학 철학과에서 미학을 전공하였고, 석도의 산수화론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문으로 「석도’일화론’에 대한 미학적 연구-일화장을 중심으로」가 있고, 공저 『중국광동지역 언어 문화 사회 특징에 대한 연구』 가 있다. 단국대(천)와 경희사이버대학에서 시간강사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