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꾸로 갈매기

작가들은 다양한 직업과 삶을 살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일을 하는 작가, 자녀를 키우면서 좌충우돌 살아가는 작가, 세상에 선한 일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찾아 재창조하려는 작가의 삶을 살고 계신 각양각색의 빛깔이 모여「꺼꾸로 갈매기」동화를 출간하게 되었다.
　
「내 마음의 반창고」는 어렸을 적 겪을 수 있는 동생의 탄생을 실감 나게 그리며 주인공의 용기가 그려져 있고,「삼총사의 오싹한 계곡 탐
험」은 주인공이 겪었던 사건을 모티브로 재탄생 시켜 상황을 묘하고 두려움을 이겨내는 재미를 주었다.「소년의 모험」은 산골 마을 장애 소년의 소재로 모험심을 만들어 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다.「하늘을 나는 용의 비밀」은 동화를 통해 다양한 무늬(紋)를 보여주려고 했던 작가의 마음처럼 주인공들의 색다른 모험이 펼쳐진다.「마리 대장의 아바타 월드」는 공상하기를 좋아하는 주인공이 아바타 월드라는 가상 세계로의 여행을 그렸다.「인어공주 그 후」는 인어공주 이야기를 모티브로 재탄생 시킨 소재가 흥미롭고 공주를 구하기 위한 모험이 시작된다.「달려라 은수」는 가족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다. 엄마가 그리울 때마다 달리기하는 주인공의 도전이 가슴 뭉클하다.「사랑해 토토」는 병아리가 엄마를 찾아 떠나는 모험 이야기로 함께 사는 가족의 배려로 닮은 동생들이 태어나기를 꿈꾸는 선물 같은 이야기다.「열매와 꼬불꼬불 자전거」는 호기심 많은 주인공이 환상에서 만나는 경험을 통해 욕심부리지 말겠다는 결심도 하게 된다.「꺼꾸로 갈매기」는 환경 생태의 이야기로 여행 중에 만난 갈매기의 만남을 통해 자연환경의 심각성과 사람의 미래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한다.